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7차 [2004년 7월 28일 수 (저녁) 붙들려 쓰여지는 종 (계 1:20)]

붙들려 쓰여지는 종 [계 1:20]

주의 의로운 오른손에 붙들리면 의로운 도구로 쓰여지지만 주의 오른손에 붙들리지 않으면 악의 도구로 쓰임 받게 되니 붙들리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이처럼 중요하다.

1. 떨어져 쓰여지는 종

① 강과 물샘에 떨어져 쓰여지는 종(계 8:10-11)

: 강과 물샘은 교회와 은혜역사가 있는 곳을 말하니 교회 안에 있는 타락하고 변질된 주의 종을 말한다.
이런 종은 쑥물을 내니 쑥물은 여호와가 주시지 않은 것을 자기 마음대로 말하는 거짓선지자의 사악한 교훈으로 이러한 비진리, 쑥물을 마신자는 그 영이 혼탁해져 시들고 병들어 말씀과 신앙과 사상이 점점 흐려지며 그 영이 죽어 버린다.(암 5:7,  24)
그러므로 떨어진 종이 낸 쑥물을 마신자는 그 사람도 떨어진 종이 된다.
그러나 쑥물이 아닌 성령의 생수를 마시면 영이 맑아지고 신앙과 영계가 소생되고 살아나서 영적 육적인 모든것이 회복된다.(슥 13:1, 14:8)

② 땅에 떨어져 쓰여지는 종(계 9:1-6)

: 강과 물샘은 교회 안에서 변질되고 타락한 종이라면 땅에 떨어진 종은 교회 밖에서 활동하며 사람을 죽이는 종이다.
이 종은 무저갱의 열쇠로 무저갱을 열어 그로부터 나오는 흑암으로 사람을 죽인다.
이 흑암의 피해를 받은 사람들은 마 25:5-6 같이 영적으로 졸며 자고, 사 5:20-21 같이 분별력을 상실하게 된다.
흑암의 역사가 강하게 받은 사람은 황충이가 되기도 한다.(사 33:4, 렘 51:14)
이 흑암은 온 세계를 뒤덮어 어두움이 땅을 덮고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우게 된다.
그러나 이럴때에 붙들린 별은 영광의 빛을 낸다.(사 60:1-3)

③ 유리하며 쓰여지는 종(유 1:13)

: 유리하는 별은 거품을 낸다고 하였다.
거품이란 허상, 허영, 허세, 허풍으로 이로 사람을 미혹하는 주의 종을 말한다.
그러나 붙들린 별은 단 12:1-3 같이 지혜 있는 종으로 많은 사람을 살리게 된다.

2. 붙들려 쓰여지는 종

① 강과 물샘에 떨어진 별은 쑥물을 내지만 붙들린 종은 생수를 낸다.
생수에는 은혜시대 생수와 환난시대 생수로 나뉜다.
은혜시대 생수의 역사는 요 3:5, 7:37-39 믿는자가 받을 생수로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자들에게 죄 가운데서 그 영혼을 구원케 하는 역사였다.
그러나 환난시대 생수는 슥 13:1, 14:7 쑥물 먹고 사람들이 죽어 가는 시대에 붙들린 별이 나와 생수를 흘러내게 하는데, 사 33:16, 렘 17:7-8 같이 시냇가에 버들같이 푸른신앙이 되게 한다.
신앙이 푸른신앙이 되면 어떠한 시험과 환난이 와도 시들지 않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데 까지 이르게 되니 이러한 성령의 생수를 받아 피해받지 않는 신앙 열매 맺는 신앙으로 회복 되자.

② 영광의 빛을 발한다.(사 60:1-3)
은혜시대에는 역사했던 빛은 생명의 빛으로 예수를 모르던 자들에게 비춰지면 예수를 믿어지게 하는 이방의 빛이기도 했다.
이 빛은 사복음서와 바울서신을 통해 받게 되며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지게 하는 빛이였다.
그러나 환난시대에는 한 차원 더 높은 영광의 빛을 받아야 한다.
붙들려 쓰여지는 종은 영광의 빛을 발하기에 그 종이 가는 곳마다 밝아지며, 있는 곳이 밝아지고, 만나는 사람까지 밝아진다.
영광의 빛을 받으면 흑암으로 인하여 어두워진 마음과 영계와 생활이 밝아지고 표정이 밝아지며 인간관계가 좋아진다.
이 빛을 받은 종은 살전 5:1-6 같이 빛의 아들 낮의 아들로 주의 재림이 도적같이 이르지 못한다.

③ 개국 이래로 없는 환난때에 붙들린 종은 지혜 있는 종으로 많은 사람을 옳은데로 돌아오게 하여 살려낸다.(단 12:1-3)
여기서의 지혜는 마 24:45-46 같이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주는 지혜, 마 25:1-13 같이 기름 등불을 준비한 지혜, 히 5:12-14 같이 선과 악을 분별하고 변론하는 지혜를 말한다.
사 41:10 같이 붙들린 종은 사 41:8-9 같이 땅 끝, 땅 모퉁이에서 선택하시고 지렁이 같이 미약하게 해 놓으시지만 때가되면 새 타작 기계 같이 쓰시기 위하여 붙들어 주신다.(사 41:14-15)
그러므로 지렁이와 같이 아무런 방어 능력이 없을 만큼 미약해져 있는 사명자들이여!
힘을 내고 주의 손에 붙들리라.
붙들렸다는 것은 자기 뜻대로 자기 마음대로 할수 없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수 밖에 없는 말한다.
이처럼 주의 손에 붙들리면 주님에게서 벗어날 수가 없다.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에, 영광의 빛에 성령의 생수에, 예언의 말씀에, 말세의 진리에, 하나님의 모략으로 붙들리라.
그리고 선지서와 요한계시록으로 붙들리자.
일곱 별 같이 완전하게 붙들린 종이 되어 자신도 살며 남도 살려내자.(계 1:20)

결론 : "의로운 도구로 쓰여지는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