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15 [하나님 편에 사람으로 살 때다. (계4:6-8)]

◎ 하나님 편에 사람으로 살 때다. (계4:6-8)

출애굽 때 고라가 당을 지어 나왔을 때 사람인 고라의 편에 섰던 무리는 땅이 입을 벌릴 때 모두 매장 당했다.

계2:6에서 마지막 때에 니골라 당 같이 사람들이 편을 지어 나올 것을 경고하셨다.

본문에 등장하는 네 생물은 에스겔서 1장과 10장, 계시록 4장에서만 나오는 특별한 말씀이다.

네 생물은 사자같고 송아지같고 사람의 얼굴같고 독수리같은 모습으로 등장했는데 이는 하나님 보좌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맡아 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네 생물같이 마음먹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 말하는 것, 행동하는 것, 생활하는 것 모두가 하나님 편에 사람을 살아야 한다.

1) 사자같은 신앙으로 하나님 편에 사람이 되라.

신앙이 사자같다고 하는 것은 용사의 신앙, 두려움이 없는 신앙, 강하고 담대한 신앙이다.

미5:7-8에서 미가 선지자는 마지막 때에 젊은 사자같은 용사의 신앙이 될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이슬과 단비의 은혜를 주신다고 말씀하고 있다.

그러나 신앙은 젊은 사자같이 강하고 담대할지라도 그 성품은 양같이 유순해야 한다.

계10:1-3에 말씀을 사자같이 부르짖으라고 하였다. 말씀을 전하는 것이나 전도하는 것이나 봉사하는 것이나 어떠한 것이라도 주의 일을 하는 데는 두려움이 있어서는 안 되기에 사자같은 신앙이 되게 하신다.

2) 송아지같은 희생과 충성으로 하나님 편에 사람이 되라.

왕상18:33-38에 엘리야가 제단을 쌓고 그 곳에 송아지 각을 떠서 놓고 여호와께 부르짖을 때 불의 응답이 내렸고

눅15:23에 탕자가 아버지 품으로 돌아오던 날 살진 송아지를 잡아 동네 사람들과 함께 나누었다.

말하지 않아도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희생하고 충성하는 교회는 주님이 왕래하시는 교회며, 성령의 은혜가 내리는 교회며, 찬양이 상달되고 기도가 응답되고 예배가 올라가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드리는 교회다.

이런 교회는 조용한 듯해도 뜨겁고, 가만히 있는 듯해도 살아있는 교회다.

3) 사람같은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하나님 편에 사람이 되라.

딤전2:5에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는 말씀이 있는데 이는 요1:1같이 말씀으로 계시던 예수님이 요1:14같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셨다. 우리는 이러한 예수님의 형상을 닮아 하나님 편에 사람이 되어야 한다.

갈4:19, 빌3:21, 고전15:44-49에 바울 사도는 예수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라고 계속해서 말씀하고 있다.

이는 범죄하고 타락한 사나운 짐승의 모습을 버리고 창1:26-28같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하나님의 모양대로 창조함을 받았던 그 모습으로 돌아가라는 것이다.

예수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었다면 말하는 것, 마음먹는 것, 생각하는 것, 생활하는 것, 모든 것이 그 분을 닮아야 한다.

4) 독수리같은 영계로 하나님 편에 사람이 되라.

독수리같은 영계란 향상하는 영계를 말씀한 것인데 용사의 신앙을 이루고, 충성과 희생을 이루고, 예수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면 영계는 가라앉지 않고 저절로 향상하게 된다.

사40:29-31에서는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같다고 하였다.

이런 사람은 생각하는 수준, 생활하는 수준, 영적인 차원이 높아지면서 지치지 않고 넘어지지 않고 곤비하지 않는다.

결론 : 네 생물같이 밤낮쉬지 않고 영광돌리는 삶을 살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