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고로 사도바울은 엡 3:3 에 계시에 관하여 대강 기록하였다고 하였다. 그 대강 기록한 계시를 알아보면 고전 10:1-11 에 출애굽때 당한 일이 말세를 만난 우리에게 거울로, 경계로 기록하였다고 하였으며, 고전 15:50-54 에 순교자는 부활하고 우리는 변화한다고 하였고, 살전 4:16-17 에 순교자가 살아나고 우리도 저희와 함께 공중으로 끌어올려 주와 함께 있으리라 하였으며, 살전 5:1-6 에는 빛의 아들이 되면 주의 재림의 때와 시기에 관하여 자세히 알게 된다고 하였고, 살전 5:23 에 주의 강림 하시기까지 영과 혼과 몸이 흠없게 보전되라고 하였으며, 살후 1:5-10 에 환난 당한자는 안식으로 환난 받게 한 자는 환난으로 갚으시는 하나님의 공의가 시행 된다고 하였으니 그야말로 대강 기록한 말씀이다. 바울은 계시에 관하여 이같이 대강 기록하였다고 스스로 말하였지만 그리스도의 비밀에 관하여는 깨달았다고 하였다.
※ 사도 베드로의 증거를 보면 벧후 1:16-19 에 주의 강림에 관하여는 공교히 만들어낸 이야기가 아닌 우리가 친히 본바라고 하면서 마 17:1-8 같이 변화산에서 예수님이 변형되셨던 일을 거론한다. 그러면서 벧후 1:19 에 이후에 자신이 말한것보다 더 확실한 예언이 있으니 그것이 등불이라 하였다. 초림의 주님이 오실때는 세례요한이 예수님보다 육개월 앞서 와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였던 등불의 역할을 감당하였듯이 재림의 주님이 오실때도 등불이 있는데, 이는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그리스도의 증거, 자기의 본것을 다 증거한 사도요한의 계시록이 베드로가 말했던 더 확실한 예언으로 이 시대의 등불이요, 재림의 주님에 관한 등불이 되는 것이다.
사도바울, 사도 베드로의 종말론은 사도요한의 종말론이 확실함을 증거키 위한 참고는 되지만 기준은 될수 없다. 사도요한이 기록한 요한계시록이 종말에 관한 기준이 되는 말씀인 것이다.
사도요한은 요한복음, 요한 일, 이, 삼서를 통하여 된 일을 기록하였고, 밧모섬에서 요한계시록 될 일의 말씀을 다 기록하였다. 된 일이란 성경대로 되어진 일로 예수의 탄생과 십자가, 부활, 승천에 관한 것이며, 될 일이란 성경대로 되어질 일로 환난과 재림, 심판과 천년왕국, 그리고 무궁천국을 말한다. 이처럼 된 일과 될 일을 모두 기록한 것을 가리켜 '다 증거'하였다고 하는 것이다.
탄생, 십자가, 부활, 승천은 은혜시대 복음, 된 일의 말씀으로 이를 학적으로 정립한 것을 가리켜 신학이라 한다면 환난과 재림, 심판과 천년왕국, 무궁천국이 이루어지는 될 일의 말씀이 된 일의 말씀과 합하여질때 복음이 완성되며, 신학을 완성하게 되는 것이다. 된 일과 될 일 모두 그 원본은 성경이며, 이 두가지가 합하여 질때에 성경 66권이 완성되는 것이다.
사도요한이 될 일의 말씀을 다 기록하는 사명을 감당하였 그 기록한 예언의 말씀을 깨달은 우리에게도 증거해야 할 사명이 있다.
>> 3절
* 이 예언의 말씀 읽고,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
요한계시록, 이 예언의 말씀을 아브라함 같은 믿음으로 읽고, 이삭과 같은 순종으로 들어야 하며, 야곱같은 인내로 지켜내야 한다.
- 아브라함 같은 믿음 : 아브라함이 사라를 통하여 대를 이을수 없는 상태에서도 아들을 낳는다는 말씀을 믿었듯 우리는 계시록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을 그대로 믿는 믿음으로 읽어야 한다.
- 이삭 같은 순종 : 이삭은 "여호와께서 친히 준비하시리라"고 한 그 아버지의 말을 믿고, 자신을 결박하여 칼로 내리 꽂는 순간까지 순종하였을때 그 아버지의 말대로 수풀에 걸린 수양을 여호와께서 친히 준비해 주셨듯 순종으로 듣는 자는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복이 있다.
- 야곱 같은 인내 : 야곱은 환도뼈가 위골되는 고통을 인내로 참으면서 끝까지 천사를 붙들므로 이스라엘이라는 새 이름의 축복을 받았듯이 야곱같은 인내로 말씀을 지키므로 계 7:4 같이 이스라엘 축복을 받아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