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제103차 성회 [2005/12/8 저녁] 나의 잔이 넘치나이다.(시23:1-5)

◈나의 잔이 넘치나이다.(시23:1-5)

    빈 그릇에 악을 담으면 악의 그릇이고, 진노를 담으면 진노의 그릇이고, 긍휼을 입으면 긍휼의 그릇이다.
    우리 속에 안 좋은 것들이 담겨있어도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가 들어오면 그 반사작용으로 안 좋은 것들이 나가게 된다.



1) 말씀을 담아 주시니 나의 잔이 넘치나이다.

    성경책은 수천년이 내려왔지만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데 이는 성경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나의 속에 잡동사니를 가득 담으면 한권의 잡지책과 같아서 한달이 지나면 쓰레기통으로 가지만
    나의 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가득 담으면 그것은 영원하다.  

    (계10:9-10, 겔3:1-3)에서 말씀을 배에다, 창자에다 가득 채우라고 하였다.
    (히4:12)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서 운동하기에 우리가 아멘, 아멘 하며 말씀을 받을 때 그 말씀이 우리 속에 들어와 나쁜 것이 떠나게 된다.

    (요2:1-12)가나 혼인잔치 집에서 포도주가 떨어졌을 때 예수님이 하인들에게 돌항아리 여섯에 물을 아구까지 채우라고 하였다. 돌항아리의 아구까지 물이 가득 차니 그것을 연회장에게 떠다주었을 때 그것이 최상급 포도주가 되었다.

    하인은 돌항아리에 물을 채웠지만 예수님의 말씀따라 물을 채웠기에 그 물이 포도주가 되었다. 돌항아리는 불완전한 인간을 말하며 예수님의 말씀을 근거하여 물을 채울 때 거기에 있던 공기가 빠져나가듯 우리 속의 안 좋은 것이 남김없이 나가게 된다.

    아무리 내가 복음에 확신이 있다고 하여도 내 속에 안좋은 것이 남아있다면 그 속에 말씀이 백퍼센트 가득차지 못한 것이며 말씀이 내속에 가득 차면 원망, 불평, 짜증이 나오지 않고 말씀이 나오게 된다.

    지금은 여호와의 말씀이 없어 찾아다니는 시기이기 때문에 여호와의 말씀을 내어놓으면 모든 사람들이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되지만 짜증, 원망, 불평을 내어놓으면 모든 사람이 그 사람을 멀리하게 된다.

    말씀이 우리를 주관하고, 인도하고, 말씀이 나의 기준이 되어서 살아가야 된다.
    하나님이 만든 최고의 걸작품에다가 최고의 말씀을 담아 최상의 사람이 되자.



2) 기름을 부어주시니 나의 잔이 넘치나이다.(시23:5)

    사무엘이 양각 뿔에 기름을 담아다가 이새의 동네에 가서 제사를 지내고 이새의 집에 가서 이새의 아들을 사무엘 앞으로 지나가게 하니 일곱 아들이 지나가도 허락지 않으셨지만 여덟째아들 다윗이 지나가니 그의 머리에 기름을 부었다.

    사울은 이스라엘 왕 중에 가장 얼굴이 준수했으면 다른 사람부터 키가 장대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니 악신이 들어왔다. 그 때 기름부음 받은 다윗이 사울 앞에서 수금을 타니 악신이 떠나갔기에 다윗을 끔찍이 사랑했다.

    그러나 후에 다윗을 시기하는 마음이 생긴 사울은 계속해서 다윗을 죽이려고 했지만 기름부음 받은 다니엘은 사울의 피해를 입지 않았다. 그러나 그가 왕이 되기까지는 계속해서 사울에게서 쫓겨 다녔고 요나단을 붙잡고 울기를 수없이 울어야 하는 시련이 있었다.  

    (요일2:20, 27)기름은 성령의 기름인데 이 기름이 우리에게 부어지면 알지 못하던 것을 알게되고, 보지 못하던 것을 보게되고, 가르쳐 주지 않아도 모든 것을 알게 된다고 하였다.

    (마25:1-13)에 나오는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등과 함께 기름을 가져갔지만
    미련한 다섯 처녀는 빈 그릇을 가져갔다. 결국 미련한 다섯 처녀는 기름이 없어 신랑을 영접하지 못했다.

    (왕하4:1-7)엘리사 생도의 아내가 빛 때문에 아들을 빼앗기게 생겼는데 엘리사가 무엇을 가졌느냐고 하자 한 병의 기름이 있다고 하였다. 그러자 엘리사가 그릇들을 모아 거기에 한 병의 기름을 부으라고 하였고 그 말씀에 순종하자 그들이 모아온 그릇에 기름을 가득히 채울 수 있었다. 채주로부터 받던 압박 속에 엘리사 생도의 아내는 빈 그릇에 기름을 가득 채우므로 자유함을 얻었다.  
    한 병의 기름이란 한 분 예수를 말씀하신 것이다. 한분 그리스도로부터 기름을 부어주시고, 채워주시는 역사가 있어야 한다.

    (계6:5-6)에서는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 말라고 하셨으니 기름부음 받은 종은 경제난제의 피해를 받지 않는다.



3)진리를 담아주시니 나의 잔이 넘치나이다.(요8:32)

    예수님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셨는데
    진리를 나의 잔이 넘치도록 담으면 내 속에 생명이 가득하게 되는데 생명이 가득하니 사망이 멸하여지고
    진리를 사랑하고, 진리따라 살아가고, 진리가 생활화 되고, 진리로 소망을 가지는 사람, 진리가 체질화, 진리가 말씀으로 몸에 이루어진 사람, 진리로 예수님의 형상을 이루는 사람이 된다.



4) 사랑을 담아주시니 나의 잔이 넘치나이다.

    하나님의 말씀도, 은혜도, 진리도 사랑과 함께 작용하는데 사랑과 친절을 혼동해서는 안된다.

    환난시대 하나님의 사랑은
    (습3:17)우리를 잠잠히 사랑해 주시고
    (사43:3-4)다른 사람의 생명으로 대신하여 주시는 사랑이다.  

    우리가 천년왕국 사랑하시는 성, 사랑만이 존재하는 성에 들어가려면 나의 속에 사랑으로 넘쳐야 한다.
    사랑의 유형은 많지만 진정 가치있는 사랑은 복음을 사랑하는 사랑, 진리를 사랑하는 사랑이 최고로 가치있는 사랑이다.
    또한 자신을 너무 사랑하면 자신이 우상이 되고 하나님 앞에 죄가 된다.  



5) 부족 없도록 채워주시니 나의 잔이 넘치나이다.(시23:1)

    자신이 부족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라오디게아 교회 사람들 같이 착각 속에 사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모두 부족하다.

    여호와는 다윗의 목자가 되셔서 다윗에게 부족함이 없게 하여 주셨고
    다윗은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어 이스라엘 민족이 부족함이 없었다.

    다윗에게 고난은 있었지만 기름부음 받은 다윗의 잔이 넘치니 솔로몬 성전을 지을 수 있는 자제를 마련하고도 그 나라를 부국강병하게 만들었다.



결론 : 넘치는 잔을 보장하소서~!

    잔이 넘치되 넘어지지도 않고, 넘치되 깨지지 않는 잔으로, 옮겨지지 않는 잔으로 보장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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