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포도나무에 비유했다.
1) 포도나무 역사(요15:1~8)
본문에 예수님이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어야 이 사람이 과실을 많이 맺는다고 말씀했다.
이 역사가 은혜시대 포도나무 역사로 지난 2천 년 동안 진행되어온 역사이다.
포도나무 역사는 초림의 주를 통해서 예수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고, 그 예수 안에서 복음의 사람이 되어 왔다.
2) 감람나무 역사(롬11:17)
본문에서는 돌 감람나무와 참 감람나무 두 종류의 감람나무가 등장한다.
돌 감람나무는 이방을 가리킨다. 아브라함의 자손, 히브리 민족이 아닌 세계사람 모두가 돌 감람나무이다.
다시 말하면, 돌 감람나무는 못 쓰는 감람나무라는 뜻이다. 그리고 참 감람나무는 예수님을 말씀한 것이다.
우리도 예수님 믿기 전에는 돌 감람나무였다.
그런데 참 감람나무라고 굳이 쓴 곳은 롬11:17 한 절 밖에 없고 다른 곳은 그냥 감람나무라 했다.
감람나무 역사는 곧 예수그리스도의 역사라는 뜻이다.
감람나무 얘기는 창세기로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총 다섯 번 일어난다.
➀노아 때 감람나무 역사(창8:10~12)
홍수로 인해 지구상의 산봉 우리마저 다 잠기고 유일하게 노아 방주 하나만 남게 되었다.
홍수가 그치고 처음에는 까마귀를 내어놓았는데, 까마귀가 있을 곳을 찾지 못하고 돌아왔고,
그 후에 7일이 지나 비둘기를 내어 놓으니 감람새잎을 입에 물고 왔다.
비둘기는 왜 감람새잎을 물고 왔는가? 감람나무는 예수그리스도다. 예수그리스도는 신약을 시작하는 시점에 나셨지만,
노아 때 비둘기가 감람 새잎을 물고 온 역사는 감람나무 최초의 역사로 먼 훗날 오실 메시아 참 감람나무 되시는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의 증표를 나타낸 역사이다.
비둘기가 감람나무 새잎을 물고 온 것은, 전능하신 하나님이 홍수 가운데 모든 인류가 다 멸족했지만,
노아가족 여덟 식구를 방주 안에서 구원을 완성 시킨 것이 감람나무의 시작이며 구원의 역사이다.
그 당시는 예수그리스도가 계시지 않았기 때문에 노아의 가정에 구원의 소식을 예수이름으로 알려주는 게 아니라 감람 새잎을 통해서 알려주었다.
➁다윗 때 감람나무 역사(시52:8)
노아 때 감람나무 역사 이후 감람얘기가 없다가 시52:8에 다윗 때 감람나무 얘기를 한다.
다윗은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음이여’라고 한 것은 다윗 자신이 감람나무라 하지 않고 감람나무 같음이라고 말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감람나무 되시는 예수님을 닮아 간다는 것을 다윗은 정확하게 말씀하고 있다.
감람나무 되시는 예수님은 요1:1에 태초에 말씀으로 하나님과 함께 계신다는 말씀과 시52:8 말씀과 연결해 보면 하나님과 함께 계시는
감람나무 예수님을 다윗은 닮음 같다는 뜻이다.
다윗은 이런 고백과 함께 전쟁터를 누비면서 다윗왕국을 통일했다. 다윗왕국이라 표현한 것은 다윗이 세운 그 나라가 아주 광대하고 견고하고 온전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이 모세에게 약속하신 그 땅(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주겠다는)을 완전하게 건설한 것이 다윗왕국이다.
그 일을 해낼 수 있었던 것이 다윗은 자신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은 예수그리스도 감람나무 역사를 통해서 통일왕국을 이루었다는 것이다.
또한 다윗은 시23:5 기름부음 받고 내 잔이 넘친다는 고백을 하고, 시52:8에 와서 그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음이여 했다.
그리고 시23:6에서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영히 의지한다고 고백했다.
이것이 바로 다윗의 겸손이며, 감람나무 되시는 전능자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의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시23:5, 시52:8의 말씀 속에 다윗의 고백을 보면 얼마나 하나님을 의지하고 사모했는지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감람나무가 될 수 없고, 오직 예수그리스도만이 감람나무가 되신다. 그 역사를 노아 때도 주셨고 다윗 때도 주신 것이다.
➂스룹바벨 때 감람나무 역사(슥4:11~14)
스가랴 선지자는 학개 선지자와 동시대 선지자다.
히브리민족이 바벨론 70년 동안 포로생활가운데 고레스왕의 특명을 받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무너진 솔로몬 성전 터에
스룹바벨 성전을 건축하기 위해 선지자 학개, 대제사장 여호수아, 총독 스룹바벨 세 사람이 힘을 합해 성전건축에 임할 때 나온 말씀이다.
이때 스가랴라는 선지자의 입을 통해 감람나무의 말씀이 나왔다.
슥4:11에 등대는 옛날 성전 좌우에 일곱 등잔을 받쳐 드는 것으로 금으로 만들어진 것을 말한다. 그 등대 안에는 파이프 같이 되어 있어서 일곱 등대를 통해 기름이 올라가면 등잔에 불을 밝혔다. 즉, 금 기름이 흘러 들어가는 대를 등대라고 한다.
그 등대 좌우에 두 감람나무가 있다고 말씀했는데, 그럼 스룹바벨 때 감람나무 역사는 무엇인가?
그 당시 스룹바벨 성전건축에는 굉장한 문제가 따랐다. 포로생활을 마치고 와서 성전 지을만한 물자가 공급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성전 지으려고 만들어 놓은 판자를 히브리 민족이 가져다가 자기의 집을 짓는 열악한 상황이었다.
그때 슥4:6에 ‘...이는 힘과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라는 말씀이 스가랴 선지자에게 내린 것이다.
슥4:10 스룹바벨 성전 건축을 위한 머릿돌을 내어놓고,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릴 때 머릿돌을 놓은 곳에 은총 은총이 내리면서 히브리민족의 마음을 흥분시켰다고 말씀한다. (학개 2장)
열악한 환경 가운데서도 두 감람나무 역사를 통해 많은 사람이 신의 역사로 성전 짓는 일에 모두가 격동을 받아 스룹바벨 성전을 완성하게 된 것이다.
그 일을 하게 하신 역사가 신으로 되는 역사요,
스룹바벨 때 감람나무 역사이다. 스가랴선지자가 그 역사를 감람나무 역사로 표현했고,
그 두 감람나무에 금 기름이 흘러내린다고 말씀한 것이다.
이와 같은 슥4:11~14 말씀은 그때에만 있었던 얘기로 끝나는 게 아니고,
그때 있었던 사실을 통해 먼 훗날 마지막 때 감람나무 기름부음을 다윗같이 머리에 받은 종들이 나와서,
신의 역사를 통해 천년왕국 그리스도의 나라를 건설할 것을 내다보고 예언한 유일한 말씀이다.
지나간 감람나무 역사 중 노아 때 감람나무 역사도 그때 있었던 사실로 끝이 났고,
다윗 때 감람나무 역사도 그때 있었던 사실로 끝나는 것이다. 그러나 스룹바벨 역사는 마지막 때를 예언한 말씀이다.
➃이방을 구원하는 감람나무 역사(롭11:17)
이방이란 아브라함의 혈통을 받지 못한 세계사람 모두가 하나님 편에서 볼 때는 이방이다.
하나님은 이방을 구원하시기 위해 행9:15 바울을 이방의 구원 복음을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고 말씀했다.
사도바울은 이방 전도의 문을 열어놓은 선구자이기도 하다. 또한 유대인을 회개시켜 주 앞에 돌아오게 하는 데는 베드로를 들어 쓰셨다.
사도바울은 롬11:13에 이방의 사도인 만큼 자신의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긴다고 고백하고, 롬11:17에 가서 돌 감람나무인 네가 접붙임이 되어
참 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받아야 한다고 말씀했다.
참 감람나무로부터 올라오는 진액은 예수그리스도 보혈의 능력을 말씀한다.
돌 감람나무인 이방이 참 감람나무인 예수님에게 접붙임이 성공하여, 참 감람나무 뿌리로부터 진액이 올라와서 공급되면,
예수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 나의 구주로 믿어지며 구원의 확신이 생긴다.
참 감람나무에 접붙임을 받아서 진액이 제대로 올라와서 순이 난 가지는 그때부터는 돌 감람나무가 아니고 참 감람나무 가지가 되는 것이다.
➄마지막 때 감람나무 역사(계11:3~6)
계11:3~6에 나오는 두 감람나무와 슥4:11에 등대 좌우에 두 감람나무와 뜻을 같이한다.
감람나무라고 하는 것은 기름 부음을 받은 종을 말하며, 감람나무 금 기름은 환난시대 주시는 진액이다.
은혜시대 주시는 감람나무 진액 예수그리스도 보혈의 능력이 진액으로 공급되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 믿어졌고,
환난시대 감람나무 진액 금 기름을 마지막 때 뜻있는 종들의 머리에 부어주면 예수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된다.
이런 사람을 다른 쪽으로 표현하면 열매요, 변화체요, 특별한 소유요, 하나님의 인 맞은 종이라고 한다.
스가랴 선지자가 예언한 슥4:11~14 금 기름을 흘려내는 두 금관 옆에 있는 두 감람나무 즉, 금 기름 받은 종 둘이라고 말씀한 것은, 계11:3~6에 와서
두 증인의 권세를 받고 나올 기름부음 받을 종으로 사도 요한이 내다본 말씀이다.
슥4:11~14을 보면 금 기름을 흘려 내는 두 금관 옆에 있는 이 감람나무 두 가지는 무슨 뜻이니이까?
물을 때 ‘기름 발리운 자 둘이니 온 세상의 주 앞에 모셔 섰는 자니라 하더라’
여기서 두 감람나무를 금 기름 받은 종 둘이라고 말씀한 것은, 계11:3~6에 나온 두 감람나무와 같은 뜻으로 금 기름을 머리에 받은 종을 말씀한 것이다.
기름부음 받은 종들이 두 증인의 권세를 받아 1260일 동안 다시예언 하는데,
이것이 마지막 때 감람나무 역사이다. 다시예언하는 종은 계7:1~4에 하나님의 인 맞은종 14만 4천으로 모두가 두 증인의 권세를 받는다.
두 증인의 권세는 두 명을 말함이 아니라,
금 기름 받은 종에게 모세와 엘리야의 역사를 합하여 주셨던 역사로써 주의 재림이 있기 전 삼 년 반 동안 전 세계에 주의 재림을 알리는 종들에게 주시는 역사이다.
기름 부음은 다윗같이 반드시 머리에 오는 것으로 받기만 받으면,
머리가 개조변화가 일어나서 생각의 변화가 오게 되니, 계6:2같이 백마의 사상을 가지고 선지서의 예언이 요한계시록 같이 이루어지는 마지막 때 될일에
자신의 삶 전체를 하나님 앞에 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감람나무 역사가 다섯 번 중에 네 번은 사용됐고,
이제 한번 남은 슥4:11~14의 예언이 계11:3~6에 와서 뜻이 있는 사람들의 머리 위에 기름 부음이 오게 되면 머리가 개조 변화되어
복음의 합당한 삶을 살게 된다.
그 종에게 두 증인의 권세를 주어 사람을 살리는 종,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종, 추수하는 종으로 요긴하게 쓰신다는 것이 성경이다.
결론 : 감람나무 역사로 시작하여 감람나무 역사로 마치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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