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6차 [2008/9/9 화 (저녁) ] 천사를 움직여 쓰시는 하나님. (마24:31)
C 2014년 5월 13일 오후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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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사를 움직여 쓰시는 하나님. (마24:31)
하나님의 어떤 역사가 있을 때는 꼭 천사가 동원되었다. 여호수아가 모세의 후계자가 되어 요단을 건너 여리고를 함락하고 가나안 땅을 정복할 무렵 천사장이 큰 칼을 가지고 여호수아 앞에 나타났다.
히브리민족이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땅을 받을 때 여호수아나 그 민족의 힘으로는 가나안 칠 족속을 쫓아내기에 역부족일 것 같아 하나님이 미가엘 천사장을 동원하셨다. 미가엘 천사장이 눈에 보이지 않았으나 계속하여 도와주므로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할 수 있었다.
도담성에 살고 있는 엘리사선지를 잡기 위해 아람의 군대가 그 성을 겹겹이 에워쌌다. 이 광경을 보고 엘리사의 시종이 놀랐으나 엘리사가 기도하여 그의 눈을 열어 주니 그 때에 아람의 군대보다 더 많은 천군이 아람의 군대를 겹겹이 에워쌓은 것을 보았다.
히브리민족이 바벨론의 포로생활을 할 때 다니엘이 모함을 받아 사자굴에 들어가게 되었을 때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어 사자의 입을 봉하셨다.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두랍평지의 금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하니 그 당시의 왕 느부갓네살 이 격노하여 평소보다 풀무불을 칠 배나 뜨겁게 하여 집어넣었다.
이 세 사람을 풀무불 속에 집어넣은 사람은 그 불의 기운으로 타 죽었으나 도리어 풀무불 속에 들어간 다니엘의 세 친구는 결박이 풀어지며 천사와 함께 돌아가며 춤을 추었다.
마리아와 정혼한 요셉이 마리아가 이미 임신한 것을 알고 가만히 끊고자 하였으나 그 때에 가브리엘 천사가 와서 성령으로 잉태한 것임을 알리고 데리고 오기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였다.
또한 예수그리스도가 나신 소식을 기쁨의 좋은 소식으로 전하였다. 베드로나 바울이 옥중에 갇혀있을 때 천사가 그들을 깨워 성밖으로 인도하기도 하였다.
과거에도 하나님의 역사 속에 천사를 쓰신 것과 같이 현재와 미래에도 천사를 움직여 쓰신다.
1)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을 움직여 쓰신다. (계12:7-9)
계12:7-9절에서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을 움직여 쓰시는 역사는 과거의 역사가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조명한 말씀이다.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꾀어 선악과를 따먹게 했던 옛뱀 마귀는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엡2:2절과 같이 공중에 올라가 공중의 권세를 잡았다.
하늘의 하나님과 땅의 인간이 원활한 교통을 하지 못하도록 공중의 권세를 잡고 계12:10절과 같이 밤낮 성도를 참소하였다. 하나님과의 영적교통이 잘 안되어 마귀를 만나게 되면 잘못된 환청, 환상을 보게 되며 영계의 혼선을 가져오게 되는 것이다.
주님이 공중에 재림하실 때가 가까워오면 공중권세 잡고 있는 용, 즉 옛뱀 마귀 사단을 쫓아내기 위하여 보좌로부터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공중으로 내려오는 것이다.
용과 그의 사자들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전쟁을 하게 되는데 미가엘 천사장과 그의 사자들의 승리로 이루어지게 되며 용과 그의 사자들은 하늘에 있을 곳을 얻지 못하고 땅으로 내어 쫓기게 되니 마귀의 본거지가 땅에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계12:12절과 같이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못 된 줄 알므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과 바다는 화가 있다고 하였다.
하늘의 전쟁은 영적 전쟁이기에 신령한 영의 사람이 아니고는 느끼지 못하는 전쟁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점점 은혜가 떨어지고 예배가 잘 상달되지 않고 아무리 기도해도 기도가 잘 되지 않고 아무리 기도해도 영계의 향상을 받기 힘들다. 이는 영적인 혼난, 영적인 환난으로 인함이다.
그러나 이럴 때에 이러한 말씀을 아는 종은 그 흑암과 혼잡과 영계의 혼선을 뚫고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는 특별한 은혜를 하나님이 내려주시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계10:7절과 같이 하나님의 비밀이다.
2) 환난 날에 택한 종을 돕도록 미가엘을 움직여 쓰신다. (단12:1-4)
미가엘천사는 천사장이며 싸움을 하기 위하여 무장한 천사다.
계시록 5장과 6장을 보면 마지막 계시의 비밀은 일곱 인으로 봉하여 놓았다. 그런데 단12:4절에서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봉함하라고 하였다.
마지막 때에 봉함한 말씀을 개봉하면 전 세계에 개국이래로 없던 환난이 일어나게 된다고 하였으니 여기서 환난은 영적 환난 두 가지와 육적 환난 세 가지를 말한 것이다.
이러한 환난이 일어날 때에 미가엘 군대 장관이 함께 일어나게 되는데 닥쳐오는 환난 가운데 사람 살릴 종, 지혜 있는 종, 별빛같이 붙들린 종, 영광의 빛을 받아 빛을 발하는 종을 돕기 위하여 일어나는 것이다. 설교할 때도 돕고 기도할 때 돕고 전도할 때 돕고 사람을 살릴 때도 돕는다.
과거에 천사가 누구를 돕고 어떻게 도왔다 하는 말씀은 과거에 있었던 일로 믿으면 되지만 이 말씀은 실제로 우리에게 와서 미가엘 천사장이 도와주는 것이다.
3) 천사를 움직여 쓰시는 하나님. (마24:31)
예수님은 마24장과 25장에서 말세에 일어날 종말론을 말씀해 놓으신 것이다.
마24:29-30절에서 예수님께서 환난이 있을 것과 주의 재림이 있을 것을 말씀하시고 마24:31절에서 천사들을 보내신다고 하였다.
초대교회 때에 들에서 양을 치는 목자들에게 천사들이 나타나 베들레헴에 주님이 나신 기쁨의 좋은 소식을 알려주었다. 마지막 때에도 예수님께서 친히 말씀하시기를 천사들을 보내어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신다고 하셨다.
4) 다른 천사를 움직여 쓰신다. (계10:)
다른 천사는 요한계시록에서만 등장하는 단어로서 그동안 성경에 기록된 천사들이 아닌 다른 천사를 의미한다. 말세에 계시록과 다니엘서에 보면 미가엘이라는 천사의 활동이 활발하지만 요한계시록에서는 다른 천사의 활동이 두드러진다.
계7:1-4절에서 동방 해 돋는 편에서 다른 천사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올라와서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다가 하나님의 인을 치기도 한다. 이는 하나님의 인을 치는 다른 천사다.
계8:3-5절에서는 성도의 기도를 하나님 보좌 앞 금향로에 올려드리는 다른 천사가 있으니 기도가 상달되도록 하는 다른 천사의 활동이다.
계14:6-7절에서는 다른 천사가 영원한 복음을 가지고 날아다니며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기도 한다.
계14:8-9, 계18:1-3절에서는 다른 천사가 바벨세상이 망한다고 외치며 알리게 된다.
계10:1-3절에서는 다른 천사의 모습을 설명하였으니 힘이 세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힘과 능력, 영권이 있다는 것이고 구름을 입었다는 것은 과거 히브리민족을 구름기둥으로 지켜주듯 하나님의 보호가 있고 비밀이 있다는 것이고 하늘에서 내려왔다는 것은 하늘에 속한 사람이라는 것이고 머리위에 무지개가 있다는 것은 언약이 있다는 것이고 얼굴이 해 같다는 것은 어두움이 없고 광명한 빛이 그 종에 역사한다는 것이고 발이 불기둥 같다는 것은 심판하는 역사가 있다는 것이다. 펴놓인 작은 책이란 하나님의 비밀 작은 책을 말한 것이고 그 오른발은 바다를 밟고 왼발은 땅을 밟았다고 하는 것은 오대양 육대주에 하나님의 비밀을 사자같이 외친다는 것이다.
이 말씀은 전 세계를 회개시키기 위하여 다시예언하는 종으로 쓰시는 역사로서 계11:3-6절의 말씀을 이루는 역사다. 다시예언하는 날 동안 만일 누구든지 저희를 해하고자 한즉 저희 입에서 불이 나서 그 원수를 소멸하며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 오지 못하게 하고 권세를 가지고 물을 변하여 피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며 오대양 육대주에 다시예언하며 하나님이 다른 천사같이 쓰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