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회개와 감사로 한해의 끝맺음을 하자 (계3:19, 살전5:18)
연말이 다가오면 계시록 18장에 귀신의 영의 피해를 받아 연말을 잘못되게 보내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철저히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잘못한 것은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살았던 일들은 감사하면서 한해의 끝맺음을 바로 해야 하겠다.
연말과 성탄절에도 조용히 예수님이 인류를 구원하신 것을 생각하고, 예수님이 교회에도 자신에게도 계시는지 냉정히 돌아보고 새해를 준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1) 회개로 한해를 끝맺음 하자(계3:19)
예수님은 라오디게아 교회에 열심히 회개할 것을 말씀하고 계시지만. 라오디게아 교회뿐 아니라 일곱 교회 전체가 회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시대 교회가 눈물로 회개하고 기도하는 교회와 성도들을 찾아보기 힘든 만큼, 더욱더 최상의 말씀을 받고 가는 교회가 한 해 동안 죄를 범하고 살지는 않았는지 돌아보아야 한다.
사44:20~22은 우리의 죄가 안개같이 자욱하고, 허물이 빽빽한 구름 같다고 말씀한다.
지난 1년 동안 살아오면서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같이 우리의 죄가 안개 같고, 허물이 빽빽한 구름 같지는 않았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회개는 믿는 자에게 있어 하나님의 가장 큰 은혜요, 긍휼이요, 가장 큰 축복인 것이다.
회개가 없는 삶은 팍팍한 삶이요, 마치 가뭄을 만난 것 같은 삶이요, 기근을 만난 것 같고, 무미건조한 삶이다. 그러나 회개가 있는 삶은 가뭄의 단비를 만난 것같이 만족해 질 수 있는 삶이다.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눈물 있는 기도로 18만 5천을 단번에 시체로 만드셨고, 하룻밤 눈물의 기도를 보시고 이사야를 보내서 ‘여호와께서 왕의 눈물을 보았고 왕의 기도를 들으셨나이다’ 라는 응답을 주셨다.
우리에게도 히스기야 왕같이 하나님의 응답과 같은 역사로 우리의 눈물을 보시고, 기도를 들으시는 역사가 은혜로 쏟아지길 간절히 바란다.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왕의 눈물을 보신고로 끝나지 않았고, 왕의 생명을 15년 연장하신다는 증거로 일영표에 나아가 있던 해 그림자를 10도를 뒤로 물러가게 하시는 표적과 증거를 주셨다.
▲요나가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고 도망갔던 죄를 회개하고 눈물로 부르짖을 때 니느웨성이 왕으로부터 짐승에 이르기까지 굵은 베옷을 입고 금식하며 회개하는 역사 속에 10만이 넘는 사람을 구원하셨다.
니느웨성은 앗수르의 수도이자 이방 도시였지만, 회개하는 한 사람의 외침은 회개를 일으키고 눈물을 불러오는 역사가 일어났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자부했지만, 예수님 보는 앞에서 모른다고 세 번 부인했고, 닭이 우는 순간 정신이 들어 주님이 하셨던 말씀이 생각나서 못 견디며 대성통곡하였다.
그런 베드로라도 진실하게 눈물로 회개하고 회개의 영이 따라다니니까, 그가 하는 설교 속에 회개하는 영을 부으셔서 강팍한 사람이라도 마음을 찢고 옷을 찢게 하여 한번 설교에 3천명, 5천명씩 회개하고 돌아왔다.
▲영적 육적으로 완벽한데 가까운 바울도, 그가 지난날 잘못한 죄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는 만삭되지 못한 자요 죄인 중에 괴수라는 고백 속에 바울의 손수건에서도 기적이 일어났다.
철저한 회개, 눈물 있는 기도와 진솔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하나님의 말씀 속에 감화 감동의 역사로 손수건에서도 능력과 기적과 표적이 나타났다.
뱀에 물려도 독이 퍼지지 않는 성령의 역사가 그를 감싸주었으니, 회개한 사람 속에는 그런 큰 역사가 있었다.
사형선고를 받고 집행 날을 기다리면서도 예수님을 전파했던 바울은 미래를 보는 안목을 가지고 현재에 당하는 고난은 장차 내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다고 고백하며 감사했을 것이다.
단두대에서 죽을 때에도 두려움 없이 내가 이제 달려가던 길을 마치려한다고 고백하며 순교했다.
또한 바울은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하였다.
혹시 자신은 죄가 없다, 잘못한 게 없다고 하면서 눈물이 메마른 사람으로 하나님의 진노가 따르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 보아야 한다.
자신을 돌아보며 회개하고 지난 한 해 동안 부족과 허물을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눈물의 기도는 이 한해가 마쳐지기 전에 용의 기를 꺾으시고 눈물 있는 종들의 기도를 응답해 주신다.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회개하는 그 마음이 이미 겸손한 마음이다.
하나님 앞에 온전하게 살았다고 자부할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이다.
지난 한 해 동안 게으르게 살았던 것을 회개하라고 라오디게아 교회를 통해서 경고하고 있다.
게으른 것은 아침에 늦게 일어나고 교회를 늦게 오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니다.
성경에서 말씀하는 게으름은 마음의 안일 태만을 말하는 것이요, 주님의 재림을 의식하지 않고 천년만년 살 것 같은 마음이 있는 것이 이미 게으름 속에 빠져 있는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돌아가셨다 그것을 깨달은 베드로, 바울은 그 주님을 위해서 죽기를 각오하고 외쳤고 복음을 전하며 전도했다. 그들의 외침이 시대가 흘러 우리에게까지 흐르고 대한민국에 오만교회가 세워졌다.
누군가는 주의 일을 해야 만이 복음이 전해지고 그리스도의 나라가 이루어진다.
나는 못 한다 할 수 없다 한다면 주의 일은 누가 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지난 한 해 동안 베드로같이 복음을 부정하고, 복음을 등지고 부정하고 살았다면 베드로가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 부인한 것과 뭐가 다르겠는가? 우리는 철저한 회개로 한해의 끝맺음을 해야 한다.
우리의 회개의 눈물이 속상하고 억울하고 원통하고 힘들어서 흘리는 눈물은 아무 의미가 없다. 잘못한것에 대한 진솔한 회개가 하나님 앞에 흘리는 눈물의 기도가 필요한 것이다.
그런 눈물의 기도라야 하나님의 긍휼과 하나님의 사람과 하나님의 기적을 받는 표적과 증거가 따른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우리의 영적인 기능은 살아있고, 영적인 감각은 회복되어 있어야 한다.
이 시점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시고, 요구하시는지 또 무엇을 말씀하고 계시는지를 계시록 2장과 3장에 성령이 하시는 말씀을 세미한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어야 한다.
하나님은 계시록 2장과 3장에서 마지막 때 교회가 계속하여 회개할 것을 요구하고 계신다.
▲에베소 교회에는 처음 사랑 잃어버린 것을 회개하라 ▲서머나 교회에는 죽도록 충성하지 못한 것을 회개하라 ▲버가모 교회에는 발람과 발락의 교훈, 니골라당의 교훈을 회개하라 ▲두아디라 교회에는 자칭 선지자 이세벨과 같이 비진리를 용납한 것을 회개하라 ▲사데 교회에는 온전하지 못한 행위를 회개하라 ▲빌라델비아 교회에는 적은 능력 가지고 말씀 지키지 못한 것을 회개하라 ▲라오디게아 교회에는 열심히 하지 못하고 믿음 있는 척 한 것을 회개하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 일곱 교회에 주신 말씀은 이 시대 우리 교회에 주시는 말씀으로 교훈을 삼아, 잘못하고도 회개하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잘하고도 회개하는 복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한 해 동안에 쌓아놓은 죄 짐은 없는지 돌아보고, 그 죄 짐을 내려놓고 무너뜨리고 새해로 들어갈 수 있어야 하겠다. 죄 짐을 내려놓은 방법은 회개밖에 없는 것이다.
지금까지 거론된 사람들을 보면, 철저하게 회개한 종들은 그 시대에 최고의 사람으로 만드셨다.
사랑의 하나님은 회개하는 사람의 죄는 절대로 두 번 묻지 않으신다.
우리의 부족과 허물이 안개 같고 빽빽한 구름 같고 안개 같을지라도, 돌이키는 마음과 회개하는 마음을 넣어주셔서 모든 죄와 허물을 벗고 가게 하신다!
2) 감사로 한해를 끝맺음 하자 (살전5:18)
데살로니가 교회는 주의 재림을 간절히 사모하는 교회였다. 예수님은 그 교회에 바울을 통해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셨다. 범사에 감사는 평소에 특별한 일이 없는 평범한 삶을 살았어도 그 자체를 감사하라는 것이다.
우리의 삶의 눈높이를 높이기 때문에 감사가 안 나오는 것이다. 눈을 낮추어 보면 감사할 일이 많다.
▲단6:10 다니엘의 감사는 사자 굴속에 들어가게 되어도 감사한 정도가 아니라 사자 굴속에 들어갔다 나온 이후의 일을 내다본 영적 수준이 높은 감사를 드린 것이다.
다니엘은 하루에 세 번씩 예루살렘을 향해 창문을 열어놓고, 기도하는 것 때문에 사자 굴속에 들어가게 되었는데도 전에 하던 것 같이 문을 열고 모함하던 사람이 보아도 기도하며 그는 ‘감사 하였더라’고 성경은 기록했다.
다니엘은 사자 굴속에서 피해 받지 않을 것을 감사하고, 자기를 대적하던 사람이 사라질 것을 생각하니 감사하고, 바빌론에서 자신의 자리가 확고해지고 다시는 자신을 모함할 사람이 없고, 이번기회에 하나님과 왕 앞에 인정받아 포로 된 유대인들에게 귀감이 될 것을 생각하니 다니엘의 입장에서 감사가 어찌 안 나오겠는가?
우리도 마찬가지다. 우리에게 닥쳐오는 일에만 몰두하면 원망하고 불평할 수 있다.
그런데 선지서가 요한계시록같이 이루어지는 역사적인 미래를 내다보고 확신을 가진다면 감사가 나오게 된다. 그런 미래가 말씀을 통해 바로 내다보인다면 원망, 불평이 아니라 감사가 나오는 것이다.
다니엘의 감사와 같이 우리에게 감사하는 영을 부으시고, 감사하는 마음, 감사하는 기도, 감사하는 체질, 감사하는 생활, 감사하는 물질을 주셔서 한해의 끝맺음을 잘하게 하실 줄 믿는다! 그동안 많은 시련과 연단을 겪으면서 함께 교회를 지켜왔고, 한 사람 한 사람이 기도와 봉사와 헌신과 연보가 있었기에 교회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이제 하나님은 가장 힘들었던 부분을 가장 축복하신다.
우리에게 회개할 마음을 넣어주시고, 감사할 마음을 넣어주셔서 한해의 끝맺음을 잘하게 하시니 감사하는 교회, 가정으로 열매 되자!
결론 : 회개와 감사는 하나님의 마음을 돌이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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