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제172차 [2011/9/6 화 (철야) 하나님의 은총. (슥4:7)]

 

▣ 하나님의 은총. (슥4:7)

    은총은 사람이 힘쓰고 애써서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결정하시고 내리시는 역사다.


1) 특별한 사랑이다.
    은혜시대에 주신 사랑이 있는데 요3:16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님을 죽는 데까지 내어주신 사랑이다.
    고전13:1-13절에 믿음, 소망, 사랑,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하였고
    요일4:7-21절에서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은혜시대 사랑은 지난 이천년 동안 역사해주셨으나
    시대가 환난시대로 바뀌면서 하나님이 환난시대에 은총으로 주실 특별한 사랑이 있다.


    말1:2-3절에 에서는 미워하고 야곱을 사랑하시는 구별된 사랑이라고 하였다.
    요3:16절에 은혜시대 사랑은 세상을 사랑하시는 사랑, 즉 불특정 다수인을 사랑하시는 사랑이었지만 환난시대 사랑은 말1:2-3절같이 이삭의 몸에서 났다 하여도 에서 같은 사람은 미워하고 야곱을 사랑하시는 구별된 사랑이라고 하였다.
    과거에 에서는 은총을 입지 못했고 야곱이 은총을 입었으며, 다른 형제들은 은총을 입지 못했고 요셉이 은총을 입었으며, 다른 사람은 은총을 입지 못했고 모세는 은총을 입었다.
    하나님이 히브리민족을 모두 멸하시려고 해도 은총 입은 모세의 간구로 그 뜻을 돌이키셨던 것같이 하나님의 은총은 특별한 사랑이다.

    사43:3-4절에 이사야 선지자는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는 사랑이며 다른 사람의 생명으로 대신하시기까지 한다고 하였다.

    습3:17-20절에서 스바냐 선지자는 잠잠히 사랑하시는 사랑이며 칭찬과 명성을 얻게 하신다고 하였다.

    계3:9절에 원수로 발 앞에 절하게 하여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줄을 알게 하신다고 하였고
    계3:19절에 사랑하는 자가 게을리 하면 열심히 하도록 회개도 시키고 징계도 주신다고 하였다.

    은혜시대 사랑은 책망이나 징계가 동반된다는 말씀이 없으나 환난시대 사랑은 구별된 사랑, 특별한 사랑이기에 안일과 태만과 게으름에 빠지면 하나님이 즉각 징계도 하시고 책망도 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환난시대 사랑, 하나님의 은총을 입는 사람은 늘 회개하는 삶과 열심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열심이 식어지면 반드시 책망과 징계가 오기에 모이기를 힘쓰는 열심, 기도하는 열심, 복음전하는 열심, 말씀무장하는 열심, 전도하는 열심을 가져야 한다.


2) 특별한 은혜다.
    은혜시대에 주신 은혜역사는 욜2:28절에 만민에게 부어주시는 성령이라고 예언하였고 행2:1-4절에 오순절 날에 성령이 바람같이 불어오며 예언이 성취되었다.

    요3:3-5절에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남을 주신다고 하였고
    요4:10, 요7:37-39절에 믿는 자가 받을 성령을 생수로 주신다고 하였고
    요14:16-17, 26절에 보혜사 성령을 주신다고 하였다.

    행1:8절에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예수의 증인이 되게 하신다고 하였고
    고전12:4-11절에 지체는 여러 가지나 몸은 하나인 것같이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다고 하였는데 성령이 오셔야 은사가 가능하다.

    은사가 예수님이 아니라 말씀과 진리가 예수님인데 오직 은사만으로 목회를 한다면 잘못된 것이기에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은사는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원활하게 전하도록 주시는 것이기에 자신의 유익을 위해 남용할 때는 반드시 그 화를 당하게 된다.


    환난시대 은혜역사는 욜2:29-30절에 또 신을 부어주시는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주신다고 예언하였다.

    요엘 선지자는 28절에 만민에게 신을 부어준다고 하였고
    29-30절에 "또 내 신으로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줄 것이며"하며 성령의 역사가 두 번 내릴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다.
    이는 이른비 같은 성령과 늦은 비 같은 성령이요, 성령으로 시작하여 성령으로 마쳐지는 역사다.

    성령이 두 분이라는 것이 아니라 성령은 한 분이시지만 은혜시대에 알파 적으로 역사하시던 성령님이 환난시대에 오메가 적으로 역사해 주시는 것이다.

    요엘 선지자의 예언이 계1:4, 계3:1, 계4:5, 계5:6절에 일곱 영으로 성취되면서 종말의 역사를 이루신다.
    은혜시대에 주신 은혜 역사는 이름하여 보혜사 성령이라고 하는데
    환난시대에 주실 은혜 역사는 이름하여 일곱 영이라고 한다.

    요엘서에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라고 한 것은 계11:3-6절에 와서 물이 변하여 피되게 하는 모세의 역사, 입에서 불이 나와 원수를 소멸하는 엘리야의 역사가 합하여져 두 증인의 권세로 나타나게 된다.
    연기 기둥이라고 한 것은 출애굽 때에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히브리민족을 지키셨던 것같이 하나님의 절대적인 보호가 있게 하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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