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음있는 사람에게 기적을 주신다 (히11:1-2)
우리는 기적을 말하면 먼저 물질적인 기적을 생각하지만 우리의 영계가 변화되는 기적, 심령이 변화되는 기적, 체질이 변화되는 기적, 성품이 변화되는 기적, 생활이 변화되는 기적을 먼저 받아야 한다.
그리고 몸의 질병이나 마음의 상처가 치료받는 기적을 받고 또한 물질의 문제가 해결되는 기적이 일어나야 한다.
기적을 받을 때가 되면 기적받을 사람에게는 여호와가 그 기적을 받을 수 있도록 큰 믿음을 주신다.
1) 아브라함같이 믿음있는 사람에게 기적을 주신다 (히11:8-10, 17-19)
아브라함의 믿음을 두 가지로 본다면 일흔다섯 살에도 약속의 땅을 찾아 본토친척 아비집을 떠나는 믿음과 하나밖에 없는 아들 이삭을 받치라고 하니 이삭을 잡아 받쳐도 여호와가 다시 살려서 자기 씨를 유업으로 이을 것을 확신한 믿음이다.
아브라함의 믿음은
본토친척 아비집을 떠나라면 떠나고
하갈과 이스마엘을 보내라면 보내고
이삭을 받치라면 받치는 믿음이다.
우리가 기적을 못받는 것은 이 시대가 부패해서 못받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믿음이 없어서 못받는 것이다.
우리가 기적을 구하기 전에 믿음을 구하고
믿음을 받은 후에 그 믿음을 가지고 기적을 받아야 한다.
2) 모세같이 믿음있는 사람에게 기적을 주신다 (히11:24-29)
모세는 바로의 공주의 아들, 즉 왕자의 대우를 받고 있었고 애굽의 왕자리를 승계할 가능성까지도 갖춘 사람이다.
그 당시 애굽이란 나라는 찬란한 문화와 부강한 나라로써 그 나라의 왕자노릇을 하고 있으니 그 영화가 대단하지만 모세는 장성한 후에 그것들을 모두 거절하고 하나님의 백성과 고난을 함께 당하는 것을 낙으로 여겼다고 하였다.
하나님의 백성 약 이백만을 이끌고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을 준비하지 않고 그들을 광야로 나왔다.
신명기 끝에 하나님이 전에도 이런 종이 없었고 후에도 이러한 종이 없을 것이라고 하였으니 모세는 전무후무한 믿음을 가진 종인 것이다.
모세의 믿음은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이다.
우리가 모세같은 믿음을 가진다면 우리가 세상에서 잘 먹고 잘사는 것보다 복음 안에서의 고난을 즐거워하는 믿음을 가지는 사람이다.
여러 선지자들과 사도들이 종말에 역사는 출애굽 역사를 다시 생각나게 하는 역사라고 하였다.
그 일을 주관했던 모세같은 믿음을 주셔야 우리가 이 마지막 일을 모세같이 할 수 있다.
애굽에 있는 재물보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더 보화로 믿는 믿음이니 이는 상주심을 바라보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믿음있는 사람들은 모두 상주심을 바라보고 복음을 위하여 겪는 고난을 세상의 재물보다 더 보배로 여겨야 한다.
왕자가 살인을 하고 광야로 떠나니 바로왕이 노했지만 모세는 그 노함을 보이지 않는 것같이 하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이는 것같이 그 분을 더 두려워했다. 이것이 모세의 믿음이다.
모세가 믿음으로 유월절의 예를 정함으로 모세의 믿음으로 히브리민족의 모든 장자를 살리는 역사를 일으켰다.
장차 닥쳐올 환난날에 모세에게 주셨던 그 믿음을 받아서 우리가 사람을 살릴 수 있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모세의 믿음이 홍해를 하룻밤 사이에 갈라놓았고 그 홍해를 육지같이 걸었다.
난제 속에 길이 열리고 죽을 위기에서 길이 열리는 역사가 모세같은 믿음으로 일어나는 역사다.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을 보아도 그 기적 속에서 죽는 사람이 있고 그 기적 속에서 사는 사람이 있다.
여호와가 우리에게 기적을 주실 때 우리는 살아나는 기적을 받아야 한다.
3) 여호수아같이 믿음있는 사람에게 기적을 주신다 (수1:5-9)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요단을 건너 가나안 땅에 가기 전에 이 말씀을 주셨다.
마음을 극히 강하게 하고 담대하면 평탄함과 형통함을 준다고 한 말씀을 듣고 마음을 강하고 담대히 했으니 여호수아는 말씀 그대로를 믿는 믿음이다.
마음을 강하고 담대히한 여호수아에게 요단강을 건너는 방법을 알려주셨으니 이것이 바로 기적이다.
요단강 같은 난제가 가로 막혀있다고 망설이지 말고 마음을 강하고 담대하게 하면 여호와가 기적을 주신다.
여호수아가 기적을 받을 때가 되니까 여호와께서도 강하고 담대히 하라고 하시고 그 백성들도 와서 여호수아의 말을 듣지 않는 자는 정녕 죽을 것이니 마음을 강하고 담대히 하라고 하였다.
제사장들이 법궤를 메고 흐르는 요단강물에 믿음으로 들어서니 흐르던 요단강이 쌓이게 하시고 한쪽은 육지를 만들어 히브리민족을 건너게 하시는 기적을 일으켜 주셨다.
여리고를 도는 믿음, 가나안 칠 족속을 짓밟는 믿음으로 그들은 약속의 땅 가나안을 받았다.
4) 믿음있는 사명자에게 기적을 주신다
우리는 어느 한편으로는 아브라함 같은 믿음을 어느 한편으로는 모세같은 믿음을 어느 한편으로는 여호수아같은 믿음을 가져야 한다.
이러한 믿음을 가진 사람에게는 반드시 기적이 일어난다.
믿음있는 사명자의 신앙은 다음의 다섯 가지를 갖추어야 한다.
심지가 견고한 신앙(사26:3)
한번 믿음의 뿌리가 내리면 어떠한 일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다.
신앙의 깊이가 깊고 넓게 뻗힌 것을 말한다.
정직한 신앙(사26:7)
환난시대 의인의 신앙은 정직한 신앙이라고 하였으니
정직한 신앙이란 말씀을 절대로 가감할줄 모르고 말씀그대로 믿고 말씀그대로 순종하고 말씀그대로 사는 것이 정직한 신앙이다.
이러한 신앙이 바로 아브라함같은 신앙으로 떠나라면 떠나고 받치라면 받치고 보내라면 보낼 수 있는 신앙이다.
항상 푸른 신앙(계9:4, 사44:1-4, 렘17:7-8)
푸른 신앙은 해하지 말라고 하였다.
항상푸른 신앙은 시들지도 않고 병들지도 않는 사명자의 믿음이며 기적받을 믿음이다.
물러서지 않는 신앙(히10:37-39)
무슨 일이 있어도 뒤로 물러서지 않는 신앙이다.
변함없는 금촛대 신앙 (계1:20)
믿음은 자신이 있다고 해서 있는 것이 아니라 믿음은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이다.
결론 : 바라는 것을 실상으로 이루어 가는 기적을 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