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회 (요한계시록 강해 2)

본  문 : 계 7:1-4
제  목 : 하나님의 인을 치는 역사

1. 인의종류

① 하나님편의 인

- 할례의 인(창 17:9-14) -> 이는 몸에 치루는 것으로 유태인에게 해당하는 아브라함의자손이라는 언약의 표이다.

- 성령의 인(엡 1:13, 고후 1:22, 고후 5:5) -> 이는 마음에 치루는 것으로 성령의 보증의 인을 마음에 받는것이다.
이는 거듭남과 중생을 거친 사람으로 마음에 성령의 인을 맞으면 내세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마음에 생기게 된다.

- 하나님의 인 (겔 9:3-6, 계 7:1-4) -> 이는 이마에 표해주는 것으로 이마에 하나님의 인을 맞은 자는 환난이 와도 가까이 못한다.

- 예수님도 하나님의 인치신 자라 하였는데,(요 6:27) 이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인치신것이다.

* 우리는 종으로 인치시는데, 하나님의 인을 이마에 맞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인을 맞으면 생각이 달라지며, 사상과 정신, 판단과 혼이 달라지고, 영의 사람이 된다.
바른사상, 절대성이 생긴다.
선지서와 계시록의 말씀으로 무장하고, 기준이 생기고, 복음의 절대성이 생긴 종에게 이마에 하나님의 인을 쳐 주신다.
이런종은 이 복음을 위해 죽을 수도 있게 된다.

② 마귀편의 표

- 양심의 화인(딤전 4:1-2) -> 성령의 인을 맞지 않은 사람은 양심의 화인을 맞게 된다.
이것을 받으면 양심에 가책을 전혀 느끼지 못하게 된다.
믿음에서 떠나면 양심의 화인을 맞게 되는 것이다.
이런 자는 귀신의 가르침을 쫓고, 미혹케 하는 영을 받아, 외식하고, 거짓말을 하게 된다.
그러나 성령의 인을 마음에 받아 놓은 사람은 이와는 상관없다는 것이다.

- 짐승의 표(계 13:16-18) ->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은 짐승같은 사상과 정신으로 짐승같은 행동을 하게 된다.
이는 모두 버림받은 증거가 되며, 불못으로 가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의 인맞은 자는 이와는 상관없다.

2. 하나님의 인 맞은 종의 사명

① 다시예언할 사명이 있다.(계 10:11, 계 11:3)
-> 선지서와 계시록을 한번 더 전함으로 다시예언이라 한다.
이는 선지자의 사명이다.
머리위에 여호와의 신(사 59:19-21)이 내리며, 신을 받은 자에게는 지혜와 지식, 총명, 재능, 모략,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이 온다.
그러므로 신에 이끌려 다니게 된다.

② 많은 사람을 살리는 사명이 있다.(단 12:3, 계 7:9-14)

③ 새타작 기계 같은 사명이 있다.(사 41:14-15)
-> 새타작기계란 알곡과 쭉정이를 갈라 놓는 사명이다.

3. 하나님의 인맞은 종의 수

-> 하나님의 인맞은 종의 수는 십사만사천이다.
이는 이미 예정되어 정해져 있는 수로, 신부될 종의 수요, 왕권 받을 수이며, 다시예언할 종으로 쓰일 수이다.
이 수가 다 채워져야 한다.
이는 상징의 수나, 영적인 수가 아닌, 실제수 144,000 이다.(계 7:4, 5-8)
12지파 × 12,000 = 144,000
그리고 이 수는 구원 받을 자의 수가 아닌, 특별 선택 받은 종의 수이다.
능히 셀수 없는 많은 무리를 구원해낼 종의 수인것이다.(이는 계 14:1 - 이하에서 증명한다.)
이 수가 다 채워지면 그때부터 전세계로 파송되어 다시예언의 역사가 시작된다.

4. 하나님의 인을 치는 기간

-> 이 기간은 계 7:1-3 의 바람잡고 있는 동안이다.
바람은 사 11:15 에서 뜨거운 바람 즉, 전쟁을 말하는데, 이 전쟁은 계 9:13-16 에서의 중동전쟁을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중동전쟁이 일어나지 못하도록 바람을 잡고 있는 동안 십사만사천의 수가 채워진다.
지금 현시대는 중동전쟁의 불씨가 보이고 있다.
그러므로 이미 십사만사천의 하나님의 인을 치는 시기인 것이다.

5. 하나님의 인치는 장소(계 7:2)

-> 해돋는데에서 인을 친다.
해돋는편은 동방이다.
아시아는 동방에 속하는데, 단 11:44에서는 동방중의 동북이라 하였다.
사 24:14-16 은 동방의 바닷가 땅끝의 나라, 사 46:10-11 동방의 멀리 있는 나라, 사 41:8-9 땅끝, 땅 모퉁이의 나라이다.
예루살렘에서 볼때 동북 멀리 있는 나라에 종말의 말씀,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보이고, 모략이 있는 종으로 하나님이 기뻐하는 뜻을 이룬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