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제159차 [2010/7/29 목 (저녁)  요한계시록을 알고 별의 비밀을 깨닫자. (계1:16, 계1:20)] 

▣ 요한계시록을 알고 별의 비밀을 깨닫자. (계1:16, 계1:20)

    밧모섬에 나타나신 예수님은 그 오른손에 일곱별을 붙잡고 나타나셨고 계1:20절에서 사도요한에게 네 본 것은 내 오른 손에 일곱별의 비밀이라고 하셨다.

    요한계시록에서 말하는 별은 우리 시대에 주의 종들을 말한 것인데 별같은 종들에게 비밀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을 알고 별의 비밀을 깨달아야 한다.

    별의 비밀 얘기는 사복음서나 바울서신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비밀이고 유일하게 요한계시록에서만 나오는 비밀이다.



1) 떨어진 별의 비밀을 깨닫자.

    요한계시록에서는 별의 비밀을 두 가지로 말하였으니 사도요한은 붙들린 별과 떨어진 별로 보았고 증거하였다.

    떨어진 별은 세 부류로 나오게 된다.

    ①강과 물 샘에 떨어진 별(계8:10-11)
    별은 주의 종인데 횃불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진다고 하였으니 이 시대에 크게 쓰임 받고 능력 있고 유명했던 종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별이 하늘에 붙어있어야 하는 것같이 주의 종은 늘 하나님과 영적 관계가 떨어지면 안되는 것인데 별이 떨어졌다고 하는 것은 횃불같이 타는 큰 별, 유능하고 유명한 큰 종이 진리에서 탈선하여 하나님과의 영적관계가 끊어진 것이다.

    과거 엘리 제사장은 제사장이면서 왕이고 선지자라는 삼대직분을 가지고 있었으니 그 시대에 최고의 권세자다.
    사람의 눈에 보인 엘리는 대단한 인물로 보이지만 하나님 편에서 보면 이미 하나님이 엘리 제사장을 종으로 인정하지 않으시므로 이상도 보이지 않고 비밀도 보이지 않고 도리어 그의 몸종인 사무엘에게 이상과 비밀을 보이셨다.

    강과 물샘에 떨어진 이 별도 한 때는 횃불같이 타며 빛을 발하며 많은 사람들의 눈에 위대하게 보였지만 강과 물샘에 떨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잠언서에서 강과 물샘은 은혜와 성령의 역사가 있는 곳, 곧 교회다.


    이 별의 이름은 쑥이라고 했으니 그 쑥을 물샘에 담그니 그 물이 쓰게 됨을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게 된다고 하였다.
    성경에서 쑥과 쑥물에 관하여 말한 곳이 많지 않은데 구약에는 아모스 선지자와 예레미야 선지자며 신약에는 사도요한 한 사람이 계8장에서 쑥과 쑥물을 말하였다.

    아모스 선지자는 아주 악한 왕 여로보암의 시대에 나와 예언을 하는데 아마샤라고 하는 제사장이 선지자 아모스에게 예루살렘에서 예언하지 말고 다른 곳에서 예언하라고 쫓아냈다.
    그 때에 암5:7, 암6:12절에 아모스의 입에서 아모스 선지자가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전하는 것은 생수요, 진리요, 은혜지만 아마샤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는 그 말들이 쑥이요 쑥물이라고 하였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렘1장에서 끓는 가마가 남편으로 기우는 것으로 보았고 살구나무에 꽃이 피는 것을 보았으니 이는 북편의 대적이 내려오는데 살구나무에 꽃이 피듯 매우 빠른 시간에 내려온다는 것을 깨닫고 이것을 외쳤다.
    그러나 왕궁에 있는 수백 명의 선지자들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하며 도리어 예레미야를 왕궁 뜰 물웅덩이 안에 가두었으니 그 때에 렘23:15-16절의 말씀이 나온 것이다.

    결과는 예레미야 선지자의 말씀대로 예루살렘은 함락되고 거짓선지 수백 명은 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했고 그 당시 왕 히드기야는 두 눈이 빼어지고 줄에 엮여 끌려갔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이 주시지 않은 말씀을 자기 마음대로 전하는 것이 쑥물이 되어 많은 사람이 죽게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은 사람의 듣기에 좋은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을 말해야 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외쳐야 하는 것이다.

    떨어진 별이 요한계시록에 나와서 예레미야 시대같이 아모스 시대같이 쑥과 쑥물을 내게 되니 이 시대에 쑥과 쑥물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설교를 듣고 은혜가 되고 감사가 되고 기도가 나오고 내 생활에 변화가 되면 바른 진리다.
    그러나 그 교회 종을 만나고부터 기도가 안되고 세상으로 자꾸 빠지고 신앙이 나태되고 영계는 흐려지고 영적 생활이 전같이 되지 않는다면 잘못된 것이다.

    추수하기 석 달 전에 어떤 성읍에는 비가 내리고 어떤 성읍에는 비가 내리지 않게 하신다고 하였으니 어떤 교회에는 성령의 역사를 내려주시고 어떤 교회에는 성령의 역사를 내려주시지 않는 것이다.

    쑥물이 나올 때에 붙들린 별이 나와서 성령의 생수를 나게 한다.
    슥13:1, 슥14:8절에 예루살렘에서 생수가 사시사철 흘러나오니 성령의 생수를 받아 죄와 더러움이 씻어져야 한다.
    성령의 생수를 받을 때 심령이 살아나고 신앙이 살아나게 된다.


    ②땅에 떨어진 별(계9:1-2)
    땅에 떨어진 별은 강과 물샘에 떨어진 별과 다른 부류인데
    강과 물샘에 떨어진 별은 교회 안에서 하나님과의 영적 관계가 끊어진 종이라면
    땅에 떨어진 별이란 교회 밖에서 하나님과의 영적 관계가 끊어진 종이다.

    계12:3-4절에 용이 꼬리로 하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니 계9:1-2절같이 별이 땅에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용은 계12:7-9절에 옛뱀, 마귀, 사단이라고 하였으니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하나님의 종들이 마귀의 역사에 맞아 삼분의 일이 땅에 떨어진다는 것이다.

    과거 엘리 제사장이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하지 않는 것을 알면서도 사람들 앞에서 그 사실을 공개하지 못하였으니 이 시대에도 떨어진 별은 자신이 하나님과의 영적 관계가 끊어진 것을 알고 있어도 떨어진 별이라고 공개하지 못하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영적 관계가 끊어졌어도 그 동안 쌓아온 연륜, 경험으로 주의 일을 하는 것이다.

    앞으로 많은 주의 종들이 진리에서 탈선하고 기도를 하지 못하고 인본주의로 가게 된다.
    교회도 하나님 중심의 예배가 아닌 사람 중심의 예배로 가고 교회에 모든 행사도 하나님 중심의 행사가 아닌 사람 중심의 행사로 가게 되니 이는 떨어진 별이다.

    계9:1-2절에 땅에 떨어진 별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아 무저갱을 열게 되니 이는 주의 종이 아니요 계9:11절같이 무저갱의 사자인 것이다.
    하늘에 빛나는 별로 있을 때는 하나님의 종이었는데 무저갱의 열쇠를 받아 무저갱을 여니 하나님의 사자가 아니요 무저갱의 사자가 되는 것이다.

    무저갱이 열리면서 연기가 나오니 그 연기가 해와 공기와 세상을 덮어 다 어둡게 하니 이 때는 마25:5-6절같이 영적인 밤중이 되어 다 졸며 자게 된다.

    시74:1절에 이 연기를 여호와의 진노라고 하였고 이 연기를 마신 사람은 사33:4절에 남의 것을 강제로 노략하는 계9:3-4절 같은 황충이가 되는 것이다.

    흑암의 피해를 받은 사람은 사5:20-21절에 분별력을 상실하게 되고
    사60:1-3절같이 영광의 빛을 받은 사람은 살전5:1-6절같이 빛의 아들, 빛의 사자가 된다.


    ③유리하는 별(유1:13)
    별은 별인데 유리하는 별은 자신의 위치를 지키지 않고 진리에서 탈선하여 방황하는 별이다.

    유리하는 별은 거품을 내는 별인데 거품이란 허상, 허영, 허세, 허풍이며 말씀도 없고 진리도 없는 것을 과장되게 위장하여 성도에게 주는 것을 거품이라고 하는 것이다.

    우리가 쑥물에 중독되지 않아야 하고 흑암에 어두워지지 않아야 하고 거품에 물들지 않아야 한다.
    떨어진 별의 세 부류를 밝은 영계로 분별하여 경계해야 한다.



2) 붙들린 별의 비밀을 깨닫자. (단12:3)

    떨어진 별은 많은 사람을 죽이게 되지만
    단12:3절에 궁창에 붙들린 별같은 종은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다고 하였다.

    사41:10절에 주의 의로운 오른손에 붙들린 종은
    사41:14-15절같이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기계가 되어 추수하는 종으로 많은 사람을 살리게 된다.
    이런 예언이 계1:20절에 주의 오른손에 붙들린 일곱 별이 되는 것이다.

    떨어진 별이 세 부류로 나와서 많은 사람을 죽일 때에 이 비진리에 빠져서 죽게 되는 사람도 있고
    단12:3, 사41:10, 사41:14-15절에 주의 손에 붙들린 종이 많은 사람을 살릴 때에 사는 종으로 나오는 사람도 있는 것이다.

    떨어진 별인지 붙들린 별인지 분별해야 하고 분별바로 했다면 인정과 사정에 매이지 않고 붙들린 별을 따라가야 한다.
    우리가 떨어진 별이 되어서도 안되고 떨어진 별을 따라가서도 안되며
    자신이 붙들린 별이 되던지 아니면 붙들린 별을 따라가야 한다.


    엘리 제사장이 한번 하나님과 영적 관계가 끝이 났을 때에는 그가 다시 돌아오기에는 너무 멀리 갔기에 엘리 제사장의 그늘에 사무엘을 두신 것이다.
    엘리의 모습은 화려하고 사무엘의 모습은 미약했지만 시간이 흐르니 하나님이 한 순간에 화려한 엘리를 끌어내리시고 사무엘을 그 시대에 최고의 지도자로 쓰셨다.

    이 시대에 화려한 종들이 많지만 화려한 것을 사모하지 말고 신령한 말씀, 신령한 은혜, 신령한 축복을 사모해야 한다.



결론 : 별의 비밀을 깨닫고 종을 분별하여 따라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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