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제129차 [2008/2/8 금 (저녁)] 약속있는 사람에게 큰 소망을 주신다. (사41:8-10)

 
▣ 약속있는 사람에게 큰 소망을 주신다. (사41:8-10)

    사람이 소망이 있으면 살아있어도 시체며 소망이 없는 사람이라면 그 삶은 가치가 없다.
    그런데 사람들의 소망은 대체로 헛된 소망이며 이것은 욕심이다.

    약속있는 사람에게 큰 소망이 있으니 여기서 말하는 약속은 사람과 사람끼리의 약속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약속이다.

    은혜시대에 약속이 있는 사람이 있고 환난시대에 약속이 있는 사람이 있다.
    기독교의 시작은 지난 이천년 동안 달려왔고 이제는 누가 뭐라고 해도 종말이다, 말세다, 주의 재림이 가깝다고 말하니 지금 이 시대가 환난시대요, 환난시대에 약속있는 종이 나오는 것이다.

    환난시대에 약속있는 사람에게 다섯 가지 약속을 주셔서 이 약속을 시행하여 주신다.


1)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에게 큰 소망을 주신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다르게 말하면 임마누엘이라고 한다.

    자신이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하는 증거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증거가 있으니 믿음의 증거로 말씀이 믿어지고, 하나님의 말씀이 두렵고 떨리고, 하나님의 말씀 앞에 복종하고 순종하고 거역할 줄 모르게 된다.
    이런 사람이 바라는 것을 실상으로 이루게 된다.


    임마누엘 약속이 있는 사람은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에 피해가 없게 하신다.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피해받지 않게 하시니
    흑암에 피해받지 않도록 빛 가운데 있게 하시고
    황충이의 피해받지 않도록 하나님의 인을 이마에 쳐주시고
    경제난제 피해받지 않도록 감람유와 포도주를 만들어 주신다.
    그래서 하나님이 함께하는 사람은 소망이 있는 것이다.

    임마누엘 날개를 활짝 피셔서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이 있는 곳을 덮어주고, 그 사람이 가는 곳을 덮어주니 그 날개 아래서 보호를 받게 된다.
    이것이 임마누엘이며 하나님이 함께 하는 역사요 축복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을 위해서 하나님이 임마누엘 날개를 활짝 피셔서 우리의 섬기는 교회를 덮어주시고, 우리의 가정을 덮어주시고, 우리 자신을 덮어 주신다.
    임마누엘 날개 아래 있는 사람은 가장 평안하고, 가장 안전하고, 절대적인 보호가 있게 된다.
    이 사람은 어디를 가든지 원수피해, 마귀피해, 사람피해, 물질피해, 환난피해 없게 하신다.

    하나님이 함께 하는 모세는 홍해를 갈랐고
    하나님이 함께 하는 엘리야는 하늘로 불을 끌어내렸고
    하나님이 함께 하는 엘리사는 아람군대의 눈을 멀게 했고
    하나님이 함께 하는 바울은 뱀이 물어도 독이 몸에 퍼지지 않았고
    하나님이 함께 하는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 것이 부끄러워 십자가를 거꾸로 져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의 기도에는 응답이, 설교에는 열매가, 전도에는 역사가 따른다.
    또한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에게는 성령의 불이 운행하여 잃어버린 열정이 살아나서 찬양이 뜨거워지고, 기도가 뜨거워지고, 설교가 뜨거워지고, 살아가는 삶이 뜨거워지고, 열정이 살아나게 된다.
    이것은 외적인 역사이고 내적으로는 인간성, 죄악성인 육신의 소욕, 즉 자존심, 고집, 혈기, 원망, 짜증, 불평, 삐지는 것 등이 다 죽어지게 된다.  

    사람에게는 두려움이 많은데 죽을 까봐, 병들까봐, 안될까봐, 시험에 떨어질까봐, 하나님께 책망받을까 두려움이 많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은 두려워하지 않는다.
    과거 하나님이 함께 하는 모세는 나무 지팡이 하나만 가지고 백만의 군대를 가지고 있는 바로 앞에 가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2) 우리 하나님이 되시는 큰 소망을 주신다.
    아브라함은 약속이 있는 사람이었으니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을 부를 때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라고 하였는데 이는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인정하셨기 때문이다.

    아브라함에게서 하갈을 통하여서 난 이스마엘은 약속이 없는 사람이었고 사라를 통하여 난 이삭은 약속이 있는 사람이었다.
    후에 약속없는 하갈과 이스마엘은 가죽부대에 물을 담아서 쫓아 보냈고 이삭은 아버지를 이어 2대째 믿음의 조상을 이어갔다.

    이삭의 몸에서 쌍둥이 아들, 에서와 야곱을 나았는데 말1장에서 하나님이 에서는 미워하고 야곱은 사랑하신다고 하였으니 하나님은 야곱의 하나님이 되어 주셨다.
    결국 이삭이 축복할 때 에서가 아닌 야곱에게 "내 아들의 향취는 여호와의 복 주신 밭의 향취로다"하며 축복하고 야곱이 믿음의 3대째 조상이 되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어 주신다.

    미가서5장에서 구원의 하나님을 우러러 바라보라, 엎드러져도 일으켜 주시고, 대적을 만나면 대적을 짓밟아주시고, 어두운데 앉아있으면 빛을 비추어 주신다고 하였다.


3) 굳세게 해주시는 큰 소망을 주신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힘을 주시면 우리가 강하고 담대해진다.

    수1장에서 여호수아가 40년 동안 모세의 그림자처럼 따라다녔는데 어느 날 모세가 사전통보도 없이 후계자로 임명하며 산에 가서 죽었을 때 여호수아는 자신이 없고 마음이 떨렸다.
    그런 여호수아에게 여호와가 여호수아1장 5절 이하에 최초로 하신 말씀이 마음을 강하고 담대히 하라는 것이었다.
    여호수아에게 말씀이 떨어지면서 그 말씀이 심령에 들어와 살아 운동하고 역사하면서 마음이 강하고 담대해졌다.

    요단강 앞에까지 오던 히브리민족은 원망과 불평이 가득하던 사람들이었는데 여호수아가 말씀을 받고 그들 앞에 서니 그 민족이 "당신의 명령을 거역하며 무릇 당신의 시키시는 말씀을 청종치 아니하는 자 그는 죽임을 당하리니 오직 당신은 마음을 강하게 하시며 담대히 하소서"하고 외쳤으니 그 민족 속에 새 영과 새 마음이 들어갔다.

    모든 것이 갖추어져있어도 하나님이 힘을 실어 주시지 않으면 힘이 없고
    없는 것이 많아도 하나님이 힘을 실어 주시면 강하고 담대해진다.

    요셉을 굳세게 하니 형들이 팔아도, 모함을 당해 옥중에 가도 낙심하지 않았고 그러한 요셉은 어느 날 총리가 되었다.
    모세가 바로 왕궁에서 사십년을 호위 호식하다가 광야에 가서 사십년 동안 양냄새 풀냄새를 맡아도 하나님이 모세를 굳세게 하시니 호렙산 떨기 나무 가운데 부르셨다.

    환난시대에 하나님이 우리를 굳세게 해주신다.


4) 참으로 도와주시니 큰 소망을 주신다.
    자신이 아무리 애를 써도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으면 진전이 없다.
    목회도 마찬가지고 사업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모든 것이 순조롭게 풀린다.

    자신이 잘 될 때는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고
    과거 사르밧 과부가 마지막 남은 떡 하나를 자기 아들과 먹고 죽으려고 생각하고 있을 때 엘리야를 보내서 도와주시듯 절박한 상황에 있는 사람을 하나님이 도와주신다.

    왕하4:1절 이하에 엘리사생도의 아내가 남편이 죽고 빚이 많아져 두 아들을 채주가 데리고 가려고 할 때 엘리사를 찾아와 방법을 물을 때 엘리사가 동네에서 빈 그릇을 모아 문을 닫고 한 병의 기름을 부으라고 할 때 그 여인이 순종하므로 빈 그릇마다 기름이 가득 찼다.
    엘리사 생도의 아내가 다시 엘리사를 찾아가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물으니 그 기름을 팔아 빚을 갚고 남은 돈으로 생활하라고 하였다.
    이처럼 하나님이 도와주시는 방법은 다양하다.
    믿음으로 하나님께 도움을 구해야 한다.

    가나혼인잔치 집에 잔치 중간에 포도주가 떨어졌을 때에 예수님이 여섯 돌 항아리에 물을 가득 채우고 떠나가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고 하였을 때 좋은 포두주가 되었다.
    물로 포도주를 만들어 가나 혼인잔치 집에 도움을 주셨다.

    하나님의 전능하신 방법으로, 완전하신 방법으로, 기적 같은 방법으로 안 되는 것을 되게 하시고, 닫힌 것을 열리게 하신다.

    38년 된 병자가 베데스다 못가에 누워있었는데 주님이 지나가실 때 네가 낫고자 하느냐고 물었을 때 낫고자 원한다고 말할 때 그 병이 나았다.


5) 의로운 오른손으로 붙들어 주시니 큰 소망을 주신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우리의 하나님이 되어 주시고, 굳세게 해주시고, 도와주셔도 넘어지면 소용없다.

    고전10:11-12절에도 보면 선줄로 생각하면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하였다.
    그래서 하나님이 함께 하고 기적이 있고, 축복이 있어도 넘어지면 안된다.

    넘어지지 않도록 하나님이 의로운 오른손으로 붙들어 주시면
    이 시대에 귀하고 뜻이 있고 요긴하게 쓰여진다.

    모세의 지팡이가 모세의 손에 있으면 홍해를 가르고 반석에서 물이 나게 하지만
    모세의 손에서 떨어지면 뱀이 되었다.

    하나님이 그 종을 손에서 놓아버리면 계8:10-11, 계9:1-2절과 같이 떨어진 별이 되는데 떨어진 별은 자신이 죽을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을 죽이게 된다.

    계1:20, 단12:3절과 같이 주의 손에 붙들린 별은 일곱별 같은 종이요, 이런 종이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다.
    말씀이 우리의 생각과 마음과 신앙과 생각을 주관하는 것이 붙들린 것이다.


결론 : 약속있는 사람의 길이 형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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