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의 병기와 진노의 병기" [사 13:5, 고후 6:7]
은혜시대에는 진노의 병기와 의의 병기의 구분이 없었으나, 환난시대에는 이것이 철저히 구분 되니, 사 13:5 의 진노의 병기와 고후 6:7 의 의의 병기의 차이점에 대하여 알아 보자.
1. 진노의 병기(사 13:5)
① 애굽의 바로왕 : 히브리 민족을 압박하고, 남자 아이를 낳으면 전부 나일강에 빠져 죽게 만들었던 왕이니 진노의 병기로 쓰임 받았다.
② 블레셋 장군 골리앗 : 진노의 병기로 하나님의 백성을 압박하고 하나님을 대적하였다.
③ 북방의 앗수르 세력 :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생각지 않고 악에 물들었을때마다 하나님은 북방의 앗수르, 블레셋, 갈대아, 바벨론같은 세력을 들어서 하나님의 백성을 치는 진노의 병기로 쓰셨다.(사 10:5) 이 북방의 세력들은 모두 하나님이 택한종을 깨우치기 위해 진노의 병기로 들어 쓰시고 다 쓰신후 꺾으신다.(사 14:5)
이와 같은 영원한 진노의 병기도 있으며, 순간 순간 일시적으로 들어 쓰시는 진노의 병기도 있다. 우리는 우리의 행동과 말속에 남에게 상처를 주는 진노의 병기로 쓰여지지는 않는지, 남을 함부로 정죄하거나, 심판하지는 않는지 돌이켜 보고, 어떠한 경우라도 진노의 병기로 쓰임받지 말아야 하겠다. 불의의 병기로 죄에 드리지 말고, 우리의 지체를 바르게 쓰므로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려지는 종이 되자. (롬 6:13) 하나님의 진노를 나타내는 일에 쓰여지면 진노의 병기요, 우리 지체가 의로운일이 아닌 불의한 일에 쓰여지면 불의의 병기가 된다.
2. 의의 병기(고후 6:7)
① 모세 : 애굽의 바로왕과 상반되어 의의 병기로 쓰임 받았다. 그는 애굽에서 왕이 될 수도 있었으나, 평생동안 누릴수 있는 애굽의 영화를 버리고 나와 민족과 고난을 함께 당하기로 작정한 사람이었다. 히브리 민족을 여호와께로, 그리고 약속의 땅으로 인도해 내었다.
② 다윗 :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히는 블레셋 장군 골리앗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한번에 쓰러뜨렸으니, 의의 병기로 쓰여진 것이다.
③ 일곱목자, 여덟군왕 : 마지막때 이슬과 단비의 은혜 역사를 받은 일곱목자와 여덟군왕 같은 종을 일으켜서 북방의 앗수르 같은 세력을 꺾게 하신다.(미 5:5-6)
④ 증인 권세 받은 종 : 계 11:3-6 같이 증인권세를 받아 다시예언 하여 능히 셀수 없는 사람을 살려내는 종으로 쓰임 받게 될 종.
⑤ 하늘의 군대 : 계 19:14-15 에서와 같이 하늘의 군대로서 예수님과 심판에 참예하는 의의 병기로 쓰임 받게 될 종.
⑥ 북방으로 나가서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할 종(슥 6:8).
하나님의 사람과 뜻을 함께 하고, 하나님의 말씀 앞에, 진리 앞에, 성령의 인도와 감동 앞에 순종하는 사람이 되자. 이런자를 하나님이 축복 하시어 의의 병기로 쓰시므로 민족을 살리고 세계를 살리는 종이 되게 하신다.
고후 10:4-5 에 보면 의의 병기는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고, 모든 이론 즉, 비진리를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 즉, 교만을 파하고, 모든 생각 즉, 혼잡을 사로잡아 말씀과 진리 앞에 복종하도록 하는 강력한 힘이 있다고 하였다.
인간성과 죄악성이 역사하면 불의의 병기가 되며, 하나님의 말씀을 대적하면 진노의 병기가 되고, 하나님의 말씀 앞에 순종하고 복종하면 의의 병기로 쓰임 받는다. 우리속에 불의의 병기와 진노의 병기를 깨뜨리고 신령한 의의 병기가 되자.
▣ 결론 :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고, 사람을 살리는 일에 아름답게 쓰임 받는 의의 병기로 쓰여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