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본적인 변화를 받은 종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계3:14-19)
1) 성령의 은혜로 근본적인 변화를 받을 때다. (계3:15-16)
계3:15-16절에서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하였다.
차든지 한 것은 성령의 생수를 말씀한 것이다.
은혜시대 성령의 생수는
요7:37-39절에서 믿는 자가 받을 성령이라고 말씀하셨고
요4:10절에서는 다섯 남편을 두었던 수가성의 여인이 우물가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생수를 받아 동네를 복음화 시켰다.
변화 받지 못한 상태에서 일어나봤자 자기만을 나타낼 뿐이다.
환난시대 성령의 생수는
슥13:1절에서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라고 하였고
슥14:8절에서는 여름에도 겨울에도 흐르는 생수라고 하였다.
진리의 성읍에서 흘러오는 환난시대 성령의 생수로 근본적인 변화를 받아야 한다.
인간의 냄새나는 모습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모습이 나와야 한다.
더웁든지 한 것은 성령의 불의 역사를 말씀한 것이다.
은혜시대 성령의 불은 행2:1-4절에서 오순절 날에 성령이 불같이 내렸고 그 역사를 받은 사도들이 변화 받았다.
베드로는 한 번 설교에서 삼천 명, 오천 명씩 돌아오기도 하였고 앉은뱅이를 일으키기도 하며 두려움 없이 십자가를 졌다.
환난시대 성령의 불.
히12:29절에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시라고 하였으니
사4:4절같이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을 받아 더러움은 씻어지고 피까지 청결케 해주시는 역사를 받아야 한다.
환난시대 성령의 불의 역사를 통해서 근본적인 변화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무의미하게 세월을 보는 삶을 살아서는 안 되고
근본적인 변화를 받아서 일어나 빛을 발해야 한다.
2)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근본적인 변화를 받을 때다. (계3:17-18)
말3:2-3절에서 말라기 선지자는 금은같이 연단 받은 신앙이라고 하였고
욥23:10절에서 욥은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하고 말하였다.
이러한 믿음이 없으면서도 스스로 부자로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는지 자신을 돌아보아야 하며 주님은 이런 사람에게 곤고하고 가련하고 가난하고 눈멀고 벌거벗었다고 하셨다.
약2:5절에 야고보 사도는 세상에서 가장 가난할 때가 믿음에서 가장 부요할 때라고 말씀하고 있으며
계2:9절에 예수님은 서머나 교회에 환난과 궁핍을 가장 많이 당하고 있을 때가 실상은 가장 부요한 때라고 말씀하고 있다.
물질로 가난해져서 눈물짓고 힘들어하고 원통했던 일은 있어도 자신의 믿음의 가난해졌다고 해서 눈물짓고 힘들어하지는 않는다.
자신이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고 스스로 생각하지 말고 주님 보시기에는 곤고하고 가련하고 가난하니 우리가 믿음의 부를 받아야 한다.
믿음의 부는 물질의 부를 함께 누릴 수 있지만 물질의 부는 믿음의 부를 함께 누릴 수 없기에 우선 제일 중요한 것이 믿음의 부다.
똑같은 어려운 일을 당해도 그것이 시험일 때는 은혜가 안 되고 믿음과 은혜가 떨어지지만 시련일 때는 그것이 은혜가 되고 믿음이 생기는 것이다.
불로 연단한 금을 사라고 하는 것은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르라는 것이며
대가를 제대로 치르고 연단을 겪었다면 믿음의 부가 있어야 한다.
3) 흰 옷을 사서 입고 근본적인 변화를 받을 때다. (계3:17-18)
계3:17-18절에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라고 하셨는데
계3:3-4절에 흰 옷은 합당한 자가 입는 옷이라고 하였고
계19:7-8절에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예복이라고 하였고
계19:14-15절에 하늘에 군대가 있게 되는 옷이다.
여기서 말씀하고 있는 흰 옷, 세마포 예복은 계14:4절에 신앙의 정절을 말씀한 것이다.
4)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고 근본적인 변화를 받을 때다. (계3:17-18)
소경이 되는 것은 잠든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사29:9-12절에 깊이 잠들게 하는 신을 부어 눈을 감기시니 영적으로 소경이 되는 것이다.
또한 사56:9-12절에 포도주와 독주에 취하듯 세상의 연락과 즐거움에 도취되어 시대를 보는 안목이 어두워지고 소경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해야 하는데 안약이라고 하는 것은 마24:45-46절에 시대적인 말씀을 말한 것이다.
시대적인 말씀을 받고 듣고 읽으므로 시대를 보는 안목이 열려 분별력이 생기는 것이다.
5) 책망과 징계 속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받을 때다. (계3:19)
사람의 책망과 징계는 사람을 삐틀어지게 만들지만
하나님의 책망과 징계는 그 사람을 바로 잡아주신다.
히12:5-13절에서 하나님의 책망과 징계에 관하여 자세히 말씀하셨으니 하나님의 책망과 징계는 우리를 근본적으로 변화 받게 하신다.
책망과 징계는 하나님의 사랑인데 책망과 징계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만이 근본적인 변화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열심으로 회개하면 책망과 징계가 멈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