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쓰시기에 합당한 종 [마 24:13-30, 딤후 2:20-21]
1. 주인의 뜻을 바로 아는 종
주인의 뜻을 바로 알고 달란트를 더 남긴 종은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 받고,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하게 하였으나 주인의 뜻을 바로 알지 못하여 달란트를 땅에 그대로 묻었던 종은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 책망받고 바깥 어두움에 내어 쫓겼다.
지금은 환난시대이므로 환난시대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뜻에 맞다하여도 은혜시대 차원이라면 의미가 없으니 시대에 맞게 하나님의 뜻을 바로 이해하는 종이 되자.
은혜시대 하나님의 뜻은 예수 믿지 않은 자를 예수 믿도록 하는 것이었으나 환난시대 하나님의 뜻은 하늘에 이룬 뜻이 땅에 이루어져 천년왕국 그리스도의 나라를 이 땅에 일천년동안 이루는 것이다.(마 6:10, 계 11:15)
그러므로 전에는 믿지 않는 자들에게 예수 믿도록 전하였다면 이제는 예수 믿는 자들에게 그리스도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종이 되어야 한다.
주인의 뜻을 모르는 종은 도리어 주인을 어렵고, 난처하게 만들게 되니 우리는 주인의 뜻을 바로 아는 종으로 이 시대에 바르게 하는 합당한 종이 되자.
2. 재능따라 충성하는 종
주인은 종들에게 각각 재능따라 달란트를 맡겼다.
한 달란트 맡은 종이 한 달란트만 더 남겼다면 두 달란트나 다섯달란트를 더 남긴 종과 같은 칭찬을 받고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하였을 것이다.
그가 또한 그 달란트를 다른 종에게 주었다면 더 남기는 유익이 있었을 것인데, 그 종은 기어이 자신이 가지고 있음으로 인하여 주인에게 유익을 끼치지 못하였다.
두 달란트 받은 종은 두 달란트를 더 남기고, 다섯 달란트 받은 종은 다섯 달란트를 더 남겼음은 상업적으로 볼때 폭리를 하지 않았던 것이며, 주의 일로 보면 월권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수 있다.
주의 일에는 반드시 넘어서지 말아야 할 선이 있는 것이다.
그들이 갑절 이상 더 남겼다면 주인은 고민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것을 더 남기기 위하여 무리하게 폭리하여, 이에 따른 피해자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는 그들이 남겨야 할 선이었다.
예루살렘교회여!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지 않으면서 재능대로 받은 달란트로 죽도록 충성하는 종이 되자.(계 2:10)
3. 자신을 깨끗하게 하는 종
딤후 2:20-21 에 주인이 쓰시기에 합당한 종은 금이나 은 그릇이 아닌 깨끗하느냐가 문제라고 하였다.
우리는 깨끗하게 씻어진 성결된 그릇이 되어야 한다.
된장과 고추장이나 김치는 금이나 은그릇이 아닌 질그릇에 담겨져야 제 맛을 낸다.
또한 간장 그릇은 상 복판에 놓여져야 하며, 국 그릇이나 밥 그릇이 상 중앙에 놓이지 않음같이 우리는 하나님이 창조하신대로 합당한 그릇, 성결된 그릇으로 그 용도에 따라 적재적소에 쓰여져야 하겠다.
우리가 변하지 않는 말씀을 받아 금그릇 또는 은그릇으로 변화되었다면 그 속에 값진 보화를 담은 최상의 종으로 귀하게 쓰임받자.
4. 결말이 아름다운 종
결말이 아름다운 종은 주인이 인정하는 종이다.
한달란트 받은 종에게는 다시 기회가 오지 않았다.
이 마지막 복음도 기회가 여러번 오지 않는다.
우리에게 주어진 현실 속에서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께 인정 받은 종이 되자.
결론 : 주인이 쓰시기에 합당한 종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