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이 쓰시기에 합당한 그릇(딤후2:20-21)
사명이 있는 종 자체가 그릇인데 그릇은 종류, 모양, 재질이 다양하다. 본문에서는 금 그릇도 있고 은 그릇도 있고 나무 그릇도 있으며 귀히쓰는 그릇도 있고 천히 쓰는 그릇도 있다고 하였다.
1) 깨끗하게 성결된 합당한 그릇.
재질이 금이라서 귀히 쓰여지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재질의 그릇이라도 깨끗하게 성결된 그릇이 귀히 쓰여진다.
깨끗해지는 방법은 두가진인데 회개하므로 죄사함을 받아 깨끗해진다. 이것은 내가 해야하는 것이다. 또 한 가지는 깨끗하게 해주시는 역사인데 이것이 성결함을 주시는 강권역사다. 이는 (사4:4)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으로 더러움을 씻겨 청결케 해주시고, (사44:21-22)죄와 허물을 도말하여 주시는 역사로 성결케 해주시는 것이다.
2) 선한 일에 쓰여지는 합당한 그릇.
악한 일의 말이라면 자신의 가족의 말이라도 들어서는 안되는데 과거 아담이 하와의 말을 듣고 죄를 지었고 미가 선지도 7장에서 품에 누운 여인에게라도 입의 문을 지키라고 하였다.
악한 열조를 본받지 말라고 하셨는데 과거에 가인, 에서, 아간, 고라, 가룟유다 등이 악한일을 한 사람이다. 우리는 악한 열조를 본받지 않고 복음 안에서 선한일에 쓰여 져야한다.
율법사가 율법시대에는 가장 합당하게 쓰여 졌으나 예수님이 오신 후에는 가장 악한 일에 쓰여졌다. 지금 이시대도 선한 일, 합당한게 쓰여진 은혜시대 종들이 환난시대가 되면서 요한계시록을 못하게 하거나 핍박하므로 악한 일에 쓰여지는 그릇이 되어가고 있다.
(롬9:20-24)하나님이 멸하시고자 준비된 진노의 그릇도 있는데 악한 일에 쓰여지는 그릇이 진노의 그릇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선한 일에 쓰여지고자 준비된 그릇이 되어야 한다.
3) 부딪치지 않고 깨지지 않는 합당한 그릇.
한 나무에 열매가 많이 맺혀있으면 바람이 불 때 서로 부딪혀 상하게 되고 결국은 떨어지게 된다. 그릇도 부딪히면 깨어지게 되니 부딪힐 상황에서 피해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4) 말씀과 은혜로 채워진 합당한 그릇.
말씀과 은혜로 가득 채워진 사람은 말을 할 때 말씀과 은혜가 나오고 그럼 사람과 대화를 하면 깨달음이 생기며, 또한 그런 사람은 예수의 향기를 날린다.
5) 하나님이 이 시대에 쓰시는 합당한 그릇.
자신이 자신을 뛰어나다고 인정해도 하나님이 인정하시고 쓰시는 종이 되어야 한다. 작은 일에라도 인정받아 쓰여지는 합당한 그릇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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