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9/3 주일저녁 [죽도록 충성하는 촛대교회 (계2:8-11)]

◎ 죽도록 충성하는 촛대교회 (계2:8-11)

에베소 교회는 처음 사랑을 잃었다고 책망받은 교회지만 서머나 교회는 환난과 궁핍 속에서도 죽도록 충성하면 생명의 면류관을 보장받는 다고 책망이 아닌 권면을 받은 교회다.

1) 환난과 궁핍을 당한 교회 (8-9)

이 교회는 자칭 유대인의 훼방 때문에 환난을 당하는 교회이면서 육적으로 궁핍을 당하는 교회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이 교회에 환난과 궁핍이 있는 것을 안다고 하셨으니 이교회는 인정받은 교회다.

우리에게 환난과 궁핍이 있을 때 죽도록 충성하면 하나님께 인정받는다.

2) 자칭유대인의 훼방을 당하는 교회.

자칭유대인은 말세복음의 율법주의자로서 성령의 은혜는 없고 말씀만 아는 자다.
자칭유대인이 모임을 만들었는데 예수님은 그 모임을 사단의 회라고 하였으니 이는 심판의 대상이 된다.

우리도 성령을 소멸하면 누구든지 자칭유대인이 될 수 있다.
말씀만 아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역사가 함께해야 한다.

3) 부요한 교회로 복을 받는 교회.

여기서 말한 부는 영적 부요함으로서 이 교회가 육적으로는 궁핍을 당하나 영적으로는 부요한다고 하였다.

(약2:5)믿음으로 부요하게 하시고,
말씀의 부, 사랑의 부, 믿음의 부, 은혜의 부, 지혜의 부를 주신다.
이러한 부가 오면 결국 육적인 부도 오게된다.

4)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마라.

입에서는 달고 배에서는 쓰게되는 복음이기에 고난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이 교회는 고난속에 있지만 이미 부요함을 받았고 인정을 받았기에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장차 오는 고난을 시험이라고 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바라보고 나아갈 때는 바다 위를 걸었지만 바다를 보는 순간 바다에 빠졌다. 이렇듯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지 않고 주님만을 바라보고 바로가야 시험에 빠지지 않는다.

5) 죽도록 충성하는 교회.

서머나 교회에 나타나신 예수님은 처음은 죽었다가 나중은 살아나신 예수님이다. 즉, 고난 후에 영광이 있는 교회다.

고난은 있지만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않게 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