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리야의 심정으로 기도할 때 주시는 역사. (약5:15-18)
주시는 역사가 아무리 크고 놀라워도 그 역사를 받을 만한 기도를 해야 하는 것인데 그 기도가 바로 엘리야의 심정으로 하는 기도다.
1) 엘리야의 심정으로 기도하여 죄사함을 받으라. (약5:15)
죄사함을 받기 위해서는 엘리야의 심정으로 회개기도를 해야 한다.
요일5:16-17절에서 죄에는 사망에 이르는 죄가 있고 사망에 이르지 않는 죄가 있다고 하였다.
사망에 이르는 죄는 영으로 짓는 죄인데 영으로 짓는 죄 중에 가장 큰 죄는 믿지 않는 죄요 심판받을 죄다.
우상을 섬기는 죄, 성령을 거역하는 죄, 사울 왕같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리는 죄 등이 영으로 짓는 죄요 곧 사망에 이르는 죄다.
사망에 이르지 않는 죄는 육이 약해 짓는 죄인데 혈기를 내는 것, 고집을 부리는 것, 거짓말을 한 것, 도적질 한 것 등이다.
이러한 죄들은 예수를 믿으면서도 질 수 있는 죄인데 엘리야의 심정을 가지고 회개하므로 죄사함을 받을 수 있는 죄인 것이다.
사도요한은 사망에 이르는 죄를 짓거든 그 사람을 구하라고 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2) 엘리야의 심정으로 기도하여 병 고침을 받으라. (약5:15-16)
병도 약을 먹고 치료를 통하여 낫는 병도 있지만 하나님의 능력으로 기도하여 고쳐야 될 병도 있다.
야고보 사도는 약5:15-16절에서 죄와 병을 연관시켰으니 범죄한 걸로 인하여 생긴 병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전부는 아니지만 죄와 병은 어느 정도의 연관성이 있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말씀이다.
몸이 안 좋아 약을 먹는데 그 약이 몸에 듣지 않는다면 혹시 지었을지 모를 죄를 고하며 기도해야 한다.
그리고 더 아프지 않게 하여 주신 것을 감사해야 한다.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는다고 하였다.
사람이 영적으로는 죄의 문제로 죽게 되고 육적으로는 병으로 인하여 죽게 되는 것인데 이 두 가지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것은 회개와 감사다.
회개를 거친 사람의 간구는 의인의 간구라고 하였다.
3) 엘리야의 심정으로 기도할 때 역사 있는 기도가 되라. (약5:16)
엘리야의 기도가 역사 있는 기도인데 이는 기도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역사다.
불을 내리소서 하면 불을 내리고, 비를 내리소서 하면 비를 내리고, 죽은 아이의 영혼이 돌아오게 하소서 하면 돌아오고, 가루 독에 가루와 기름병의 기름이 다하지 않게 하소서 하고 기도할 때 그대로 되는 역사가 있었다.
4) 엘리야의 심정으로 기도하여 사람을 살려내라. (약5:17-18)
엘리야는 사람을 여러 방면으로 살렸는데 사르밧 과부의 죽은 아들을 살렸고, 가뭄 동안에 가루와 기름이 떨어지지 않게 하므로 그 모자를 살렸고, 갈멜산에서 여호와의 역사를 나타내므로 바알 신에 빠져있던 이스라엘 민족 모두를 여호와 앞으로 돌아오게 하여 살렸다.
엘리야가 사람을 살려낸 것 같이 우리도 이 시대에 엘리야의 심정으로 기도해서 사람을 살려야 한다.
말씀이 없고 기도가 없이 사람들이 교회는 다니지만 영적으로 교회도 죽었고 성도들도 죽었다.
은혜시대에는 자신을 죽여서 남을 살리는 것이 진리지만
환난시대에는 남을 살리기 위하여 자신이 먼저 살아야 한다.
자신이 자신을 살리기 위하여 기도하는 사람과 자신이 남을 살리기 위하여 기도하는 것은 그 차원이 다르다.
5) 엘리야의 심정으로 기도하여 열악한 환경과 생활을 이겨내라.
엘리야가 아합왕과 이세벨을 피하여 제일 먼저 간 곳이 그릿시냇가인데 그곳에서 혼자 지내며 하루에 세 번 까마귀가 음식을 갖다 주었다.
그리고 하나님의 명령대로 사르밧 과부의 집에 갔는데 그 집은 단칸방인데다가 엘리야는 그 집의 다락에 얹혀살게 되었다.
이런 환경과 생활 속에서 엘리야는 혼자서 바알 신을 물리치고 히브리민족 전체가 여호와께로 돌아오도록 만들어 냈다.
우리의 환경과 생활이 영적으로 육적으로 아무리 열악하다고 하여도 우리에게는 함께할 동지가 있기에 엘리야보다는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