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제126차 [2007/11/7수 (저녁) ] 환난시대 종들에게 열린 문의 축복을 주신다 (계10:1-3)

◈ 환난시대 종들에게 열린 문의 축복을 주신다 (계10:1-3)

    하나님께서는 시대마다 쓰시고자 하는 종들에게 무작정 일을 하라고 하시지는 않는다.
    쓰시고자 하는 종에게 사명을 주시고 하나님의 역사를 주셔서 그 종에게 주신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게 역사를 주신다.

    본문2절에 보면 '그 손에 펴 놓인 책'이라 했다. 이것이 열린 문의 축복이다. 봉함한 책이 아니라 개봉한 책이다.



1.예언의 말씀을 열어 주신다.(계10:1-3)

    말씀 열리는 축복을 주신다. 계5:1에 일곱인으로 봉한 책을 예수님이 계6:1에서 그 인봉을 떼시고 계10:1열린 책이 되어 계1:1처럼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여주시는 예언의 말씀이 열려지는 축복이다.

    사29:9-12 하나님이 열어주시지 않으면 봉함한 책이요 열어주시지 않는 사람은 잠든 신을 부어 묵시의 말씀을 도무지 알지 못하게 하신다.

    사56:9-12에도 그런 사람을 짖지 못하는 개요 소경이요 무지하며 꿈꾸는 자요 잠자기를 좋아하며 탐욕이 심한 몰각한 목자라고 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묵시 말씀이 열린 책이 되어, 열린 문이 되어 예언의 말씀을 깨달아야 한다. 말씀을 환하게 열려진 사람은 남이 알지 못하는 말씀, 남이 깨닫지 못하는 말씀, 남이 전하지 못하는 말씀까지 깨달아지고 분별이 되는 열린 문의 축복이다.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예수님이 우리 앞에 열린 문의 축복을 주셨으니 예언의 말씀이 열려진다. 말씀이 열려진 사람의 설교와 말씀이 열려지지 않은 사람의 설교는 다르다. 똑같은 본문을 가지고 설교를 해도 말씀이 열려진 사람의 설교는 힘이 있고 능력이 있고 ,진리이며, 은혜가 있고 하나님의 비밀이 나타나고 말씀에 확신이 있다.

    요셉의 창고에서 음식이 필요한 사람에게 언제든지 아끼지 않고 나누어 주었던 것 같이 말씀이 열린 사람은 말씀이 갈급한 사람에게 아무 때든지 말씀을 나누어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예언의 말씀을 열어주셔야 한다. 자신의 힘으로는 열 수 없다.



2.머리를 열어 주신다.(슥4:6-7)

    머리가 열려야 예언의 말씀이 열려지는 것이다.
    우리의 머리 속에는 필요 없는 잡동사니들이 너무 많다. 이를 혼잡이라고 한다. 이 혼잡이 버려지는 것이 머리가 열려지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말씀을 내가 묵상할 수 있게 되는 게 머리가 열려지는 것이다.

    혼잡이 머리에 가득한 사람은 쓸데없는 생각을 늘 하고 밤에 잠을 깊이 못자고 꿈만 꾼다. 미련한 생각만 하고 복을 못 받을 생각만 하게 된다. 혼잡이 떠나가면 머리가 시원해지고 맑아진다.

    이를 스룹바벨 개조역사라 한다. 즉, 바벨 같은 혼잡들이, 복음에 방해가 되는 생각들이 머리에게 떠나가 머리가 개조되는 것이다.

    은혜시대에는 은혜를 가슴으로 마음으로 받지만 환난시대에는 하나님의 은혜를 머리 위에 받는 것이다. 이것이 환난시대 정통은혜이다.

    머리가 열려진 사람의 머리에다 하나님이 신을 부어 주신다.
    지혜의 신, 총명의 신, 명찰의 신, 재능의 신,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을 주시고 머리 위에 기름을 부어 주신다.

    그러면서 혼잡이 떠나가고 한번 나가 혼잡이 다시는 들어오지 않게 된다. 혼잡은 우리의 눈과 귀를 통해 들어온다. 보는 것도 듣는 것도 우리는 세상 사람들과 달리 해야 한다.
    스룹바벨 개조역사를 받은 사람은 다른 사람과 생각하는 것이 달라진다. 정신이 달라진다. 정신은 더 맑아지고 영계는 더 밝아진다.

    다니엘의 머리를 개조 시키니 다른 사람들의 비해 지혜가 10배나 뛰어나게 되고 다른 사람이 다니엘을 따라 올 수 없게 되었다.
    솔로몬도 머리가 열려 한 아이를 가지고 자신의 아이라 주장하는 두 여인의 사건을 명쾌하게 해결했다.

    항상 보좌를 향해 열려 있는 머리가 되어 신을 부어 주시면 신을 받는 머리 위에 영감을 주시면 영감있는 머리 지혜를 주시면 지혜있는 머리로써 언제 어디서든지 하나님의 역사가 내리는 것을 항상 느낄 수 있어야 한다.



3.눈을 열어 주신다.(계4:1-3)

    밧모섬에 있던 사도요한이 눈이 열리기 전에는 죄수들만 보이더니 성령의 감동을 받아 눈이 열리고 귀가 열리자 심판주로 오실 예수님의 모습(계1:13-16)을 보게 되었다.

    또한 보좌 세계를 보게 된 사도 요한은 삼위일체 하나님을 보게 되고 보좌를 받드는 24장로와 네 생물을 보게 된다.

    눈이 열린 사도 요한은 그가 본 것들을 요한 계시록에 기록하였다.
    눈이 열려야 말씀을 볼 수 있게 되고, 시대를 분별하여 멀리 또 널게 보게 되며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게 된다. 눈이 열린 사람의 눈에서 안목의 정욕이 살아지게 된다.



4.귀를 열어 주신다. (사50:4-5)

    말씀을 듣고, 진리를 듣는 귀가 열린 귀이다. 귀가 열린 사람은 계11:12들림 받는 그날 주의 음성을 듣게 된다. 그 음성을 들은 사람이 그 음성에 이끌려 올라가게 된다.

    귀가 열리지 않는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삼일 만에 성전을 다시 짖겠다는 말씀을 오해하게 되어 예수님을 죽이려 했다. 귀가 열리면 이해가 되고 귀가 열리지 않으면 오해가 되는 것이다.



5.입을 열어 주신다. (사28:11)

    눈과 귀가 열린 사람은 입도 열려야 한다.

    야고보 사도는 한 샘에서 쓴물과 단물을 같이 낼 수 없지만 입은 남을 축복하는 말과 저주 하는 말을 같이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므로 입을 다스려 말씀 전하는 입, 사람 살리는 입, 감사하는 입, 찬양하는 입, 기도하는 입, 선지자 같은 입으로 열려져야 한다.

    하나님은 대선지자 이사야를 쓰시기 위해 그의 부정한 입을 숯불로 지져 죄와 악을 제하여 주셨다.

    죄와 악이 제하여진 입에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신다. 듣는 사람의 마음을 뜨겁게 하는, 마음을 움직이는 말씀을 주신다. 성결 되어진 입은 마지막에 원수가 헤하고자 하면 입에서 불이 나가는 역사(계11:3-6)가 있다.

    히4:12하나님의 말씀은 검이라고 했다. 우리 입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검같이 쓰여지는 역사가 있어야겠다.



결론: 사람 살리는 종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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