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제123차 [2007/8/8 수 (저녁) ]  복음의 기호를 들고 갈 종 기름부어 주신다 (시23:5)

▣ 복음의 기호를 들고 갈 종 기름부어 주신다 (시23:5)

    기름을 부어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시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사람이 사람을 세워서 사람의 법으로 기름부어 세우는 방법이 있고
    기름부음 받을 사람은 예상하지 못하였어도 하나님이 예선해서 기름부어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시는 사람도 있다.

    과거의 역사를 돌아보면 사울 왕이라고 하는 사람은 키가 장대하고 얼굴이 준수한 장군이었다. 사람들은 그 사람의 외모를 보고 그를 왕으로 세우고 사람들의 법으로 머리에 기름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웠다.
    그러나 사람이 세운 이스라엘의 왕 사울은 패하였고 하나님이 예선하고 지명하여 선지자 사무엘을 부어 하나님이 기름부어 세운 다윗 왕은 승리하였다.

    이러한 일은 우리 시대에 거울로 보여주시는 역사다.
    사람이 사람의 법도로 기름부어 세우는 종이 되지 말고
    복음의 기호를 들고 갈 종으로 하나님이 찾으시고 예선하시고 지명하여서 그 머리 위에다가 거룩하신 주께서 직접 성령의 기름을 머리에 부어서 이 시대에 하나님의 사람으로 다윗같이 쓰실 종이 되자.



1) 모든 것을 알도록 기름부어 주신다 (요일2:20, 27)

    전에는 모르는 것이 너무나 많으면서도 자존심만 있고 모르는 열등감 속에 남과 경쟁심을 가지고 시기하고 질투하며 살았어도
    모든 것을 알도록 여호와가 기름부어 주시면 다른 사람과의 경쟁의식과 열등감, 자존심을 버리고 하나님이 자신에게 원하시는 일을 최선을 다하여서 전적으로 이루는 사람이 된다.

    기름부음 받기 전에는 다른 사람이 자신의 부족함을 지적하면 인간성이 올라오고 속상하고 야속하고 그래서 더 열등감이 생겼다.
    그러나 기름부음을 받고 눈이 열려서 보게 되고, 귀가 열려서 듣게 되고, 머리가 열려서 알게 되고, 마음이 열려서 말씀이 들어오고, 새로운 영의 세계가 열려진다.

    복음의 기호를 들고 갈 종에게 모든 것을 알도록 기름부어 주시는데
    시골의 목동 다윗에게 기름을 붓고 나니 여호와의 신이 다윗을 감동하고 역사하니 그 입에서 저절로 찬양이 나왔다.

    과거에 된 일도, 현재에 일어나는 말씀도, 미래에 될 일도 막힘이 없게 되고, 어떠한 질문을 받아도 해박하게 대답해줄 수 있는 새 역사가 기름부음이다.

    기름부음을 받으면 생활에서, 설교에서, 기도에서, 변론에서, 강의에서 어디서든지 기름받은 증거가 나타난다.

    다윗은 기름부음을 받은 후에도 기름부음 받은 것을 자랑하거나 자만하지 않고 언제든지 자기에게 주어진 현실에서 최선을 다하였다.
    사울 왕이 범죄자로 파멸의 길을 걸어간 것은 다윗이라고 하는 자신의 사위를 자꾸 견제하려고 하는 열등감이 사울이라는 준수한 사람을 형편없는 사람으로 만든 것이다.
    열등감은 자신을 파멸로 이끌어 간다.

    다윗은 목동일 때도 목동으로 최선을 다하고 이스라엘의 왕이 될 때는 왕좌에서 최선을 다하고 전쟁터에서 싸움을 할 때도 장군으로서 물러서지 않고 최선을 다하였다.

    사울은 늘 다윗을 견제하고 죽이려고 하였으나
    다윗은 하나님이 사울을 다윗의 손에 여러 번 붙여도 다윗은 그를 해하지 않았고 그는 근본적으로 해할 마음이 없었다.

    모든 것을 알도록 기름부어 주시는데 기름부어 주셔서 모든 것을 알게 되면 남을 자극하거나 남을 비참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람을 살리는 일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기름부음을 받기에 가장 합당한 자가 되는 것이다.

    기름부음을 받으면 머리를 개조시키시는데 혼잡은 떠나가고 머리가 한없이 맑아지며 지혜와 총명과 명철을 주셔서 모든 것을 알도록 하여 주신다.
    또한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분별력이 생긴다.



2) 보호속에 살도록 기름부어 주신다 (합3:13)

    하박국선지는 주께서 기름받은 자를 구원하시려고 일어나사 악인의 집머리를 치시고 그 기초는 들어내신다고 하였다.

    기름부음 받아 다재다능하고 모르는 것이 없고 지혜있고 총명있고 명철있고 영감있다 하여도 악의 침해를 입는 다든지 전쟁의 피해를 입는 다든지 황충이의 피해를 입는 다든지 하면 이 모든 것들이 필요가 없게 된다.
    그래서 하나님의 보호 속에 살아야 한다.

    기름부음은 하나님이 유능하게도 하시지만 하나님이 그 사람을 절대 하나님의 보호 속에 살게도 하신다.
    하나님이 예선하고 지명하고 선택한 사람에게 기름 부으셨는데 그 사람이 피해를 입어서 사고를 입는 다면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기에 하나님의 보호 속에 살도록 하시는 것이다.

    다윗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 받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주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사울 왕은 시기하고 질투하고 열등감을 가지고 남을 해하려고 하니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았고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으니 귀신의 영이 들어가 귀신의 영이 그를 지배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보호 속에 사는 다윗에게는 여호와의 신이 감동하여 귀신이 역사하지도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귀신 들어간 사울 왕에게 수금을 타니 그 귀신의 영이 떠나갔다.

    (계18:1-3)이 세상이 귀신의 처소가 됐다.
    우리는 이 시대에 사고의 피해보다 더 중요한 것이 귀신의 피해를 받지 않도록 보호받아야 한다.

    우리가 어디를 가든지 귀신의 영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보호하여 주시고
    오히려 과거 다윗이 사울 왕 앞에 가니 사울 왕에게 있던 귀신의 영이 떠나갔듯이 가정에 들어가면 가정에서 교회에 들어가면 교회에서 귀신의 영이 떠나가고 물러가고 제재할 수 있는 능력으로 새롭게 변화시켜 주신다.

    보호만 받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까지 귀신의 영의 장난에서 지켜낼 수 있는 기름부음 받은 종이 된다.

    다윗은 전쟁터든 어디든 두려워하지 않았으니 여호와가 목자가 되사 자신과 함께 하심을 믿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고 했던 그런 다윗이라도 범죄하면 고난이 따랐다.



3)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도록 기름부어 주신다 (사61:1)

    기쁨의 좋은 소식을 전하는 은혜시대 종들에게도 성령을 부어 주셨다.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데 재림의 주가 오시는 소식, 저주받은 세상나라가 그리스도의 나라로 이루어지는 소식, 에덴으로 회복되는 소식, 전쟁이 없는 나라로 이루어지는 소식, 예수그리스도의 형상으로 회복되는 아름다운 소식, 마귀없는 나라가 이루어지는 소식, 사망이 영원히 멸하여져서 죽음이 없는 소식, 부족이 없는 소식, 천년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노릇 하는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도록 복음의 기호를 들고 담대히 나아가도록 그 머리마다 기름부어 주신다.

    자신이 아무 생각 없이 한 말 한 마디가 이 복음에 누가 된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 복음에 대적이 되게 된다.

    기름부음 받은 종이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능력이 부족하면 능력, 지혜가 필요하면 지혜, 명철이 필요하면 명철, 총명이 필요하면 총명, 영감이 필요하면 영감, 통달이 필요하면 통달의 영을 주신다.

    전할 때마다 듣는 사람의 마음과 생각, 영혼을 사로잡을 수 있는 능력자로 만들어 주신다.



4) 변하지 못하도록 기름부어 주신다 (슥4:12-14)

    우리는 변질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인데 절대로 변하지 못하도록 기름을 부어 주신다.

    누구도 변하지 않는 다고 장담하지 말고 자만하지 말자.
    지난날에 변질된 사람들도 모두 자신은 변하지 않는다고 장담하던 사람들이지만 자신의 생각과 안 맞는다고 생각할 때 변질되었다.

    하나님은 금기름을 머리에 부으시면서 주 앞에 모셔서기 까지 우리를 매일 매일 변하지 못하도록 막아주신다.
    내 생각대로 하다가 변하지 못하도록, 내 마음대로 하다가 변하지 못하도록 기름부어 주신다.

    우리는 언제든지 변질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변질될 가능성이 없는 것같이 말하지 말고 변질될 가능성이 있는 것같이 행동하지도 말고 오직 기름부음만이 우리를 변하지 못하도록 만드시는 것이다.

    변하지 못하도록 부어주시는 기름은 금기름이다.
    금기름이 들어오면 내 생각을 뽑아 주시고 하나님의 생각을 넣어주고
    내 마음을 뽑아주고 예수마음을 넣어주고
    내 성품을 뽑아주고 신의 성품을 넣어주고
    병들고 지친 체질을 변화시켜서 변하지 못하도록 해주신다.



5) 경제난제 피해 없도록 기름부어 주신다 (계6:5-6)

    영적으로 아무리 완벽해도 사람이라면 경제적인 영향을 받게 되는데
    차라리 고난을 겪을망정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하더라도 물질 앞에 비굴하게 살아서는 안 된다.

    하나님이 사울에게 아말렉을 사람으로부터 짐승에 이르기까지 씨도 남기지 말고 죽이라고 하였지만 사람이 기름부어 세운 사울왕은 좋은 것을 볼 때에 욕심이 생겨서 좋은 것들을 남겨 놓았다.

    사무엘선지가 와서 사울을 책망하며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 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하며 사울이 왕이 되지 못함을 말하였다.

    사람이 기름부어 세운 사울은 작은 물질에 사리사욕을 가지므로 망하게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이 기름부어 세운 다윗에게 여호와가 목자가 되어서 평생 부족함이 없게 하였으니 영적으로도 육적으로도 부족함이 없게 하였다.  
    그러한 다윗은 시편23편에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하고 고백하였다.

    작은 물질에 사리사욕을 가지지 말자.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 말라 하는 말씀같이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 보리 석 되밖에 살수 없는 경제난제가 와도 하나님이 기름부은 사람은 사리사욕 없이 만족하고 부족 없게 풍족하게 살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왕권 받을 사람이요 이사야선지가 큰 물질을 주신다고 예언해 놓은 말씀이 있는 사람이다.
    우리가 작은 물질에 전전긍긍하며 사리사욕을 가지지 말자.

    사울 왕은 사무엘 앞에 변명을 늘어놓았지만 다윗은 평생토록 변명을 하지 않으며 사실대로 고백하고 살았다.
    기름부음 받은 종이 되면 물질로 인하여 변명거리가 없는 하나님의 사람이 된다.
    선지자 이사야가 예언한 장차에 주실 큰 물질을 받게 된다.

    축복의 사람이 되기를 원하면 작은 물질로 변명하는 사람이 되지 말자.



결론 : 다시예언하도록 기름부어 주신다!

    (계11:3-6)기름부어 주시는 궁극적인 목적은 전 세계 사람을 회개시키고 사람을 살리기 위한 다시예언에 있다.

    다시예언할 종들의 머리위에는 기름을 붓고
    입에는 말씀을 주시고
    심령에는 성전을 이루어 주시고
    손에는 능력을 주시고
    입에는 불이 나가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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