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주에서 벗어나게 하셔서 자유함을 주신다. (슥5:1-4)
스가랴 선지자가 보니 저주의 두루마기가 날아다니다가 도적의 집과 거짓 맹세하는 자의 집에 들어가는 것을 보았는데 저주의 두루마리가 그 집에 머무르며 망하게 되는 것을 말씀하고 있다.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법을 마음에 두지 않고 제멋대로 살아가면서 도적이 되고 거짓 맹세하는 자가 되어서 저주를 받게 되는 일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저주에서 벗어나게 하셔서 자유함을 주신다.
히브리민족은 애굽에서 430년 동안 종살이를 했지만 기한이 차니 모세라는 지도자를 보내어 출애굽 시키셨는데 바로가 그들을 보내주지 않으려고 할 때 하나님이 애굽에 열 가지 재앙을 내리셨다.
그 중에 마지막 재앙은 사람이나 짐승이나 가장 먼저 난 것, 장자가 죽게 되는 재앙인데 히브리민족에게는 양을 잡아 그 피를 문의 인방과 설주에 바르게 하셔서 사망의 그늘이 피해가게 하셨다.
이 역사는 예수의 보혈로 속죄를 받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지는 진리를 그림자 적으로 보여주신 역사이지만 이 시대에도 저주의 두루마리가 돌아다니다가 도적의 집, 거짓 맹세하는 자의 집에 들어가서 그 집을 무너뜨릴지라도 우리의 장막은 저주로부터 자유함을 주신다.
1) 도적의 집에서 벗어나게 하셔서 자유함을 주신다. (말3:8-9)
물질도적.
말3:8-9절에 말라기 선지자는 우리의 소득에 십의 일은 하나님의 것인데 이것을 하나님께 드리지 않거나 다른데 써버리면 이 사람이 도적이라는 것이다.
슥5:1-4절같이 저주의 두루마리가 날아다니다가 도적의 집에 들어가게 된다고 하였으니 우리가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바로 드려야 한다.
이것이 제대로 안되면 삶 속에서 당장은 유익이 있는 것 같으나 늘 물질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이다.
시간도적.
사58:13-14절에 주일에는 발을 금하고 손을 금하고 사사로운 말을 하지 말고 오락을 행치 말며 즐거운 날로 여기고 존귀한 날로 여겨서 주를 위한 시간을 보내야 한다.
즉, 이레 중에 하루, 주일은 자신의 시간이 아니기에 하나님의 시간이기에 성전에서 예배드리고 봉사하고 헌신해야 하는 시간이다.
일주일 동안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주일을 거룩히 지키지 않으면 저주의 두루마리가 들어온다는 것이다.
잠시 잘되는 것으로 계속해서 아무 일 없을 것이라고 안일해져서는 안 되고 시간도적이 되어 저주의 두루마리가 찾아오기 전에 주일을 거룩히 지키는 생활을 해야 한다.
말씀도적.
슥4:10절에 나오는 다림줄은 스룹바벨 유다 총독이 스룹바벨 건축을 하기 위해 들고 다녔던 측량줄인데 수직을 보는 기준으로 사용했다.
하나님이 우리 시대에 주신 기준이 되는 말씀이 있는데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살겠다고 고백했으면서 그 말씀대로 살지 않는 삶이 말씀을 도적질한 삶이다.
우리가 어려운 일이 있고 힘든 일이 있을 때는 하나님께 매달리며 기도하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면 안 된다.
자신이 조금 손해나는 듯해도 말씀대로 살고자 하면 그 결말이 아름답다.
2) 거짓 맹세에서 벗어나게 하셔서 자유함을 주신다. (출20:7)
출20:7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슥5:4 내 이름을 가리켜 망령되이 맹세하는 자
우리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께 맹세한 것들이 참으로 많은데 이렇게 맹세해 놓고 지키지 않는 것이 거짓 맹세요 헛된 맹세다.
이렇게 거짓 맹세하는 자의 집에 저주의 두루마리가 들어가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예수 믿고 구원받고 복이 되기 위해 믿는데 잘못 믿어서 저주가 들어와서는 안 되기에 하나님과 약속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 손해가 오더라도 그것을 지킬 때에 저주에서 벗어나게 되고 하나님은 더 좋은 것으로 주신다.
사65:16 잘못된 맹세나 거짓 맹세는 저주를 불러들이지만 하나님 앞에 진리의 맹세를 하고 합당한 맹세를 하면 이전 환난은 잊어지고 환난이 눈앞에서 숨겨지게 하신다고 하였다.
결론 : 저주에서 벗어나게 하셔서 축복된 삶을 살게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