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2012/1/13 금요 철야 설교 ▣ 여호와가 구하시는 선한 것. (미6:6-8)

 

▣ 여호와가 구하시는 선한 것. (미6:6-8)

    사람들은 남을 구제하고 봉사하는 것들을 선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미가서를 통하여 하나님이 말씀하고 계신 선한 것들은 도덕적인 것들이 아니다.


1) 공의를 행하는 것이다. (합1:2-4)
    공의란 거짓이나 편벽됨이 없고 치우침이 없는 것, 곧 하나님의 말씀이다.

    합1:2-3절에 하박국 선지자는 공의가 아주 시행되지 못하니 이는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공의가 굽게 행하게 된다고 하였다.
    공의가 굽게 행한다는 것은 진리가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기준이 틀어지므로 공의가 굽어진다는 것이며 이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암5:15절에 아모스 선지자는 성문에서 공의를 세우면 하나님이 혹시 긍휼을 베푸실 것이라고 하였고
    습2:3절에서 스바냐 선지자는 공의를 구하라고 하였다.

    공의로운 하나님의 말씀으로 기준을 바로 잡고 거짓도 편벽도 없이 정도로 정로로 행해야 한다.
    사30:21절에 이사야 선지자는 정로로 행하라고 하였다.
    은혜시대 정도는 십자가의 도를 따르는 것이고 환난시대 정도는 야곱의 도를 따르는 것인데 야곱의 도란 사2:2-4, 미4:1-3절같이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전쟁을 연습지 않는 평화의 나라, 그리스도의 나라를 이 땅에 일천년 동안 이루시는 말씀과 진리다.
    요14:6절에서 주님께서는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를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갈 자가 없다고 하셨다.

    공의를 행한다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며 하나님이 알려주신 말씀을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주신 말씀으로 기준을 바로 잡아야 하는데 주일 안식을 바로 지켜라, 십일조를 드려라, 공의를 행하라, 정도로 행하라 하는 말씀들이 우리에게 기준으로 주신 말씀들로서 이를 지키지 않을 때 공의가 시행되지 않고 공의가 시행되지 않으니 악인들이 득세하는 것이다.

    공의를 굽게 하지 못하도록 공의를 훼손하지 못하도록 지켜내야 하며
    주의 종과 성도가 서로 복음 안에서 교회 안에서 공의를 지켜내야 한다.


2) 인자를 사랑하는 것이다. (계2:4-5)
    말세가 되면 사람들이 인자를 사랑하지 않고 자기를 사랑하게 된다.

    계2:4-5절에서 잃어버린 처음 사랑을 회복하라고 하였고
    마24:10절에서는 사랑이 식어지니 서로 잡아주고 미워하게 된다고 하였다.


    예수님을 사랑한 제자들 중에 베드로와 사도요한이 있는데
    베드로가 예수님을 사랑한 방법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잡으러 왔을 때 칼을 빼어들고 말고의 귀를 잘랐고, 요21장에 바닷가에 서신 분이 주님이신 줄 알고 바다로 뛰어들었던 행동으로 나타내는 사랑이었다.
    그리고 요21장에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에 베드로에게 자신을 사랑하는지 세 번이나 물어보셨고 내 양떼를 먹이라 하신 말씀같이 후에 베드로는 한 번 설교에 삼천 명, 오천 명씩 돌아오게 하는 역사를 일으켰다.

    사도요한은 모임이 있을 때마다 늘 주님의 곁에 있었고, 주님이 나를 팔자가 있다 하여도 그게 누구냐고 물으며 자신은 아니라는 확신이 있었고, 주님이 가장 힘들어 하시고 어려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때 그 자리를 지켰고 예수님의 유언을 받았으며, 또한 요21장에 디베랴 바닷가에서 제일먼저 예수님을 발견했고 그곳에서 주님의 약속을 받았다.

    주님은 사도요한에게 약속하신 대로 계시록 1장에 밧모섬에 있는 사도요한을 찾아오셨고 요한계시록을 기록하게 하셨다.
    이 말씀이 때가 되어 공개되면 하나님의 인 맞은 종이 나오게 되고 인 맞은 종들이 능히 셀 수 없는 무리를 살려내게 되니 더 많은 사람을 살려내게 되는 것이다.

    사도요한은 계3장에서 빌라델비아 교회에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고 그 이름을 배반치 않는 자에게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시는 증거를 준다고 하였다.


3) 겸손해지는 것이다. (사57:15)
    여기서 말하는 겸손은 도덕적인 겸손이 아니라 예수님을 닮은 겸손, 즉 하나님의 말씀 앞에 자신을 낮추고 그 말씀에 복종하는 겸손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고 불순종하는 것이 결국 교만이다.

    사57:15절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성케 해주신다고 하였는데
    반대로 교만한 사람은 그 영이 시들고 망가지게 된다는 것이니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지 않고 그 말씀에 낮아지지 않는 사람은 영적으로 시들게 되는 것이다.

    습2:3절에 여호와의 분노의 날이 임하기 전에 겸손을 구하라고 하였고
    약4:6절에서는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셨고
    벧전5:5-6절에서는 순복하면 때가 되어 하나님이 높이신다고 하였다.

    우리가 인자되시는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그 분 앞에 낮아져야 한다.


4)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이다. (계17:14, 계3:4)
    하나님은 공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한 사람과 함께 하시니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해주시기를 원한다면 위의 세 가지를 행해야 한다.

    계17:14절에 예수님과 함께 있는 자들은 이기게 된다고 하였는데
    이는 계19:14-15절같이 하늘의 군대로 주님과 함께 있어 승리하게 될 종들이다.

    계3:4절에서는 흰 옷을 입은 자와 주님이 함께 다니신다고 하였는데
    이는 계19:7-8절에 신부가 입을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예복이요, 계14:4절에서 말하고 있는 타협 없는 신앙의 정절이다.

    사41:10절같이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을
    사41:14-15절같이 새 타작기계로 쓰신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교회, 가정, 생활, 사업, 직장, 우리 삶 전체가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삶을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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