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비하고 준비하는 삶을 살 때다. (마24:6-8)
많은 사람들이 미래를 향해 가면서도 과거에 집착하거나 과거에 도취되어 살아가고 미래에 대한 대비와 준비를 소홀이하니 큰 일이 닥쳐와도 무방비로 당하는 것이다.
선지서와 요한계시록의 말씀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간다면 충분히 준비할 수도 있고 대비할 수 있다. 미래를 내다보면서도 대비하지 못하고 준비하지 못한다면 이 사람은 영적 안일과 태만, 게으름의 깊은 잠을 자고 있기 때문이다. 마25:1-13절에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미래를 위해 등과 함께 기름을 준비했지만 미련한 다섯 처녀는 등을 가지되 기름을 준비하지 않는 큰 실수를 범한 것이다.
1) 민족의 환난에 대비할 때다. (마24:6-8)
마24장은 복음서의 종말론인데 본문에서 주님은 난리와 난리의 소문이 일어나게 되는데 같은 민족끼리, 같은 나라끼리 대적하여 일어나는 전쟁이라고 하셨다.
또한 이러한 민족의 전쟁이 가까우면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게 되니 이는 끝이 아닌 재난의 시작이라고 하셨다. 마24:20절에서는 민족의 환난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하셨다. 말씀을 통하여 민족의 환난이 일어난다는 것을 깨달았다면 이 일에 피해 받지 않도록 기도하며 대비해야 하는 것이다.
욜2:20-21절에 요엘 선지자는 동해와 서해가 있는 나라의 북편의 군대가 내려오는데 동해 쪽으로 내려오던 전군과 서해 쪽으로 내려오던 후군이 바다에 빠져 죽게 될 것을 예언하였다. 북편의 군대 중에 내려오지 않은 지휘부는 메마르고 적막한 땅으로 쫓아낸다고 하였다.
과거 홍해바다에 애굽 백만의 군대를 빠져죽게 하시고 여호와가 큰 일을 행하셨다고 하였는데 마지막 때에도 북편의 군대를 동해와 서해에 빠져죽게 하시는 일도 여호와가 큰 일을 행하시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 일을 통하여 상한 냄새가 나고 악취가 오르게 된다고 하였으니 이번에 일어날 환난이 어느 계절에 일어날지 예시하고 있는 것이며 마24장에서 주님이 환난이 겨울에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라는 말씀과 뜻을 같이하는 것이다.
미5:2-6절에 미가 선지자는 베들레헴에 나신 예수가 창대해져서 땅 끝까지 복음이 전하여지면 땅 끝에 있는 나라 북방의 앗수르 같은 세력이 궁들을 밟으러 내려온다고 하였다.
이 일을 육적 이스라엘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과거 육적 이스라엘은 북 이스라엘의 수도 사마리아와 남 유다의 수도 이스라엘로 나뉘어져 있었지만 예수의 복음이 창대해진 이후에는 그 나라의 수도는 하나가 되었다. 그러므로 이 시대에 북쪽의 세력이 내려올 수 있는 나라, 한 나라에 수도가 두 개 이상인 나라가 어디인지를 깨달아야 한다.
기드온이 삼백 명 용사를 이끌고 미디안을 칠 때에 칼과 창을 쓴 것이 아니라 “기드온의 칼이여”하고 외치도록 했었다. 마지막 때에 북편의 군대가 내려와 우리 지경을 밟을 때에도 여호와께서 이슬과 단비의 은혜를 주신 일곱 목자와 여덟 군왕을 일으켜 여호와의 칼로 그 세력을 치게 하신다고 하였다. 미5:5-6절에 칼로 대적을 멸하신다고 하였고 사34:5절에 에돔 같은 붉은 세력 위에 여호와의 칼이 내린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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