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혼을 소생케 하시는 하나님. (시23:1-3)
세상 사람들은 전부 육을 위하여 살고 있는데 믿는 우리도 하나님 보시기에 육을 위해 살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보아야 하며 자신의 목적, 자신의 삶의 방법 등이 모두 육적인 것에 초점을 맞추어 살고 있지 않는지 냉정히 돌아보아야 한다.
살전5:23절에서도 바울은 영과 혼과 몸의 순서로 말했으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영과 혼이며 그 마지막이 몸이다.
육체를 위해서는 병이 생길까, 죽을까, 아플까 하면서 지극한 정성을 들이지만 영과 혼을 위해서는 기도하는 일, 예배드리는 일 등을 소홀히 하고 있다.
시23:1-3절에서 다윗도 영혼이 소생되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데 우리의 영혼이 소생되는 데는 잘 먹고 잘 입고 잘 사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1) 신령한 말씀으로 영의 양식을 먹어야 한다. (사25:6-8)
신령한 말씀을 영의 양식으로 풍족하게 먹어야 영혼이 소생되며 그렇게 하지 못할 때에 영혼이 시들고 육성만 강해지게 되는 것이다.
사25:6-8절과 같이 골수의 기름과 오래 저장한 맑은 포도주를 먹고 마실 때에 사망이 영원히 멸하여지고 영혼은 소생되며 그 때에 육까지도 살아나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이 말씀만을 바로 받으면 육을 위하여 살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히브리민족의 출애굽 역사를 돌아보면 하나님이 주시는 만나만 먹어도 가나안 땅까지 안전하게 들어갈 수 있는데 인간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하여 그 외의 것들을 자꾸 구했던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욕구로 인하여 구했던 양식은 하나님이 주시기는 했지만 인간은 그것을 먹고 도리어 더 원망하고 범죄했고 결국 광야에서 다 쓰러져 죽게 된 것이다.
이 시대에도 우리가 사25:6-8절의 말씀 같이만 하면 사망까지도 멸하여지게 되니 인간의 방법으로 할 것이 아니라 말씀을 믿고 가야 한다.
마24:45-46절에서 예수님께서는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주는 자가 복이 있다 말씀하셨으니 이는 말씀이 아무리 좋아도 시대에 맞는 말씀을 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은혜시대가 되었는데 율법시대 말씀을 전한다면 그것이 시대에 맞는 양식이 되지 못하고, 환난시대가 되었는데 은혜시대 말씀을 전한다면 이는 시대에 맞는 양식이 되지 못하는 것이다.
히브리민족이 애굽 고센 땅에 살 때는 아무 양식이나 먹어도 되지만 광야에 나와서는 만나를 먹어야 하는 것과 같다.
히5:12-14절에서 어린아이가 먹는 젖을 먹지 말고 단단한 식물을 먹으라고 말씀하고 있다.
젖은 마24:19절에도 말씀하고 있는데 이는 그리스도 도의 초보, 은혜시대 초보적인 말씀이며 단단한 식물은 시대에 맞는 말씀, 환난시대 말씀인 것이다.
계2:17절에서는 감추었던 만나를 새 양식으로 주신다고 하였는데 감추었던 만나란 봉함했던 말씀이요, 이 말씀이 이 시대에 먹어야 할 영의 양식이다.
이를 만나라고 표현한 것은 히브리민족이 육적인 만나를 매일 매일 거두어 먹었던 것같이 매일 먹어야 할 영의 양식이라는 것이다.
출애굽 하는 히브리민족은 매일 매일 분주하게 광야를 걸어야하는 삶을 살고 있는데 또한 매일 새벽 만나를 가지러 가야 했다.
그들이 만나를 얻기 위해서는 매일 새벽 일어나야 하고 진중에 내리는 것이 아니기에 걸어 나가야 하는 수고를 해야 했는데 이는 하나님이 주시는 양식은 수고하여 얻으라는 것이다.
우리가 이 시대에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감추었던 만나 같은 영의 양식을 먹기 위해서는 매일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해야 한다.
히브리민족이 육적으로 만나를 매일 먹어야 하는 것같이 우리도 감추었던 만나인 영의 양식을 매일 어떻게 해서든 먹어야 하고 그 때에 영혼이 소생되는 역사를 받고 그로 인해 육체의 소생도 얻게 되는 것이다.
계10:9-10절에서 만나 같은 작은 책의 말씀을 꿀같이 달게 먹으라고 하였고
겔3:1-3절에서는 두루마리를 창자에 채우고 배에 가득 채우라고 하였다.
신령한 말씀을 때를 따라 주시는 양식으로, 단단한 식물로, 감추었던 만나로, 작은 책으로, 두루마리로 영의 양식을 삼을 때에 계10:11, 계11:3-6절같이 다시 예언하는 종이 된다.
2) 성령의 은혜를 영의 생수로 마셔야 한다. (슥13:1, 슥14:8)
신령한 말씀을 영의 양식으로 먹었다면 성령의 은혜를 영의 생수로 마셔야 한다.
성령의 생수에는 은혜시대 성령의 생수와 환난시대 성령의 생수가 있다.
요4:10절에 수가성의 여인이 야곱의 우물물에 물을 길러 왔다가 예수님을 만났는데 그 때에 예수님이 생수에 관한 말씀을 하시며 그 여인에게 생수를 전해 주셨다.
그 때에 그 여인이 동내에 들어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였으니 이 여인은 예수님과의 대화 속에 성령의 생수를 받고 영혼이 소생되었기에 더 이상 야곱의 우물물을 필요로 하지 않고 동내에 복음을 전하며 동내 전체를 복음화 시켰던 것이다.
요7:37-39절에 생수는 믿는 자가 받을 성령이라고 하였다.
슥13:1, 슥14:8절에 말씀하고 있는 생수는 환난시대 생수의 역사인데 성령의 생수를 받아 영혼이 살아난 사람이 기도하고 전도하고 찬양하고 예배드려야 모든 것이 잘 된다.
3) 여호와가 목자가 되셔서 지켜주셔야 한다. (시23:1)
시23:1-3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다윗은 여호와가 목자가 되어서 지켜주시면 부족함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영혼이 소생된다고 고백했다.
사33:16절에는 견고한 바위 되시는 예수님이 보장해 주시면 영의 양식은 공급되고 성령의 생수는 끊치지 않는다고 말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