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2004/8/22 주일 오전 설교 ◈ 모든 것은 하나님이 하신다! [사 45:6-7]

모든 것은 하나님이 하신다! [사 45:6-7]


1. 빛과 어두움을 하나님이 주관 하신다

    빛과 어두움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빛을 비춰 주시느냐, 어두움을 주시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이 달라진다.
    이 세상은 계 9:1-2 에 무저갱으로부터 나오는 흑암에 온 세계가 어두움에 덮혀(사 60:2) 영적으로 다 졸며 자고(마 25:5-6) 분별력을 상실하게 되지만(사 5:20-21) 하나님께서 영광의 빛을 비추어 주시면(사 60:1-3) 흑암이 벗어지고 영계와 마음과 신앙과 생활, 표정까지 밝아진다.
    혹시라도 우리에게 어두움이 들어왔다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 생각하고 이를 감수하면서 빛을 사모하라.
    하나님께서 빛을 비춰 주시면 가는곳이 밝아지고, 있는 곳이 밝아지며, 만나는 사람이 밝아지게 된다.



2. 평안과 환난을 하나님이 주관 하신다

    하나님은 평안과 환난을 양손에 가지고 계시기에 평안을 주실수도 있으며, 환난을 주실수도 있다.
    하나님께서 환난을 주심은 그 종을 사랑하시기 때문이다.(히 12:5-8)
    바로해야할 사람이 바로하지 않으면 징계하시므로 바로하도록 역사하시는 사랑인 것이다.
    환난을 겪었던 자가 평안이 오면 환난을 겪지 않은 사람보다 열배, 백배 더 평안을 느낄수 있으며 진정한 감사를 할수 있다.
    욥은 극한 환난속에서 "주신이도 하나님이시요, 취하시는 이도 하나님이다"라며 끝까지 입으로 범죄치 않고 하나님의 긍휼만을 기다렸다.
    아무도 욥이 다시 회생할거라 생각지 못했으나 때가되어 하나님은 욥에게 주셨던 환난을 거두시고 모든것을 갑절로 회복시켜 주셨다.
    그러므로 환난의 끝은 평안인것이다.
    하나님이 더 큰 축복을 주시려고 하시는 환난이라면 겸허히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역사를 기다리라



3. 좋은 일과 나쁜일을 하나님이 주관 하신다

    아브라함이 백세에 이삭이라는 아들을 얻었다.
    이는 좋은일이었으나 그 아들을 죽여 바치라는 것만큼 육적으로 나쁜일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아들을 모리아 산에 결박하고 칼을 내리 꽂으려고 하였다.
    이렇게 할수 있었던 것은 아브라함에게 큰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이삭을 바쳐도 하나님께서 다시 살려내어 약속대로 유업을 잇게 하실줄을 믿었다고 히 11:17-19 에 말씀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도 육적인 나쁜일을 보고 속단하지 마라.
    나쁜일 뒤에는 더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다.



4. 기쁨과 슬픔을 하나님이 주관 하신다

    천년왕국이 이루어지면 슬픔과 탄식은 달아나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게 된다고 하였다.(사 35:10)
    이러한 말씀과 진리를 심령에 먼저 이루자.
    그러면 심령으로부터 기쁨과 즐거움이 우러나올 것이다.
    십자가를 앞두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은 땀방울이 핏방울 같이 되도록 기도하셨으나, 사도들은 슬픔으로 인하여 잠이 들었다.(눅 22:45)
    예수님을 잃은 슬픔속에 있던 사도들은 사흘만에 살아나신 예수의 모습을 보고 다시 기뻐할수 있었다.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이가 죽는 것 만큼 슬픈일은 세상에 없을 것이다.
    모든 것을 갖추었어도 예수가 없다면 이보다 더 슬픈일은 없다.
    예수님은 말씀과 진리이시니 말씀과 진리가 내게 있다면 이것이 최고의 기쁨, 최상의 기쁨이 된다.
    슬픔도, 기쁨도 그 기준이 삶에 있진 않다.
    오직 예수에게 있는 것이다.



5. 높이시는 것도 낮추시는 것도 하나님이 주관 하신다

    요셉은 야곱의 열한번째 아들로 아버지의 특별한 사랑속에 있었기에 형제들의 시기와 질투를 사서 애굽에 팔려가게 되었고, 보디발의 집에서도 모함을 받아 옥에 갇혔다.
    그러나 그는 애굽 왕의 꿈을 해석하여 애곱 총리의 자리까지 올라갔다.
    그가 높아진것도, 낮아진것도 모두 하나님이 하신 것이다.
    이처럼 환경은 바뀌어도 요셉의 신앙은 한결 같았다.
    아버지의 특별한 사랑을 받을 때나, 애굽에 팔려 갔을때나, 옥에 갇혔을때나, 애굽의 총리가 되어서도 그는 변함없는 신앙을 유지하였다.
    중요한 것은 환경에 있지 않고 마음에 있다.
    요셉 같은 마음만 있다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높이신다.
    높아지기를 원한다면 낮아져 있을때에 겸손하고, 겸비한 마음을 갖으라.
    그리고 하나님이 높이실때는 그 신앙을 지켜야 한다.
    만일, 높이실때 변질되면 하나님께서는 다시 더 낮은 곳에 두셔서 신앙을 회복하게 하신다.
    그러므로 높이실때든 낮추실때든 생각과 마음과 신앙을 보존하자.



결론 :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그것이 슬픔이래도, 낮아지는 일이래도..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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