◈ 주의 일이 부흥케 되기를 기도할 때다 (합3:1-2)
하박국이라고 하는 선지자는 2절 같이 기도하면서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다고 하였으니 이는 심판주가 마지막에 세상에 오시는데 그 영광이 하늘을 덮고, 찬송이 세계에 가득한 것이다.
그러면서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이 수년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라고 기도하라고 하였다.
1) 묵시를 바라보는 파숫군이 되게 하신다(합2:1-3)
묵시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계시, 즉 미래에 되어질 일을 하나님이 비밀로 가지고 계신 것이 묵시인데 하나님이 그 비밀을 보여주신다.
파숫군은 사람들이 마지막 때에 영적으로 다 잠을 자는 것 같이 안일과 태만에 빠지고, 포도주에 취한 것 같이 세상의 즐거움에 살아도 묵시의 비밀을 깨달은 사람은 자는 사람을 깨우는 사람이다. 즉, 미래를 알지 못하고 태만해진 사람을 미래를 알도록 깨우쳐주는 사람이다.
기도만 제대로 해도 이런 큰 축복을 받는 다는 것이 하박국이라고 하는 선지자의 예언이다.
낙심한 사람 소망 가지게 하고, 주를 떠났던 사람 주께로 돌아오게 하고, 성령을 소멸한 사람, 성령을 회복받게 하고, 기도의 힘을 잃었던 사람 기도의 힘을 회복하게 하시니 이 사람이 묵시의 말씀을 깨달은 파숫군이다.
2) 진노 중에라도 큰 긍휼을 입혀 주신다(합3:2)
(합3:3-6)절과 같은 진노가 이 세상에 내린다 할찌라도 주의 일이 부흥케 되기를 기도한 사람에게는 진노 중에라도 큰 긍휼을 입혀 주신다.
긍휼을 입은 종은 (미7:18-19)죄악을 사유하시며, 허물을 넘기시며, 노를 항상 품지 아니하시고, 우리를 다시 긍휼히 여기셔서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셔서 깊은 바다에 던지신다고 하셨다.
바울은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하였으며, 바울같이 신령한 자도 스스로의 부족함을 탄식하였으니 우리같이 부족한 사람은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하나님 앞에 모자른 것이 많지만 진노가 내리는 날 기도를 바로한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긍휼이 내려진다.
과거 아브라함이 간절히 기도하니 롯의 가정이 구원을 받았듯
우리가 주의 일이 부흥케 되기를 기도하면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베풀어 주시는데 우리의 가족, 친척에게 까지도 긍휼을 베풀어 주신다.
나면서 소경된 자 바디메오는 예수님이 지나가자 "나사렛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하고 소리 지르자 예수님께서 그의 눈을 고쳐주셨다. 이것이 긍휼이다.
3) 기름부어 지켜 주신다(합3:13)
주의 일이 부흥케 되기를 기도하는 종에게 묵시를 알게하고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입혀 주시는데 긍휼을 입혀주신 증거로 기름을 부으셔서 지켜주신다.
과거 이새의 집에 목동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주셔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셨으니 그가 후에 시편 23편에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하고 찬양했다.
다윗이 나무를 필요로 하면 백향목이 왔고, 금이 필요하면 오빌의 순금이 왔고, 곡식이 필요하면 애굽으로부터 최고의 곡식이 왔다.
환난, 시험, 난제, 여러 가지 사람이 해결하지 못할 역사 속에서 기름부어 주시고 확실하게 지켜주신다.
이 믿음은 하나님이 주신 믿음이요 (히11:1)바라는 것을 실상으로 이루는 믿음이요, (히11:38)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믿음이다.
머리에 기름부어 주시면 흑암과 혼잡이 떠나가고 지혜, 총명, 명철, 통달하는 영, 영감을 내려주신다.
4) 없는 것이 많아도 즐거움과 기쁨을 주신다(합3:17-18)
요셉은 칠년 풍년이 들었을 때 칠년 흉년을 대비해서 눈에 보이도록 양식을 쌓아놓았고,
엘리야를 대접한 사르밧 과부에게는 식사시간이 되면 한 끼 식사를 주셨다.
자신의 것으로 살려고 하면 걱정되고, 고민되고, 불안하지만
하나님의 것으로 사는 사람은 즐거움과 기쁨이 있다
5) 여호와가 힘이 되시고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신다(합3:19)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신다는 것은 높은 차원의 축복을 받은 사람이다.
말씀의 차원, 신앙의 차원, 기도의 차원, 설교의 차원, 말하는 차원, 생각하는 차원, 마음먹는 차원이 높아지게 하시고, 어디를 가든지 차원 높은 삶을 살게 하신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여호와가 우리의 힘이 되어 주셔야 한다.
결론 : 사명자의 심령과 교회가 부흥케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