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2016/3/20 [예수 고난에 동참하는 복. (계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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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 고난에 동참하는 복. (계1:9)


예수님은 마태복음 1장에서 나시고 마태복음 27장에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 세상에 33년 동안 계시면서 마지막 3년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시고, 병든 사람을 고쳐주시고 보지 못하는 사람은 보게 하시고, 걷지 못하는 사람은 걷게 하시고, 귀신들린 사람은 귀신이 나가게 하시고, 먹지 못하는 사람이 있으면 먹게 하셨다.

이러한 역사를 행하실 때는 사람들이 구름같이 따라다녔지만 정작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게 되니 제자들까지 예수님을 버리고 모두 도망갔다. 베드로는 주님이 죽는 자리까지라도 따라가겠다고 장담했던 베드로는 예수님 면전에서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이나 부인했다.

그럼에도 사도요한만은 예수님을 버리지 않고 십자가 밑에까지 따라갔으며, 계1:9에서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고 고백했다.


1) 예수의 환난과 참음에 동참하는 사람.

사도요한이 동참한 예수님의 환난과 참음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십자가 밑에까지 따라간 것인데 사도요한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가시면류관을 쓰고 양발과 양손에 못이 박혀 피를 흘리시고 로마의 군병이 옆구리에 창을 찌르는 것을 모두 보았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므로 우리는 속죄함을 얻고 구원에 이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예수를 믿으면서 고난이 오면 피해가려고 하거나 외면하려고 하지 않았는지, 사도요한처럼 당당하게 예수의 환난과 참음에 동참하는 삶을 살았음을 고백할 수 있는지 돌아보아야 한다.


두 번째는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의 증거를 인하여 밧모라하는 섬에 가게 된 것인데 밧모섬은 범죄자들이 가는 유배지며 돌을 깨는 채석장이었다. 그러나 사도요한은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 오는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베드로가 두려워서 예수님을 멀찍이 따라갈 때 사람들이 너도 예수의 당이냐고 물었지만, 사도요한은 십자가 밑에 당당히 따라갈 때 그 누구도 너도 예수의 당이냐고 묻지 않았다.


2) 예수의 고난에 동참한 것은 예수의 사랑과 믿음이다.

사도요한이 예수님의 환난과 고난에 동참할 수 있었던 것은 예수의 사랑과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생명보다 예수그리스도를 더 사랑했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의 생명보다 예수님을 더 사랑하는 사도요한을 예수님은 특별히 더 사랑하셨다.

예수님을 사랑하고 말씀을 사랑하고 복음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고 성도를 사랑하는 사랑의 힘이 있다면 예수의 환난에 동참할 수 있다.

사도요한은 예수님을 향한 사랑으로 고난에 대한 두려움 없이 당당해질 수 있었고, 그 누구도 예수의 당이냐고 시비를 걸지도 않았으며, 아무도 사도요한의 앞길을 막지 않았다.


또한 사도요한은 사랑하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라는 것을 절대로 믿었다.

사도요한은 요1:1에 말씀으로 계시던 예수님이 요1:14에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신 독생자요, 요3:16같이 그 예수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을 것이라고 기록했다. 그는 기록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 자신의 구주로 절대적으로 믿었다.

우리가 늘 염려하고 걱정하고 힘을 잃게 만드는 것은 고난을 두려워하는 마음이다. 그러나 사도요한같이 환난시대에 주시는 사랑과 될 일의 말씀을 믿는 그 믿음이 있다면 이 모든 것들을 넘어설 수 있게 된다.


3) 동참할 때 주시는 축복.

사도요한이 예수님의 환난과 참음에 동참할 때 주신 축복이 있는데, 계1:10같이 주후 95년경 주의 날에 예수님이 밧모섬에 찾아와 사도요한을 만나주신 축복이다.

사도요한이 밧모섬에서 만난 예수님은 본인이 알던 인자하고 온유한 주님의 모습이 아닌 심판주의 모습이었기에 놀라서 죽은 자같이 되었고, 주님은 그의 머리에 손을 얹고 안수하며 요한계시록을 기록하게 하셨다.

요한계시록을 통해서 이 시대에 주의 종들이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별의 비밀로, 이 시대에 교회가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촛대의 비밀로 기록하게 하였고, 주의 재림을 알리는 종들을 들어 쓰시는 역사를 기록하며, 재림의 주님이 공중으로 경유하여 지상에 오시면 그리스도의 나라를 일천년 동안 이루실 것을 기록하였고, 계22:20에서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고백했다.


즉, 예수의 환난과 참음에 동참한 사도요한에게 미래에 될 일을 보게하고 듣게 하고 알게 하고 깨닫게 하고 기록하게 하는 축복을 주신 것이다.

이 시대에도 예수의 환난과 참음에 동참하는 사람에게 천년왕국 그리스도의 나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비밀을 알게 하고 듣게 하고 깨닫게 하고 준비하게 하여 다가오는 재림의 주님을 영접하게 하신다.


결론 : 사도요한의 신앙을 본받아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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