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9장의 제목은 심판과 새 시대이다. 아모스는 정치성이 없고 비진리와 타협함이 없는 순수한 종이다. 이는 순수한 아모스같은 종이 나와서 오직 말씀을 외쳐 깨우치고 부득불 듣지 아니하면 심판하시고 심판받지 않은 사람을 위해서 새 시대를 준비하시는 것이다.
1) 피할 수 없는 심판 (1-6)
하나님이 한번 심판을 시작하면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도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
①하나도 도망하지 못하는 심판(1) 여기서 칼로 살육하신다 함은 (계19:17-18,21)하나도 남김없이 심판을 하심을 뜻한다.
②음부나 하늘로도 피하지 못하는 심판(2) 음부로 파고 들어갈찌라도 거기서 취하여내서 심판하시며 하늘로 올라가도 끌어내서 심판을 하신다고 하였다.
음부로 피한 자를 취하여 내신다는 것은 (계20:11-14)음부에 있는 자를 부활시켜서 심판하신다는 것이고 하늘로 올라간다는 것은 (옵1:4,사14:12-15)별사이에 깃들일 찌라도 끌어내시고 하늘에 올라 하나님과 비기려 해도 끌어내셔서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음부로 파고들어간다는 것은 지하도시가 생겨난다는 것이다. 하늘로 피한다는 것은 곧 우주의 정차장이 생기는 것을 의미하는데 심판을 피하여 사람들이 우주로 피하는 일이 생긴다는 것이다. 사람이 우주로 올라가는 것은 불법인데 (창1:27-28)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사람은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라고 하셨으니 하나님은 사람에게 살 수 있는 범위를 주신 것이다. 그래서 인간이 땅에 발을 붙이고 있는 한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범위이기에 편안하지만 발이 땅에서 떨어지면 사람에 따라 그 차이가 있지만 불안을 느끼게 된다.
③산꼭대기나 바다 밑에 숨을 찌라도 찾아내서 심판하신다 (3) 산꼭대기에 숨어도 찾아서 심판하시고 바다 밑에 숨으면 뱀을 보내어 심판하신다고 하셨으니 이것은 피할 수 없는 심판을 하신다는 것이다.
(계6:12-17)사람이 산과 바위에게 말하기를 우리 위에 떨어져서 어린양의 진노에서 자신을 가리워 달라고 하니 심판시에 다급함을 표현했다.
산꼭대기에 숨는 다는 것은 차를 타고는 갈수 없는 산상도시를 말하는 것이다. 바다 밑에 숨는 다는 것은 해저도시를 말하는 것이다.
지하도시, 우주도시, 해저도시, 산상도시 이 모든 것은 인위적인 방법이므로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
④칼을 명하여 살육하게 하시는 심판 (4) (사64:1-3, 사66:15-16)이사야 선지는 이것은 인간의 생각밖에 두려운 일이며, 여호와께 살육당할 자가 많다고 하였다. 이런 일이 바로 피할 수 없는 심판인 것이며, 지난밤에 설교한 대로 하나님이 준비하신 미래다. 과거도 하나님이 다 준비하셨던 것이지만 더욱이 미래또한 하나님이 준비하신 미래가 점차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⑤땅에 사는 자 모두가 애통하게 하시고 여호와는 그 전을 하늘에 세우신다 (5-6) (계1:7)앞으로 이 지구 땅에 사는 심판의 대상이 되는 사람은 심판주가 오시고 심판을 받게 되었으므로 모두가 애통하게 된다. (계11:19, 계16:1)심판을 하신다는 말씀 끝에 여호와는 그 전을 하늘에 세우신다는 말씀을 하신 것은 이 심판이 계16:1과 같이 보좌로부터 내려진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