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명자가 깨어있을 때다. (마25:1-13)
본문에 열 처녀가 나오는데 이는 교회를 뜻한 것으로 기름과 등불을 준비한 슬기로운 다섯 처녀 같은 교회와 기름과 등불을 준비하지 못한 미련한 다섯 처녀 같은 교회가 나온다는 것이다.
기름은 요일2:20, 27절에 근거하면 기름 같은 성령을 말씀한 것이고 등불은 벧후1:16-19, 계1:1절에 근거하면 등불 같은 예언의 말씀, 요한계시록을 말씀한 것이다.
그러나 슬기로운 다섯 처녀나 미련한 다섯 처녀나 신랑을 기다리다가 다 졸며 잠을 자게 되었다. 신랑은 다시 오시는 재림의 주님이요, 졸며 잔다고 하는 것은 영적 안일과 태만, 게으름에 빠져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13절같이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고 있다.
1) 천사가 와서 깨워주신다. (슥4:1)
천사가 와서 깨워주므로 영적으로 잠을 자다가 깨어나면 자다가 깨어났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깨달음이 생기고, 또한 눈이 떠져 사물이 보이듯 분별력이 생긴다.
2) 깨우는 종이 있어야 한다. (마25:5-7)
마25:5-7절에 밤중이 되어 열 처녀가 다 졸며 잘 때 자지 않고 깨어있어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하고 외치는 자가 있었다. 그러므로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하며 신랑을 맞이할 준비를 하였으니 영적 감각과 영적 기능이 살아나는 역사다.
자는 사람은 자는 사람을 깨울 수 없으며 깨어있는 종이라야 자는 사람을 깨울 있기에 깨어있어서 졸며 자는 사람을 깨우는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3) 깨우는 말씀이 있어야 한다. (사52:1)
사52:1절에 시온에게 두 번이나 깰찌어다 하였는데 먼저는 자던 잠에서 깨어나야 하고 또한 취한데서 깨어나야 한다.
잠을 잔다고 하는 것은 사29:9-12절같이 깊이 잠들게 하는 신을 부어 눈을 감기게 하시고 영적 소경이 된 것이다.
취했다고 하는 것은 사56:9-12절같이 독주와 포도주에 취한 것으로 이는 세상 연락과 즐거움에 빠져사는 것이며 몰지각한 목자가 되어 버린다.
4) 시대를 보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 (계3:18)
계3:18절같이 안약과 같은 말씀을 통해서 시대를 보는 안목이 열려야 한다.
시대를 보는 안목이 열리지 않은 사람은 요일2:16절같이 안목의 정욕을 가지고 살게 되고 사3장에서는 정을 통하는 눈이라고 하였다.
사도바울의 눈에 비늘같은 것이 씌워져 있을 때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모두 잘못됬다며 잡아 들였지만 예수님과의 만남을 통해 눈에 비늘같은 것이 벗겨지면서 예수님이 생명의 주님으로 보였다.
5)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마25:1-13)
노아는 하나님이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실 것을 내다보는 안목이 열리므로 온 가족이 방주만드는 일에 백이십년 동안 매달렸다. 결국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실 때 그 가정이 모두 구원을 얻을 수 있었다.
본문에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기름과 등불을 준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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