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야 선지자의 기도를 본받을 때다. (사33:2)
사33:4절과 사33:11-12절같이 환난을 내다보면서 사33:2절같이 이 환난에 맞는 기도를 해야 한다.
1) 여호와의 이름을 부를 때다. (사55:6)
환난을 앞둔 이사야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라고 하였으니
이사야 선지자의 기도를 본받을 우리도 여호와의 이름을 불러야 한다.
사55:6절에서는 여호와가 가까이 계실 때에 부르라고 하였으니 우리가 여호와를 가까이서 불러야 한다.
욜2:32절에서 선지자 요엘은 환난날에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면 구원해 주신다고 하였다.
선지자들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라고 하였는데 출20장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면 범죄자가 된다고 하였으니 우리가 여호와의 이름을 함부로 불러 남용해서도 안되고 망령되이 불러서도 안되며 여호와의 이름을 부를 때는 선지자의 심정으로 불러야 한다.
2) 우리가 되는 축복. (계7:1-4)
우리라고 하는 것은 성경에 흔하게 나오는 단어가 아니며 계7:1-4절에서 우리에 대한 말씀이 나온다.
우리란 하나님의 인 맞은 종 십사만 사천, 곧 영적 이스라엘을 가리킨 것이다.
이사야는 요한계시록 7장에 우리라고 하는 인 맞은 종 십사만 사천이 영적 이스라엘을 완성하고 나오는 것을 내다보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사43:1절에서 지명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였고 사41:8절에서도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라는 표현을 쓴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즉, 이사야 선지자가 사용한 "우리"라고 하는 것은 평범한 공동체를 말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 맞은 종 십사만 사천, 영적 이스라엘을 가리킨 것이다.
3) 은혜를 베푸소서 할 때다. (계1:5-6, 계1:4)
계1:5-6절에서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하셨으니
여기서 말하는 은혜는 계1:4절에서 말씀하신 일곱 영의 은혜다.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에게 주실 은혜는 일곱 영이라는 것이다.
일곱 영이란 계4:5, 계5:6절의 말씀같이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일곱 영으로서 우리는 이러한 일곱 영의 은혜를 우리에게 베푸소서 하고 기도해야 한다.
은혜시대의 은혜는 보혜사 성령의 역사를 말함이고
환난시대의 은혜는 일곱 영의 완전한 역사를 말함이다.
사33:4절에 황충이가 등장하고 사33:11-12절같이 불의 환난이 올 때의 은혜는 보혜사 성령의 은혜가 아니고 일곱 영의 은혜를 받아야 하는 것이다.
4) 주를 앙망하게 하신다. (사40:29-31, 사11:2-3, 사33:6)
우리가 이 시대에 주만을 앙망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앙망해서는 안 될 것을 마음에 사모하고 사는 경우가 태반인데 이러한 시대에 우리는 주만을 앙망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 이사야 선지자의 기도 속에 나타난 말씀이다.
사33:2절같이 주를 앙망하는 것을 기도의 제목으로 주셨으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주만을 앙망해야 하는 것은 절대적인 것이다.
그런데 여호와가 주시는 환난시대 은혜를 정통으로 받았다면 저절로 여호와를 앙망하게 되는 것이다.
사40:29-31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에게는 독수리같이 향상하는 영계와 새 힘을 주시고 피곤하지 않게 하시고 무능하지 않게 하시고 능력과 힘을 주시며 곤비치 아니하고 피곤치 않게 하신다.
우리가 입으로만 여호와를 앙망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고 우리가 여호와를 앙망하고 있다면 새 힘이 내려져야 한다.
우리의 영계가 독수리같이 향상하고 있어야 여호와를 앙망하고 있다는 증거다.
향상은 말씀의 향상, 영계의 향상, 기도의 향상 등이 있으며 향상이라고 하는 것에는 어느 한계점이 없기에 말세의 복음을 받았다면 그 자체가 축복인 것이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과 여호와를 앙망하는 것은 같은 뜻인데
이사야 선지자는 사11:2-3절에서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으라고 하였고 사33:6절에서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보배를 삼으라고 하였다.
말3:16-17절에서 말라기 선지자도 마지막 때에 하나님 편에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특별한 소유라고 하였다.
5) 아침마다 우리의 팔이 되신다. (사50:4-5, 사41:10)
은혜를 베푸셔서 여호와를 앙망하게 하시고 여호와를 앙망하는 사람에게 아침마다 팔이 되어 주신다.
우리가 주를 앙망하되 실천해야 할 것은 아침마다 하나님과 교통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아침에는 여호와 하나님과 교통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사50:4-5절에서는 아침마다 우리의 귀를 열으사 학자같이 알아듣게 하신다고 하였다.
아침마다 하나님과 교통하면 하나님은 아침마다 우리의 귀를 열어주셔서 무언가를 알려주신다는 말씀과도 같다.
아침마다 깨우침을 받는 사람은 거역지도 아니하고 뒤로 물러서지도 않게 된다.
사무엘 선지자는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다고 하였고
히브리기자는 물러서면 침륜에 빠진다고 하였는데
아침마다 깨우침을 받는 사람에게 거역하지도 않고 뒤로 물러가지도 않는 큰 축복을 보장해 주신다는 것이다.
우리가 말세의 복음을 받았다는 것 자체만으로 태만과 게으름에 빠졌다면 이제는 정신을 차리고 부르짖으며 아침마다 하나님과 교통하는 일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사41:10절에서는 이런 종을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붙드신다고 하였으니 우리는 매일 아침 말씀으로 깨우침을 받아야 한다.
아침마다 말씀으로 깨우침을 받고 아침마다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것을 생활화 하고 체질화해야 한다.
교회가 멀다고 아침마다 말씀 듣는 일을 하루 미루고 한 달 미루고 한다면 사람이 영적으로 멍해지고 게을러지고 태만해지게 된다.
6) 환난 때에 우리의 구원이 되신다. (사33:6, 사33:16)
사33:2절에서 구원을 기도하고 사33:6절에서 구원을 이루게 하신다.
환난 때라고 한 것은 사33:4절과 사33:11-12절과 같은 환난을 말한 것이다.
이러한 환난 때에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사33:6절같이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보배를 삼아야 한다.
사33:16절같이 견고한 바위 예수를 통해서 보장해 주시니
죄가운데 구원도 예수, 환난 가운데 구원도 예수를 통하여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결론 : 오직 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