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교자의 기도응답이 내리는 역사. (계6:9-11)
밧모섬에 있는 사도요한이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눈을 들어 바라보니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주를 위해 살다가 목베임을 받은 순교자들의 영혼이 보좌 앞에서 기도하는 것을 보았다.
순교자는 자신의 명대로 살다가 죽은 사람도 아니고 병들어 죽은 사람도 아니며 사고로 죽은 사람이 아니고 자신의 인생이나 가정이나 모든 것을 초월하고 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사람들이다.
가인의 손에 죽은 아벨로부터 베들레헴 지경에서 왜 죽어야 하는지 이유도 모른채 죽은 두 살 아래의 아기들과 예수님의 제자들, 그리고 많은 순교자들이 있다.
본문대로라면 하나님 보좌 앞에 순교자들만이 모여서 기도모임을 가지는데 순교자들은 영혼이기에 먹지도 않고 자지도 않고 오직 기도만을 하는 것이며 순교자들의 기도가 응답이 되어 내려오게 되는 것이다.
순교자의 기도응답이 그릇이 된 사람, 마음이 준비된 사람, 하나님이 지명하신 사람, 하나님의 뜻이 있는 사람이 내려지게 된다.
이런 사람에게는 증거가 오는데 불이 내려오고 마음이 시원해지고 머리가 맑아지고 몸이 가벼워지고 마음이 뜨거워지고 찬양이 나오고 기도가 나오고 능력이 나오고 질병이 치료되고 피곤이 떠나가며 역사가 안팎으로 나타나게 된다.
순교자들이 하나님 앞에 부르짖고 기도할 때에 하나님이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잠시 동안 쉬라고 하셨다.
그러면서 그들의 기도가 응답으로 내린다.
1)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시는 역사.
순교자들은 몇 가지의 기도목적을 가지고 기도하는데 그 첫 번째가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달라는 기도다.
심판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산자의 심판과 죽은 자의 심판이다.
천년왕국을 기준으로 하여 천년왕국을 이루기 전에 있는 심판은 산자의 심판이요, 천년왕국을 끝내고 하는 심판을 죽은 자의 심판이라고 한다.
이 심판을 이루시기 위하여 예수님이 다시오시는 것인데 그 징조를 여러 가지로 보이셔도 사람들이 무지하므로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봉함하였던 선지서와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공개하시며 말씀으로 깨우쳐 주시는 것이다.
습1:2-3절에 스바냐 선지자는 여호와께서 공중의 새와 바다의 고기와 거치게 하는 것과 악인들을 아울러 진멸하고 멸절하신다고 하였다.
과거 노아 홍수를 돌아볼 때에 노아의 식구 여덟 명만 남겨놓고 모두 심판하셨던 역사를 돌아볼 때에 스바냐 선지자의 예언을 믿어야 한다.
겔39:17-20절에 에스겔 선지자도 산자를 심판하시겠다고 예언하였는데
계19:17-18, 21절에 예수님이 심판의 주가 되셔서 입의 검으로 악인들을 죽이시니 공중의 새가 그 고기를 다 먹게 된다고 하신 말씀같이 성취되는 것이다.
예수님이 나실 때에 베들레헴 지경의 두 살 아래 아이들이 모두 죽임을 당하였으니 그들의 영혼까지도 하나님 보좌 앞에서 호소기도를 하고 있는 것이다.
2) 순교자의 피값을 갚게 하시는 역사.
욜3:21절에 여호와가 전에는 피흘림당한 것을 갚아 주지 아니하셨거니와 이제는 갚아 주신다고 하셨는데
계19:2절에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하사 순교자들의 피값을 그의 손에 갚으신다고 하셨다.
마24:40-41절에 두 남자가 밭을 갈고 있는데 한 남자는 데려가고 한 남자는 버려두고
두 여자가 매를 갈고 있는데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둔다고 하셨다.
또한 마25:1-13절에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신랑을 맞이하고 미련한 다섯 처녀는 신랑을 맞이하지 못한다고 하셨다.
사도요한은 별같은 주의 종 중에서도 떨어진 별과 붙들린 별이 나온다고 하였다.
계12장에서는 신령한 영적 교회를 말씀하였고
계17:1-5절에서는 음녀교회를 말하였다.
음녀교회란 속화되고 부패한 교회, 인본주의 교회, 공산주의를 용납하는 교회, 타 종교를 인정하는 교회다.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으로만이 가능하다.
선지자가 피를 흘렸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피를 흘렸고 많은 주의 종과 성도가 피를 뿌려 세워진 교회가 하나님을 위한 교회가 아니라 사람이 모인 비진리에 빠진 교회라면 이 교회가 음녀교회요 이 교회를 심판하므로 그 피값을 갚으시는 것이다.
3) 순교자의 동무와 형제가 되는 종들의 수를 채우시는 역사.
은혜시대에 순교자가 나와서 그들의 기도가 다시 은혜시대 종들에게 내려서 순교자들을 내는 것이 아니라 선지서와 요한계시록으로 마지막 때에 추수꾼으로 나설 종에게 기도의 응답을 부어주시는 것이다.
순교자의 기도응답을 받을 종은 계1:1절에 "그 종들"이며 계7:1-4절에 하나님의 인 맞은 종 십사만 사천이며 이들의 수가 차기까지 순교자들이 기도를 쉬지 않고 하는 것이다.
이들이 순교자의 동무가 될 사람이요 순교자의 형제가 될 사람이며 인 맞은 종 십사만 사천은 계11:3-6절같이 다시예언을 마치고 계11:7-12절에 원수의 손에 죽임을 당하게 되니 순교자의 형제가 되는 것이다.
삼일 반 동안 쓰러져 죽었다가 생기를 받아 살아나고 이리로 올라오라는 음성을 듣고 순교자와 함께 공중으로 끌어올려서 살전4:16-17절같이 주의 재림을 영접하게 되는 것이다.
천천만의 순교자들이 기도해 놓은 기도 응답이 이런 뜻이 있는 사람들이 모인 곳에 내려주시는 것이다.
결론 : 순교자의 기도응답으로 인 맞은 종의 수가 채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