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제158차 [2010/7/5 월 (철야)  기름과 등불을 준비한 종. (마25:1-14)]

▣ 기름과 등불을 준비한 종. (마25:1-14)

    기름과 등불을 준비한 종을 슬기롭다고 하고
    기름등불을 준비하지 못한 사람을 미련하다고 하였다.
    우리는 기름과 등불을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1) 기름과 등불을 준비할 때다.

    기름을 준비할 때다.
    기름을 준비해야 하지만 이 기름을 결코 우리가 준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름을 부어 주셔야만이 기름을 준비할 수 있는 것이다.
    즉, 기름을 준비한다는 것은 기름부음을 받는 것이다.

    미련한 다섯 처녀는 시장으로 기름을 사러 갔다고 하였으니 이는 세상에 빠진 것이다.
    기름부음은 오직 주께로만이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요일2:20, 27절에 사도요한은 거룩하신 자에게 기름부음을 받게 된다고 하였고 주께 받은 바 기름부음이 우리 안에 거하면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모든 것을 알게 된다고 하였다.

    슥4:12-14절에서 스가랴 선지자는 주 앞에 모셔 세우기 위해서 머리에 금기름을 부어주신다고 하였다.
    합3:13절에 하박국 선지자는 기름받은 자를 구원하시려고 나오사 악인의 집머리를 치시며 그 기초를 끝까지 드러내신다고 하였다.
    사61:1절에 이사야 선지자는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할 사명이 있는 종에게 기름을 부어주신다고 하였다.

    계6:5-6절에는 감람유같이 기름부음 받은 종은 경제가 아무리 어려워도 그 피해를 받지 않게 된다고 하였고
    계11:3-4절에는 기름부음 받은 자가 다시예언하는 종으로 쓰임을 받게 된다고 하였다.


    마25:4절에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다고 했는데
    행9:15절에 바울은 이방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택한 그릇이라고 하였다.
    즉, 마25:4절의 그릇은 말세에 사명있는 종 자체인 것이다.

    시23:5절에 다윗이 머리위에 기름부음을 받았듯이
    기름부음은 심령에 부어주시는 것이 아니라 머리에 부어주시는 은혜인 것이다.

    머리에 기름부음을 받으면 단1:20절같이 지혜있고, 총명있고, 명철있고, 고전2:10-11절같이 통달하는 영과, 왕하2:9, 15절같이 영감을 받게 된다.


    등불을 준비할 때다.
    요5:35절같이 초림의 주가 오셨을 때는 세례요한이 등불이 되었으며
    마25:1-13절에 재림의 주가 오실 때에도 등불이 필요한 것이다.

    벧후1:16-19절에 베드로사도는 주의 강림에 관하여는 공교히 만든 것이 아니요 산에서 친히 본 자라고 하였다.
    이는 마17장의 변화산 얘기를 한 것으로 베드로, 요한, 야고보가 변화산에 올라갔을 때에 예수님의 모습이 변형되시면서 그곳에 엘리야와 모세가 오고 서로 얘기를 하는 것을 보았던 것이다.
    그러나 자신이 본 것보다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데 비취는 등불과 같다고 했으니 등불은 더 확실한 예언이라는 것이다.

    계1:1-3절의 말씀을 보면 사도요한은 반드시 속히 될 일이라고 하였고, 다 증거한 말씀이라고 하였고, 이 예언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깝다고 하였다.
    즉, 베드로가 말한 더 확실한 예언은 요한계시록이요 요한계시록이 이 시대에 등불인 것이다.


    요한계시록을 증거하는 이 시대의 종은 반드시 기름을 준비한 종이라야 말씀이 밝아지는 것이다.



2) 흑암 중에 깨어있어야 한다. (1-7)

    본문에 밤중이 되어 다 졸며 자게 된다고 하였으니 밤중이란 흑암시대를 말한 것이다.
    사60:2절에 어둠이 땅을 덮으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운다고 하였으니
    계9:1-2절같이 무저갱이 열려 연기가 올라와 전 세계를 덮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졸며 자는 사람은 사5:20-21절같이 분별력을 상실하게 된다.


    이러한 중에서 깨어나야 하는데
    슬기로운 다섯 처녀같이 자다가 깨어나는 사람도 있고
    5-7절같이 자지 않고 깨어있어 외치는 자도 있는 것이다.

    합2:1-3절에 하박국 선지자는 파수꾼이라고 하였으니 성루에 선 파수꾼은 새벽을 기다리며 자지 않고 깨어있어야 한다.
    슥4:1절에는 천사가 와서 나를 깨우니 마치 자는 사람이 깨우임 같다고 하였다.

    잠을 잔다고 하는 것은 안일과 태만과 게으름에 빠지는 것이다.
    주의 재림이 더디다고 생각한다면 이것이 잠을 자는 것이다.



3) 불의 역사가 일어난다. (히12:29, 사4:4)

    기름과 등불을 준비한 종에게는 불의 역사가 일어나게 된다.

    등불은 요한계시록의 말씀이요 기름은 머리위에 부어주시는 성령의 역사인데
    등불에 기름을 부으면 점화되면서 불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성령의 불이 역사하면 뜨거워지는데 눅24:32절에서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마음이 뜨거워지는 역사가 있었다.
    기름과 등불을 준비한 종이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풀어줄 때에 사람들의 마음이 뜨거워지는 것이다.

    뜨거운 마음을 가지고 찬양할 때 찬양이 뜨거워지고, 기도할 때 기도가 뜨거워지고, 예배드릴 때 예배가 뜨거워지고, 전도할 때에 전도가 뜨거워지고, 봉사할 때 봉사가 뜨거워지고, 영적생활 할 때 영적 생활이 뜨거워진다.

    뜨겁지 않은 요한계시록은 말세에 율법주의다.
    그래서 마지막 때에는 말씀만을 알고 하나님의 역사는 없는 말세의 율법주의자들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4)빛의 역사가 일어난다. (사60:1-3, 사2:5, 미7:7-8)

    등불이 밝아지면 그곳에는 불의 역사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빛의 역사 또한 일어나서 빛의 아들, 빛의 사자가 되는 것이다.

    살전5:1-6절같이 빛의 사자가 되면 밝아지게 되는데 영계가 밝아지고, 말씀이 밝아지고, 심령이 밝아지고, 표정이 밝아지고, 생활이 밝아지고, 미래까지 밝아진다.

    이런 종이 있는 교회가 밝아지고 가정이 밝아지고, 이 종이 있는 곳이 밝아지고 가는 곳이 밝아지고 만나는 사람이 밝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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