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2011/9/18 주일오전 [은총을 입고 흠이 없는 사람. (단6:1-4)]

◎ 은총을 입고 흠이 없는 사람. (단6:1-4)

    노아는 당대의 의인이요, 완전한 자라고 했지만 술에 취해 자녀 앞에서 벌거벗은 모습을 보였고,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두려워 자신의 아내를 누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세상에 흠이 없는 사람은 예수그리스도 뿐이지만 본문에서 다니엘 선지자는 아무 틈, 아무 허물도 없고 그릇함도 없다고 하였다.

    계14:4-5절에 하나님의 인 맞은 종들은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라고 하였다.
    이는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으로 모든 죄를 사함 받은 그 순간에 흠이 없는 자가 되며 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단9:23, 10:11, 10:18-19절에 은총을 크게 받은 다니엘은 흠이 없게 되었다.
    악하고 패역한 바벨 같은 이 시대에 다니엘 같은 은총을 입고 흠이 없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1) 충성되고 흠이 없고 허물이 없는 사람. (4)
    다니엘을 시기하는 사람들이 다니엘에 대하여 국사에 고소할 틈을 찾았으나 능히 아무 틈, 아무 허물도 찾지 못하였다.
    느부갓네살 왕, 벨사살 왕, 다리오 왕, 고레스 왕, 이렇게 네 명의 왕을 모시며 평생을 지냈으나 국사에 대하여 고소할 틈을 찾지 못한 것이다.

    하나님이 은총을 입혀주셔서 늘 새 영과 새 마음을 주시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사리사욕이 없었던 것이다.


2) 무죄함이 명백한 사람. (22)
    자신이 하나님 앞에 나의 무죄함이 명백하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다니엘은 자신의 무죄가 명백하기에 사자가 상해치 못하였다고 고백했다.

    히9:28절에 두 번째 오시는 주님은 죄 없는 자를 만나주신다고 하였다.
    다니엘이 사자굴에 나오면서 자신의 무죄함을 증명했으나 1장부터 12장까지 자신을 대적하고 모함했던 사람들에 대한 말을 입 밖에 꺼내지 않았고 억울하다고 호소하지 않았다.


3)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사람. (22)
    왕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았고 자신을 모함한 사람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았다.
    4대 왕을 모시며 막강한 힘을 가졌지만 단 한 번도 자신의 권력으로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았고 기도로도 대적을 멸해달라고 기도하지 않았다.

    단9:20절에서 다니엘은 자신의 죄와 백성의 죄를 자복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회개했다.


4) 늘 감사하는 여유 있는 사람. (10)
    환경이나 생활, 여러 가지 악조건 가운데 대적들이 지켜보고 있지만 전에 행하던 대로 하나님께 기도하며 감사하였다.

    고소를 당했어도 사자굴에 들어가게 되어도 여유 있었고 감사했으니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주신 은총이다.


5) 항상 위기 때마다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낸 사람. (단2:45-49)
    느부갓네살 왕이 자신의 꿈을 찾아내어 해석하라고 할 때 아무도 이 일을 할 자가 없어 모두 죽게 되었다.
    그 때 다니엘이 며칠 여유를 달라고 하며 자신의 친구들에게 기도를 부탁했고 밤 이상 중에 여호와가 다니엘에게 왕의 꿈과 그 해석을 알려주셨다.
    이 일을 통하여 47절같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다.

    단6:25-27절에 사자굴에서 나왔을 때도 다리오 왕은 조서를 내려 다니엘의 하나님을 찬양하며 섬기라고 하였다.
    기독교가 위기를 만난 이 때에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야 한다.


결론 : (단6:23)하나님만 변함없이 의뢰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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