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끝까지 이기는 종. (계21:6-8)
한 번 이기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완전히 승리할 때까지 이기는 것을 말한다.
은혜시대에는 지므로 이기는 것인데 예수님도 십자가를 지고 돌아가신 후 부활하셔서 이기셨다.
그러나 환난시대에는 예수님이 오시면서부터 대적을 심판하시고 멸하시면서 심판주로 이기시는 것이다.
이러한 마지막 복음을 받은 종들도 끝까지 이기는 종을 만드신다.
6절같이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 생명수를 마시는데 까지 이르기 위해서는
7절같이 이기는 자가 되어야 하는데
8절같이 두려워하는 자가 되어서도 안되고 믿지 아니하는 자가 되어서도 안된다.
1) 믿음있는 종. (히11:1)
예수를 믿는 것이 믿음인데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①된 일의 말씀을 믿는 믿음.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고 하는 것은 교회를 다니는 것도 아니며 사람을 보고 믿는 것도 아니고 말씀을 보고 예수를 믿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의 종은 말씀을 바로 전할 수 있어야 한다.
된 일의 말씀은 예수의 탄생을 믿는 것인데 동정녀 탄생, 성령으로 잉태된 탄생, 말씀이 육신이 되신 탄생으로 믿는 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믿는 것인데 예수님은 죄가 없지만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고 돌아가신 것을 믿는 것인데 예수의 십자가로 구원을 받고 속죄를 받고 시험을 이기고 마귀를 이기게 되는 것이다.
예수님은 자신이 돌아가셔도 삼일 만에 부활하실 것을 말씀하셨으니 그 말씀대로 삼일 만에 부활하신 부활을 믿는 것이다.
부활하신 후 사십일 동안 제자들에게 보이신 후에 감람산에서 승천하신 것을 믿는 것이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보혜사 성령이 내리신 것을 믿고 그 후에 초대교회 역사를 믿는 것이다.
즉, 예수님의 탄생, 십자가, 부활, 승천, 성령강림, 초대교회 역사를 믿는 것이 된 일의 말씀을 믿는 것이요 이것이 예수님을 믿는 것이다.
②될 일의 말씀을 믿는 믿음.
될 일이라고 하는 것은 아직 현실로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미래에 그 일이 성취될 것을 믿는 것이다.
예수님의 탄생도 본래는 된 일이 아니라 될 일이었으니 구약에는 오실 메시야를 믿었고, 신약에는 오신 메시야를 믿었고, 우리 시대에는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다.
우리가 이제까지 된 일의 말씀으로 예수를 믿었다면 이제는 될 일의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그 믿음이 한 차원 더 향상되어야 하며 이 믿음이 완성된 믿음이다.
예수님이 승천하시면서 행1:18절에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고 약속하신 대로 다시 오신다.
예수님이 다시 오시면 이 세상을 심판하시는데 사도신경에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하신 말씀과 같이 산 자의 심판을 이루신다.
심판 후에 천년왕국, 천년왕국이 끝나고 무궁천국이 이루어지는 것을 믿는 믿음이다.
즉, 될 일의 말씀은 재림, 심판, 천년왕국, 무궁천국이다.
다윗이 물맷돌을 들고 골리앗 앞에 나설 때에 믿음의 힘이 있었기에 담대히 나설 수 있는 용기가 생겨난 것이다.
이스라엘 진중에 있는 사람들이나 블레셋 진중에 있는 사람들이나 모두 다윗이 골리앗을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지만 믿음의 힘을 가지고 여호와를 의지하고 나간 다윗은 모든 사람들의 생각을 뒤집고 승리하였다.
골리앗에게 없는 하나님이 자신에게 있으므로 힘을 삼은 것이다.
그러한 다윗은 시편 곳곳에서 여호와는 나의 방패시라, 나의 힘이시라, 나의 산성이시라, 나의 목자시라,
우리는 쓸데없는데 이기는 자가 되지 말고 비진리나 시험, 사단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다윗은 이스라엘 왕으로 예정된 사람이기에 다윗에게 큰 믿음을 주셔서 골리앗 앞에 나설 수 있게 하신 것이다.
출애굽 때에 사람들이 대적의 손에 죽은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믿지 않고 원망하고 지도자를 믿지 않고 하나님을 믿지 않으므로 자멸한 것이다.
모세는 출애굽을 지도할 사람으로 예정되었기에 바로 앞에 담대히 나설 수 있었다.
우리에게 약속이 있고 말씀이 있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역사가 있다면 하나님이 큰 믿음을 주신다.
믿음은 말씀을 들으므로 오는 것이다.
된 일의 말씀이 믿어지고 될 일의 말씀까지 믿어지는 믿음으로 의심이 물러가고 두려움이 물러가고 용기와 자신감과 소망과 담력이 생겨나게 하신다.
2) 백마의 사상을 가진 종. (계6:2)
백마의 사상이란 기독교 2차 복음의 절대성이다.
순교자들은 복음의 절대성이 있었기에 생명까지라도 내어 놓을 수 있었던 것이다.
계17:14절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입고 진실한 자들은 이기게 되는데
계19:14-15절에 백마 탄 하늘의 군대다.
백마의 사상, 복음의 절대성이 있는 사람이 끝까지 이기는 종이 된다.
3) 기도하는 종. (단6:10, 약5:16-18)
다니엘은 기도하면 사자굴에 들어갈 것을 알았지만 세상의 압박이나 제도로는 절대로 다니엘이 예루살렘을 향하여 하루 세 번 기도하는 것을 중단시키지 못하였다.
약5:16-18절에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지만 엘리야의 환경은 기도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다.
4) 인내하는 종. (약5:11)
인내는 참고, 견디고, 기다리는 인내가 있다.
누군가 자신을 속상하게 하는 것, 화가 나는 것, 자신의 내적인 것들을 참는 인내,
열악한 환경과 생활, 자신의 외적인 것들을 견디는 인내,
예언이 성취될 때까지, 기도가 응답될 때까지, 믿는 것이 실상으로 이루어질 때까지, 모든 것이 현실이 될 때까지 기다리는 인내가 있어야 한다.
이 세 가지를 잘 하는 사람이 승리자다.
5) 하나님이 함께하는 종. (사41:10)
우리는 아무런 힘이 없기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종이 이기게 된다.
하나님은 믿음 있는 종, 백마의 사상을 가진 종, 기도하는 종, 인내하는 종과 함께 하신다.
사41:10 두려워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계17:14 그와 함께 있는 자들
다윗, 다니엘, 엘리야, 모세가 모든 것을 이길 수 있었던 근본적인 역사가 바로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 때문이다.
다윗이 백전백승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 하셨기 때문이다.
우리가 어떤 사람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는 종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조금 부족한 듯해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종은 승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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