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2005/2/18 금요 철야 설교 ◈ 미약한 종을 쓰시는 하나님 (사41:14-15)

 

◈ 미약한 종을 쓰시는 하나님 (사41:14-15)

    본문에 보면 미약한 종을 새 타작기계로 쓰신다는 것이 예언이다. 그러나 육체를 입은 사람은 미약해지는 것을 싫어하며 해가려고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말세의 새 타작기계로 쓰실 종 을 지렁이 같이 미약하게 만드신다.


1) 낙심하지 않고 기도하는 종을 쓰신다. (눅18:1-8)
    하나님은 우리를 미약하게 만들어 놓으시고 우리가 낙심하는지 낙심하지 않고 기도하는지 지켜보신다.
    우리가 미약해지는 것은 두 가지 경우가 있는데 내가 잘못해서 미약해진 것은 회개하고 하나님의 긍휼을 입어야 하지만 만약 하나님이 어떤 목적으로 그 종을 쓰시려고 미약하게 만드신 것이라면 낙심하지 않고 기도하며 인내로 기다려야 한다.
    낙심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는데 사단이 시키는 낙심과 사람이 시키는 낙심, 그리고 하나님이 시키시는 낙심이 있지만 성경적으로 큰일을 한 종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낙심하지 않았다. 요셉은 형들에게 팔려가고 보디발의 집에서 종살이를 하고 그의 부인에게 모함을 당하여 옥에 까지 가는 등 낙심할일들이 많았지만 그는 낙심하지 않고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요셉의 시대가 왔다.
    교회에서는 주의 종이, 가정에서는 가장이 담대하고 낙심하지 않아야 하는데 주의 종이나 가장이 낙심하면 교인들이나 그 가족들 까지도 그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우리는 낙심할일이 닥쳤을 때는 담대해지고 낙심하지 않아야 하지만 반대로 환경이 좋아질 때는 자숙하고 겸손해져야 한다.
  

2) 검열하여 인정받을 때 쓰신다. (사13:2-4)
    미약한 가운데 있을 때 제대로 된 검열을 받을 수 있는데 신앙 검열, 사상 검열, 행위 검열, 말씀 검열, 기도 검열, 기준이 바로 되어있는지, 그 속에 진정 복음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지 하나님께서 검열하신다. 하나님께서 검열하실 때 가장 조심할 것은 자만해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생활 속에 계속해서 과제를 주시며 검열하시는데 출애굽때 히브리민족에게도 하나님께서는 물, 양식, 대적 등 생활 속의 과제를 주시면서 그들을 검열하셨다. 출애굽역사는 말세를 당한 우리에게 거울로 주신 역사이니 우리도 하나님께서 생활 속에 과제로 우리를 검열하실 때 낙오되지 않고 그 검열을 바로 통과해야 한다.


3) 물러서지 않는 종을 쓰신다. (히10:37-39)
    아무 일이 없을 때는 물러서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의 앞에 대적과 장애, 장벽, 난제가 있을 때는 뒤를 돌아다보게 되고 피할 길을 찾게 된다. 그러나 과거에 여호수아라는 종에게 물러서지 말라고 하셨듯이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일들이 있을 때 뒤로 물러서지 않는 종을 쓰신다.


4) 인내하는 종을 쓰신다. (약5:11)
    욥은 자식이 모두 죽고 아내가 미치고 모든 재산을 잃고 몸이 병들게 되었지만 낙심하지 않고 끝까지 인내로 입의 문을 지켜낼 때 그는 하나님의 명예를 지켜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더 큰 축복을 받게 되었다.
    이 마지막 복음은 예언한 것이 성취되는 복음이기 때문에 예언이 성취되기까지 인내하고 기다려야 한다.


5) 일어나서 빛을 발하게 하신다. (사60:1-3)
    하나님께서는 힘, 능력, 재능, 지혜 물질을 주셔서 우리를 일어나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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