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제91차 [2004년 12월 8일 수(저녁) "결말이 아름다운 사람의 길" (약 5:11)]

"결말이 아름다운 사람의 길" [약 5:11]


    더러는 자신이 원하는 길로 가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못하는 사람도 있으나 어떤 사람은 하나님이 길을 인도하시므로 결말이 아름다운 길로 가도록 만들어 주신다.



1. 여호와의 말씀을 쫓아가는 길(창 12:1-4)

    아브라함이 성경 가운데 믿음의 조상이라는 축복을 받을수 있었던 것은 여호와의 말씀만을 쫓아갔기 때문이다.
    그는 일흔 다섯이라는 나이에 여호와의 말씀을 쫓아가는 길을 선택하였으니 믿음의 조상이 될수 있었던 것 뿐 아니라 그의 씨로 천하만민이 복을 받을수 있었다.
    발람은 물질을 따라감으로 미친 선지자가 되었고, 삼손은 이성을 따라감으로 이방 나라와 함께 운명하였고, 엘리는 자식을 따라 가다가 함께 멸족 되었으며, 고라당은 하나님의 사람을 대적하다가 진멸되었다.
    우리는 아브라함 처럼 말씀 쫓아가는 길을 선택하자.
    그러나 말씀 쫓아가는 길 또한 쉬운 것이 아니다.
    본토와 친척과 아비집을 버려야 했고, 하나밖에 없는 독자 이삭을 바쳐야 했으며,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보내야만 했다.
    이처럼 말씀 쫓아간 그에게는 고난이 따랐지만 그 길은 보장이 있었고, 축복이 있었기에 그 길의 결말은 아름다웠다.
    가뭄을 만나도, 아내를 빼앗겨도, 대적으로부터 압박을 받아도 여호와의 말씀을 쫓아가는 길에서 한번도 변함이 없었던 아브라함처럼 여호와의 말씀을 쫓아가자.
    그런 자의 환경과 생활과 모든것이 변화될 것이다.
    여호와의 말씀을 쫓아가는 길만이 그 결말이 아름다울수 있다.



2. 기준을 바로 잡고 가는 길(슥 4:10)

    유다총독 스룹바벨의 손에 다림줄이 들린 것을 보고 여호와가 기뻐하셨더라 하였다.
    그는 성전 건축을 감독할때에 다림줄로 그 기준을 잡고 수직을 보았기에 성전 건축을 바로 할수 있었기 때문이다.
    스룹바벨은 건축사도 목수도 미장도 아니지만 손에 들린 다림줄이 기준이 되었기에 어떠한 것에도 흔들리지 않고 수직을 바로 볼수 있었다.
    세상에서도 무게를 재는 기계, 길이는 재는 기계 등 공인된 기준이 있으나 이 시대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기준은 다림줄과 같은 말씀인 것이다.
    꿈이나 응답은 개인이 받는 것이기에 그것은 기준이 될수는 없다.
    그러나 성경 66권에 나타난 말씀은 전 세계 인류 어디에 내어 놓아도 공인된 기준이 된다.
    말씀의 다림줄로 기준을 바로 잡고 간다면 흔들리지 않으며, 미혹되지 않으며, 진리로 생각하고, 진리로 말하는 진리의 사람이 되는 것이다.
    기준 바로 잡은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나이다 라고 고백하였으나 기준이 흐트러진 그는 주를 세번이나 부인하기도 하였다.
    그는 그 흐트러진 기준을 잡기까지 많은 눈물을 흘렸으며, 다시 기준을 바로 잡은 후 앉은뱅이를 일으키며, 사람을 살리는 역사가 일어났다.
    은혜시대 복음의 기준을 바로 잡은 사도바울은 매를 맞고, 파선하며, 굶주리고, 동족으로 부터 위협을 당하여도 어떠한 핍박이 와도 게의치 않고, 자신이 갖고 있던 율법시대의 학문과 지식을 아라비아 사막에 분토와 같이 버리고, 그리스도의 비밀을 위하여 목숨을 아끼지 않았다.
    사도요한은 주의 고난에 동참하여 밧모섬에 가기까지 한번도 주님을 배반하지 않았다.
    모든 제자들이 도망하였지만 그는 십자가 밑에 까지 가서 주님의 유언을 받았던 자였다.
    그런 그에게 예수님은 심판주의 모습으로 나타나셔서 마지막 환난시대에 세계 만민이 사는 말씀, 성경 66권의 최종 마지막 장을 기록하게 하셨다.
    가롯 유다는 사도의 축복은 받았으나 돈궤를 맡아 조금씩 하나님의 돈에 손을 대므로 사도의 기준이 흐트러지고 예수를 팔아 넘기기까지 이르렀으며, 최후에는 배가 터져 죽는 결말을 맞았다.
    어느 시대든 기준이 흐트러진 사람은 결말이 비참하며, 황폐해지지만 기준을 바로 잡은 사람의 그 길이 조금 힘들더라도 결말은 아름답다.
    사람이 아무리 공의롭다한들 말씀 같이 공의롭겠는가!
    사람이 아무리 의롭고 편벽이 없다 한들 말씀 같이 의롭고 편벽이 없겠는가!
    우리도 사도 바울 같이 사도 요한 같이 말씀과 진리로 기준을 바로 잡고 가므로 결말이 아름다운 축복을 받자.



3. 두려움이 없이 가는 길(수 1:5-9)

    여호와의 말씀을 쫓아가며, 기준을 바로 잡고 간다면 두려움이 없을 것이다.
    여호수아가 두렴없이 담대하게 갈수 있었던 것은 여호와의 말씀이 있었기 때문이며, 그 말씀으로 기준을 굳게 잡았기 때문이다.
    눈 앞에 요단강이 흘러도, 여리고 앞에서도, 가나안 칠 족속이 있을때에도 뒤로 물러서거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정면 돌파하였다.
    두려움 없이 가는 길에는 요단강 같은 난제도, 여리고 같은 장벽도, 가나안 칠 족속 같은 대적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는 길에는 여호수아 같이 두려움 없이 갈수 있다.
    두려움 없이 가는 길은 형통할 것이며, 평탄할 것이며, 그 결말이 아름다울 것이다.
    온 세계 우주 만물을 지배하시는 분은 만군의 여호와시다.
    그 여호와만 확실히 믿는다면 그리고 그분께 모든것을 맡긴다면 두려움은 물러갈 것이다.
    두려움 없는 여호수아 앞에 늘 기적이 일어났듯 두려움 없는 우리의 앞길에도 기적이 있다.



4. 끝까지 견디는 길(마 24:13)

    말씀을 쫓아가며 기준을 바로 잡고 가는 길에 두려움이 없다면 끝까지 견딜수 있다.
    시험이 있어도, 난제가 있어도, 미혹이 있어도 견디고, 흔들어도 끝까지 견디자.
    욥이 끝까지 입의 문을 지키고 견디므로 갑절의 축복으로 회복 받았다.
    끝까지 견디지 못했다면 그는 정말 비참하고 슬픈사람이 되었을 것이나 끝까지 견뎌 시험을 통과하였기에 잃어버렸던 모든것을 갑절로 회복 받은 것이다.
    사 17:6 의 감람나무를 흔들때에 가장 높은 가지 꼭대기에 실과 이삼개, 무성한 나무의 가장 먼 가지에 사 오개가 남음같이 견딜수 있는 은혜와 견딜수 있는 힘을 받아 끝까지 견디고 욥같이 아름다운 결말을 맞이하자.



5. 미래를 준비하고 가는 길(마 24:37-46)

    지금까지는 된 일 즉, 과거를 돌아보고 가는 길이었으나 이제 더이상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미래를 알고, 준비하고 가야 한다.
    요셉은 칠년 풍년때에 칠년 흉년을 대비하여 양식을 저장하였기에 칠년 흉년때 자신과 국가 전체를 살릴수 있었고, 마 25:1-13 에도 기름과 등불을 준비한 다섯처녀가 신랑 되시는 예수를 맞이할수 있었듯 미래에 올 축복은 준비하는 자에게 있을 것이다.
    선지서와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통하여 환난과 재림, 심판과 천년왕국, 무궁천국이 올 미래를 깨닫고, 준비하고 가는 종의 미래는 아름다울 것이다.



결론 : 결말이 아름다운 사람의 길을 여호와가 인도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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